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국립암센터-통계청, 보건의료 분야 최초로 통계데이터센터 신설
[의료24시] 국립암센터-통계청, 보건의료 분야 최초로 통계데이터센터 신설
건협·전북대, 캄보디아 비전염성질환 관리 보건의료사업단 파견

김현구 교수팀, 세계 최초 ‘단일공 로봇 식도암 수술’ 보고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제2의 뇌! 장 혁명’ 출간

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계명대 동산의료원-카카오헬스케어 착수 보고회 개최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용철 교수, 일본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 취득

심평원, 원주시·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 업무협약 체결

중앙대병원 ‘여름철 주요 감염병’ 건강강좌 개최

고려대안산병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보건국과 MOU 체결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 5개구 의사회 정기간담회 성료

치협, 호국보훈의 달 맞아 연평도에서 진료봉사

의협, 의학교육계 대표자들과 의대정원 문제 논의 간담회 개최

심평원, 로봇사원과 함께 일하는 방식 개선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6.2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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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건협·전북대, 캄보디아 비전염성질환 관리 보건의료사업단 파견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북대학교와 함께 10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북대학교와 함께 10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북대학교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했다.

이번 파견의 목적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하고 있는‘캄보디아 프렉프노우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비전염성질환 관리 사업’의 성과관리 모니터링을 위해 진행됐다.

파견 기간 동안 사업단은 캄보디아 프렉프노우(Prek Pnov) 지역주민 약 95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건강 생활 습관 개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300여 명에 대한 추적관리와 함께 신규 수검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건강검진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사업에 대한 협회의 사업진행 점검 차 보건의료사업단과는 별개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사업 수행 지역인 프렉프노우 후송병원과 쿡로카 지역의 주민 건강참여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에 파견된 보건의료사업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했다.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및 캄보디아 보건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주요 사업성과 및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사업지역의 지속적인 비전염성질환 관리를 위한 협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현구 교수팀, 세계 최초 ‘단일공 로봇 식도암 수술’ 보고

(왼쪽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이준희 교수, 위장관(상부)외과 장유진 교수
(왼쪽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이준희 교수, 위장관(상부)외과 장유진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이준희 교수, 위장관외과 장유진 교수)이 세계 최초로 ‘단일공 전용 로봇 수술기(single-port system)를 이용한 식도암 수술 사례’를 보고했다. 

식도암 수술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합병증이 잘 생기는 수술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도 식도암의 수술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수술법 개발에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연구팀 또한 식도암 수술의 안정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수술법을 발전시켰다. 2019년 단일공 흉강경 식도암 수술 성공을 시작으로 2020년 세계 최초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흉선암 수술을 성공했다. 이러한 단일공 식도암 수술의 노하우와 단일공 로봇수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식도암수술을 성공하였으며 이 사례를 2023년 6월에 유럽 심장흉부외과 학회지에(Interdisciplinary CardioVascular and Thoracic Surgery)에 게재됐다. 

김현구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식도 절제술 및 재건술은 기존 수술법보다 좋은 시야를 제공하고, 좁은 공간에서 정교하게 움직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합병증을 줄이고 적은 상처를 통해 통증과 회복기간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가져 왔다”며 “이번 단일공 식도암 로봇수술 사례 발표를 통해 식도암의 합병증과 사망률 감소 그리고 림프절 원발 병변의 완전 절제를 통해 장기적 생존율을 높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통계청, 보건의료 분야 최초로 통계데이터센터 신설

