[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간략하게 정리해 보여드립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심장질환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 추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21일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 31개 과제 중 2개 과제에 선정돼, 심장질환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동탄성심병원은 비대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심초음파와 심전도의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을 이용한 심장질환에 대한 비대면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을 주관연구기관으로 진행한다. 홈스피탈 구현 기술 분야에서 ‘심질환자 대상 심전도 자가측정 플랫폼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실증 연구’(주관연구기관 ㈜뷰노)에도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심초음파와 심전도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은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매우 부족한 국내 의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다. 병원측은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없는 병원에서도 심장질환 환자를 대면진료와 근접한 수준으로 진료하는 것이 가능한 원격협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K-CURE 포털, 암 공공 병기조사 표본 데이터 개방 서비스 시작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암 공공-병기조사 표본 데이터를 K-CURE 포털(클릭하면 사이트 연결)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한국중앙암등록본부에서 병기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위암, 대장암, 유방암 협력병기 조사자료에 지난 6월 K-CURE 포털을 통해 개방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결합한 데이터이다.
협력병기 조사자료는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주요 호발암종에 대해 10% 확률표본추출 후 후향적 의무기록 조사를 통해 암 병기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하여 구축한 표본형 데이터이다. 협력병기 조사자료에 K-CURE 사업을 통해 구축된 암 공공 라이브러리(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및 자격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 통계청 사망자료가 결합된 데이터) 자료를 결합함으로써 암 병기와 관련된 상세 정보 뿐만 아니라 치료 및 예후와 관련된 정보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암 공공-병기조사 표본 데이터는 K-CURE 포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고 국가암데이터센터의 데이터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이용자가 분석실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지에서 접속하여 가상PC환경 하에서 다양한 분석도구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다.
암 공공-병기조사 표본 데이터는 보건의료데이터 가명처리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라 가명처리를 수행하여 개인식별이 되지 않도록 암 환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연구자들에게 고품질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편의성을 증대하여 암 연구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굿닥과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실현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은희 사무총장(왼쪽)과 굿닥 김수재 본부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담고 있다. [2023.08.23]](/news/photo/202308/334081_218580_2431.gif)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는 지난 8월 23일(수) 본부 회의실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비대면 의료 서비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굿닥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활용한 만성질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건강검진 예약 및 고객관리 플랫폼 개발 등 스마트 의료 혁신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건협은 서울 3개 지역(강서, 동대문, 강남)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지역에서 건강증진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과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메디힐 홀 명명식 개최 ...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뜻 기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의학발전기금 50억 원을 기부한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의 숭고한 나눔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의료원은 24일,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5층 대강당에서 ‘메디힐 홀’ 명명식을 가졌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고려대학교 지질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고대와 고대 의료원에 장학금을 비롯해 교육, 연구, 의학발전 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210여억원을 전하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권오섭 회장은 “나눔은 비움이 아니라 채움이라 생각한다”며 “의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고려대학교의료원에 뜻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기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더욱 건강한 내일을 위해 도약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디힐 홀은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5층에 275석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전면부를 가득 채운 대형 스크린과 최신 음향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첨단 미디어 환경을 갖췄다.
계명대 동산병원, ‘박하페스티벌’로 환자안전 꽃 피워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8월 21일~25일, ‘우리 모두 함께하는 의료의 질과 안전’을 주제로, 제15회 환자안전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박하페스티벌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박하페스티벌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활동 대국민 캠페인으로, 전국 110개 병원이 참여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한 의견을 박하 잎에 적어 박하 나무에 부착했으며, ‘환자안전은 내가 책임진다!’를 주제로, 교직원들의 환자안전 활동 사진전, 포토존·포토부스 등을 운영했다. 또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함께 해요! 안전한 병원 생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023년 상반기 환자안전활동 우수부서 및 직원 시상, 환자안전 포스터 전시 등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병원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 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자안전 인식을 더욱 강화했다"며, "환자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림대의료원, 장애인예술단 ‘한림 뷰앙상블’ 창단 ... 음악통해 환자에 희망

한림대의료원은 장애인 앙상블 ‘한림 뷰앙상블’을 창단하고 8월 23일 경기도 평촌에 위치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로비에서 장애인 앙상블 ‘한림 뷰앙상블’ 창단음악회를 개최했다.
한림 뷰앙상블은 한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전문 음악인의 꿈을 키워가는 장애예술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장애 음악인 3명을 직원으로 직접고용했다.