통계데이터센터 이용방법 및 절차
통계데이터센터 이용방법 및 절차

국립암센터와 통계청은 21일부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데이터 연계를 통한 암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통계데이터센터(SDC)’를 국립암센터에 신설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립암센터는 통계청과 지난 2021년 8월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 설치 및 운영 협약’을 체결해 마이크로데이터 통합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사망원인통계자료 연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신설 ‘통계데이터 국립암센터’는 기존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를 확대 개편해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분석실에 4석 규모의 분석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통계데이터 국립암센터’는 보건의료 분야 최초의 통계데이터센터로서, 암 질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연구·분석이 수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연계·분석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가 위치한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분석실은 외부와 차단된 안전한 폐쇄 연구 공간으로,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암 데이터가 통계데이터센터 자료와 연계·분석된다면 데이터 활용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데이터센터는 인구가구·기업통계등록부 등 행정통계자료와 통계조사 마이크로데이터, 통신·카드·신용 등 민간데이터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제2의 뇌! 장 혁명’ 출간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제2의 뇌! 장 혁명’을 출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제2의 뇌! 장 혁명’을 출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백세 건강의 필수 조건인 ‘장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을 명쾌하게 풀어낸 도서 ‘제2의 뇌! 장 혁명’을 출간했다.

김나영 교수는 장이 단순히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노폐물 배출을 위한 기관이 아니라 인체에서 가장 많은 면역세포를 가진 면역 기관이자, 뇌와 자율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상호작용하는 우리 몸의 중추라는 점을 설명하고 올바른 관리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도서를 기획했다.

아홉 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번 책에서 김 교수는 행복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95%가 장에 존재하고, 도파민 역시 약 50%가 장에서 분비된다는 점, 자폐나 ADHD, 우울증에도 장내세균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등을 소개하며 장이 제2의 뇌로 불리는 이유를 소개한다.

장 질환의 종류와 이것이 만병으로 이어지는 이유, 여섯 번째 장기라고도 불리며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는 ‘장내세균’의 역할 등 장 건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궁극적으로 어떤 생활습관을 가져야 장 건강을 지킬 수 있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김나영 교수의 전문 분야이기도 한 ‘성차의학’ 챕터에서는 대장암, 과민성장증후군 등 다양한 장 질환에서 남녀의 차이와 함께 성차의학 연구를 소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남성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여성 대장암 유병률이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이 줄어드는 폐경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은 장 질환에서 성차를 단 번에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결국 음식이 문제다’ 챕터에서는 대장암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적색육(육류)에 닭고기의 포함 여부, 과도한 탄수화물이나 트랜스지방이 많은 튀긴 음식이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대중적 관심이 많은 주제에 대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심포지엄 홍보 포스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심포지엄 홍보 포스터

보라매병원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에서 ‘2023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라매병원과 서울대병원이 주최하고 보라매병원 공공부문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민간 응급의료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의 응급 의료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두 부문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공공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청 연자로 나서 세션별 주제 발표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1부는 ‘서울 동남권역 공공-민간 응급의료 협력과 상생(좌장: 이재협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을 주제로 ▲공공-민간 응급의료 연계 방향(조민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공공에서 바라본 민간 응급의료 협력(송경준 서울특별시 응급의료지원단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부는 ‘응급의료체계 문제와 공공-민간 협력 강화 방안(좌장: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형구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김원영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박성혁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이희순 강남소방서 재단대응과장, 정성필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조규종 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진광미 서울소방재난본부 구급기획팀장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 나간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카카오헬스케어 착수 보고회 개최

계명대 동산병원 시온실에서 20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플랫폼 및 빅데이터 서비스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시온실에서 20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플랫폼 및 빅데이터 서비스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이용한 환자 중심 감성병원을 만들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플랫폼 및 빅데이터 서비스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 20일 계명대 동산병원 시온실에서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과 병원 및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병원 디지털 이노베이션(Digital Innovation)’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연구 환경 활성화’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 스마트 병원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병원 디지털 이노베이션’은 병원과 환자의 접점을 병원 오프라인 환경에서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 디지털로 전환해 원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자가 수납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진료비 수납 시스템 ▲모바일 온라인 증명서 발급 시스템, 외래 진료 전 환자가 직접 평소 건강 상태를 모바일로 작성해 제출하면 병원 시스템에 전송되는 ▲사전문진 시스템이 구축될 계획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연구 환경 활성화’는 표준화된 의료데이터 기반으로 연구자가 편리하게 데이터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자체 연계 연구 사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연구 검색 솔루션 구축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특화 DB 마련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 환경 구축이 예정돼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양질의 임상데이터와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 등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해당 플랫폼을 통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020년도 9월에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과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에 선정되며 스마트 병원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2022년에는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K-CURE(국가 암 임상데이터) 및 공공의료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을 통해 대구 AI 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용철 교수, 일본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 취득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최근 일본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FJCS)을 취득했다.

일본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은 학회 이사회 임원들의 추천으로만 부여되는 자격증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약 600명의 심장내과 의사들만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 교수를 포함해 3명만이 해당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15년 영국 브리스톨 심장병원(Bristol Heart Institute) 연수 후 2017년 귀국해 현재까지 50편이 넘는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급성심근경색증 및 광간섭단층촬영(OCT), 혈관 내 초음파(IVUS) 등의 혈관 내 영상장치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소 절개 접근법으로 불리는 스너프박스 접근법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응급 심장혈관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5명의 심장내과 중재술 교수진이 1년 365일 24시간 관상동맥 조영술을 30분 내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심평원, 원주시·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 업무협약 체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일 원주시청에서 ‘공공기관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일 원주시청에서 ‘공공기관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일 원주시청에서 ‘공공기관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사업에는 심사평가원을 비롯해 원주시(시장 원강수),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대한석탄공사(사장 원경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동반성장 협력사업 업무협약은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이 마련한 예탁금을 기반으로, 원주시·IBK기업은행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저리의 대출을 지원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 동반성장 협력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운영 ▲ 지역기업 대출이자 지원 ▲ 중소기업과 상생발전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심사평가원은 노·사가 공동 조성한 기금 등 비예산 재원을 활용하여 이자지원을 위한 예탁금 4억원을 마련했다. 협약 이후 IBK기업은행과 지원대상 및 범위 등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예탁금을 예치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 ‘여름철 주요 감염병’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병원 '여름철 주요 감염병' 건강강좌 포스터
중앙대병원 '여름철 주요 감염병' 건강강좌 포스터

중앙대병원이 오는 7월 4일 오후 2시부터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서울시 및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여름철에 흔하게 접하는 주요 감염병인 식중독과 설사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치료 등에 대해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은 세균 또는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를 함유한 음식을 섭취해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심부전, 쇼크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진의 강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식중독 바로 알고 대처하기(정진원 교수) ▲휴가대비 프로젝트: 여행자 설사란 무엇인가요(김해인 교수) ▲질의응답의 순서로 구성된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건강정보 책자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고려대안산병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보건국과 MOU 체결

(왼쪽부터) 정성우 고려대안산병원 진료협력센터장과 아브두가니예프 우루그백 타슈켄트주 보건국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성우 고려대안산병원 진료협력센터장과 아브두가니예프 우루그백 타슈켄트주 보건국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고려대안산병원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이어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출장을 통해 타슈켄트주 보건국과 보건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와 타슈켄트주가 공동 주최하는 의료학술대회에서 선진 의료 기술 및 우수 의료 시스템을 전파하고 돌아왔다.

15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성우 진료협력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 홍광대 진료협력부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 손미영 진료협력팀장과 타슈켄트주 보건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료 및 학술연구 등 다양한 보건의료분야에서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진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국제의료학술대회에서는 소화기내과 정성우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홍광대 교수가 발표를 맡아 각각 ‘상부위장관 종양과 내시경 치료’및 ‘직장암 로봇수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고려대안산병원은 앞서 14일에 ‘2023 메디컬 경기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본 포럼에서 병원의 최신 의료 장비 및 진료 시스템을 소개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 5개구 의사회 정기간담회 성료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9일 ‘2023년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상임이사진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9일 ‘2023년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상임이사진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지난 9일 롯데 시그니엘호텔에서 ‘2023년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상임이사진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대면 간담회로 ‘건국대학교병원의 미래 성장 함께하는 5개구 의사회’를 주제로 황대용 건국대 의료원 의료원장,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 교수와 각 구 의사회 회장,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황대용 건국대 의료원 의료원장 및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의 환영사와 각 구 의사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참석자들은 의료계 변화의 물결과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에 앞서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코로나 팬데믹 진행과 감염병 재위협 상황에서 각자 어려움을 이겨 냈던 공감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국대병원은 지역구 의사회와의 상생의 협력 네트워크를 위해 매년 정기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치협, 호국보훈의 달 맞아 연평도에서 진료봉사