한림 뷰앙상블은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시각장애 플루티스트, 발달장애 바이올리니스트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창단식은 한림 뷰앙상블 창단 공표 및 임명장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열린 음악회에서는 의료진,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의 관람객이 어우러져 마이클잭슨의 ‘힐 더 월드’, 프랑소아 보르네의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등 클래식 9개 곡을 감상했다. 연주곡에는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씨의 자작곡 ‘희망’도 포함됐다.
피아니스트 김경민 씨는 “안정적인 직장과 좋은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위로와 희망의 연주를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 데모데이 개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8월 23일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8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첫 데모데이로, 각 기관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 10개사가 IR피칭에 참여했고 전시부스 등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였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벤처캐피털(VC)사 관계자가 20명 이상 참석해 각 기업들이 보유한 서비스 및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투자자들이 사업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 및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향후 운영에 도움 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은 “첫 데모데이 행사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주최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가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데모데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기업 성장지원 및 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기업들이 속한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은 1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2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3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부속 목동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으로 구성되었다. 바이오 분야 유망 기업에게 연구개발 장비, 시설, 전문가를 통한 교육, 멘토링 등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기술 사업화까지 사업 전주기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대의료원, 초고령사회 헬스케어 산업 리더 양성 1기 수료식 개최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1일 미래 초고령사회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고자 개설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최고위과정 제 1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최고위과정은 총 16주의 교육과정으로 미래의학, 인문학, 보건, 건강, 세무, 부동산, 스피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강창희 트러스톤연금포럼 대표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박상철 전남대학교 연구석좌 교수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선경훈 선치과병원장 ▲최용준 세무법인 다솔 WM센터 대표세무사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웰 에이징(Well aging)’은 이제 시대의 화두”라면서 “수료생 여러분의 역동성과 혁신성은 실버 헬스케어 산업과 미래의학을 키워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고대의료원은 지난해부터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경영자, 스타트업 창업을 원하는 의사, 바이오 제약회사 임원, 대학병원 연구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퓨처포럼‘과 이번 첫 과정을 마친 ’인생 100년, 건강 CEO 교실‘ 등 다양한 최고위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오는 9월 12일부터 2024년 1월까지 16주간 진행되는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제2기가 모집 중이다. 본 과정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세브란스병원, 국내 유일 뇌자도검사실 개소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국내 유일의 뇌자도검사(MEG, Magnetoencephalography)실 문을 열었다. 이를 통해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에 나선다.
이번 뇌자도검사실 설치는 보건복지부 뇌전증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세브란스병원과 보건복지부가 총 44억원을 투입했다. 뇌 자기장 분석 장비인 ‘TRIUX neo’ 등의 첨단장비가 구축된 국내 유일한 뇌자도검사실이다.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이다. 뇌신경세포가 간헐적으로 흥분해 이상 증상이 반복되는 뇌질환으로 특별한 요인 없이 2회 이상 발작이 재발할 때 뇌전증 진단을 받는다. 뇌전증 발생률은 인구 1000명 당 7명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6500만명이 뇌전증을 앓고 있으며 국내 환자는 약 36만명이다.
뇌전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뇌종양, 뇌경색, 뇌염 등 다양하나 뇌전증 환자의 약 50%는 원인을 알지 못한다. 특히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약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는 약 10만명으로 빈번한 신체 손상과 함께 다른 유형의 뇌전증 환자보다 10배 이상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뇌자도검사는 뇌신경세포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자기장을 고감도센서로 측정한다. 이를 기반으로 뇌 자기장 파형분석과 대뇌 활동전류 국소화를 진행해 발작파를 검출할 뿐만 아니라 뇌 병변 부위나 뇌기능 장애 등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보건복지부 뇌전증지원센터와 함께 올 2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환자 약 108명을 검사했다. 검사종류 별로는 뇌자기파 지도화검사 108건, 유발뇌자기파검사 1종 94건, 2종 이상이 11건이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 복지부 신진의사과학자 과제 추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가 진행하는 ‘알코올유발 간질환에서 T 세포 활성화에 의한 간손상 기전 규명 및 치료타겟 발굴’ 과제가 보건복지부 주관 K-Medi융합인재양성지원사업(신진의사과학자) 연구과제로 최근 선정되었다.
신진의사과학자 양성지원(디딤돌 지원)사업은 임상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초·융합연구를 수행하는 신진의사과학자의 안정적인 연구기반 마련 및 육성 지원을 위해 만40세 이하의 의사면허(M.D.)와 기초의학/공학/이학 관련 석박사 학위를 모두 소지한 의과학 융합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연구기간은 2023년 4월부터 1년 9개월간이고, 연구비는 1억 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서울성모병원으로 내원한 알코올 간손상 환자의 전향 코호트 구축 및 말초혈액/간조직 확보해 면역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T세포 기능 조절을 유도하는 표적인자는 환자의 면역 체계를 표적해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적으며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의사 필수의료 참여와 한의약의 역할 확대방안 국회 토론회 개최 ... 8월 31일
대한한의사협회는 8월 31일(목)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서영석 국회의원실(더불어 민주당)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대한한의학회가 후원하는 ‘한의사의 필수의료 참여와 한의약의 역할 확대방안’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필수의료 및 공공의료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의료공백 사태의 해결을 위해 한의사와 한의약의 참여 확대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이다.
서영석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는 토론회에서는 △필수의료 및 1차의료에서 한의약의 역할 확대 방안(송호섭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한의약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참여 현황과 성과 및 미래발전방향(성수현 한국한의약진흥원 의료지원센터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임정태 원광대 한의과대학 교수,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 권선우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 김진원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진료부장, 김우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건강검진과 한의사의 참여, 감염병 대응체계 및 공공의료에서 한의사와 한의약의 역할, 부천시 통합돌봄사업 참여사례로 본 한의약의 역할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간무협 LPN봉사단, 빵빵한 사랑담은 제빵 봉사 진행

대한간호조무사협회 LPN봉사단(봉사단장 정재희)은 8월 24일 다일복지재단(이사장 최일도) 부설 제빵봉사활동기관(빵퍼)에서 카스텔라 1천여 개를 제작하는 제빵 봉사를 진행했다.
이미 지난해 제빵봉사 노하우를 습득한 간무협 LPN봉사단원은 능숙한 솜씨로 카스텔라 1000여 개를 순식간에 만들어냈다. 업무 분담은 물론 빵퍼 관계자와의 협업도 완벽했다.
이날 제빵봉사에는 간무협 LPN봉사단 정재희 단장, 최경숙 서울시간호조무사회장 등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임직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카스텔라 반죽 만들기부터 빵틀에 넣고 굽기, 포장하기 등 일련의 전 과정에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했다.
제작한 카스텔라 1000여 개는 빵퍼 및 간무협 인근 노인과 노숙인 등 소외 이웃에게 전달됐다.
제빵봉사에 처음 참여했다는 한 간호조무사 회원은 “임상 현장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던 손이 또 다른 이유로 세심하고 섬세하게 움직였던 하루였다. 사랑이 담긴 카스텔라가 주변 이웃에 따뜻한 간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평원,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 ... ESG 경영 실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원주 본원에서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E-Waste Zero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Waste Zero는 전기·전자제품에서 발생되는 자원을 토지, 해양, 공기로 배출하지 않고 회수 및 재활용을 통해 모든 자원을 보존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심평원 ESG 경영추진단의 환경보호 활동 일환으로, 본원 및 10개 지원과 임직원 가정 내에서 배출되는 폐 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심평원은 원내 폐 전기·전자제품과 임직원 소유의 불용 소형 전기제품을 일괄 수거해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회수한 폐제품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해, 유해가스와 오염물질은 줄이고 자원으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평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기관의 불용 예정인 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좋은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임직원 모두 동참할 수 있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은 “심평원이 이번 협약을 통해 E-Waste 자원순환의 가치 실현으로 지구환경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대서울병원, 대동맥 의료기기 메이저 3사와 국제훈련센터 지정 협약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지난 19일 7층 부속회의실에서 글로벌 대동맥 의료기기 관련 메이저 3개사와 동시에 혈관 국제훈련센터(Endovascular International Training Center of Excellence) 지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코디스(Cordis) 정호엽 대표, 메드트로닉 코리아(Medtronic korea) 김세웅 이사, 쿡메디칼 코리아(Cookmedical korea) vascular 사업부 이우람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국내·외 대동맥혈관 관련 의료진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코디스의 최저구경(Ultra-low Profile)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그라프트 '인크래프트(InCraft)' ▲메드트로닉 코리아의 복부 및 흉부 대동맥류 스텐트 그라프트 '엔듀런트(Endurant)', ‘밸리언트 캡티비아(Valiant Captivia)’와 ‘대동맥 내 고정장치(Heli-FX EndoAnchor)’ ▲쿡메디칼 코리아의 최저구경(Ultra-low Profile) 흉부 ‘알파(Alpha)’, 복부 ‘제니스(Zenith Flex)’, 흉복부 대동맥류 스페셜 치료기구 ‘t-Branch’ 및 내장골동맥 혈류 보존 ‘IBD(Iliac Branch Device)’ 스텐트-그라프트 등 최신 대동맥 치료기구들을 이용한 시술에 대해 이대서울병원에서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