대한치과의사협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시 옹진군에 위치한 연평도에서 해병대 군인 및 군인가족을 위한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시 옹진군에 위치한 연평도에서 해병대 군인 및 군인가족을 위한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시 옹진군에 위치한 연평도에서 해병대 군인 및 군인가족을 위한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봉사는 치협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국가 방위에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는 해병대 군인들에게 무료치과진료를 제공함으로써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평도는 인근 수역에서 1999년 제1연평해전과 2002년 제2연평해전이 발발했었고, 특히 2010년 11월 23일 해병대 연평부대가 참전한 연평도 포격전이 발발했던 곳이다. 치협은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와 지난 2013년 3월부터 매달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통해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 거주 시설, 소외된 이웃 등을 찾아가 월 1회씩 현재까지 총 113회 캠페인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봉사도 롯데웰푸드의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홍수연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현종오 치무이사와 치과위생사 5명, 치협 사무처 지원인력 4명, 롯데웰푸드에서 김태우 CSR마케팅 팀장 등이 참석해 해병대 연평부대 안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군 장병 및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충치치료, 스케일링, TBI 등 진료 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치협의 진료봉사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도 소개될 예정이며, 치의신보TV 촬영팀도 함께했다. 

 

◆의협, 의학교육계 대표자들과 의대정원 문제 논의 간담회 개최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의대정원 문제에 대해 올바른 정책방향이 무엇인지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의학교육계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의대정원 문제에 대해 올바른 정책방향이 무엇인지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의학교육계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0일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의대정원 문제에 대해 올바른 정책방향이 무엇인지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의학교육계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붕괴 위기에 처해있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강화 방안으로, 정부가 제안하고 있는 의사인력 확충 논의에 대한 대응 방안과 의대정원 문제와 관련한 의학교육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학교육계 단체장들은 필수·지역의료 인력 부족의 문제는 필수·지역의료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하는 것이므로, 의대정원 확대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금 당장의 필수의료 확충 및 지역 간 의료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 ▲필수·지역의료 분야에 대한 적정한 보상 등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의사인력 수급에 대해 여러 연구에서도 의견이 나뉘는 만큼, 향후 적정인력 수급은 예측하기가 어려운 바, 정부가 의대정원 조정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나 명확한 원칙 없이 여론이나, 정책적 필요에 의해 의사인력 확충을 검토하는 것이 우려가 크다는 의견과, 현재 우리나라 의료인력의 상황 및 미래 수요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적정 수급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무엇보다 의대정원에 대한 논의에 앞서 의사인력이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에 자발적으로 진출하고 유입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마련이 전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안정적인 의료 환경 조성과 필수·지역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의 책임이 크게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대정원 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7월 중 한국의학교육협의회 주최로 토론회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심평원, 로봇사원과 함께 일하는 방식 개선

심평원 RPA로봇사원 이미지
심평원 RPA로봇사원 이미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업무처리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 기술을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심사평가원은 올 상반기에 RPA구축사업을 추진해 대국민 서비스인 ‘맞춤형 연구분석 업무처리 및 안내’등 15종 업무에 RPA구축을 완료하고, 21일 ‘RPA 구축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RPA도입을 위해 실무자 참여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자체 업무개선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업무 재설계 역량을 내재화했다.

RPA구축으로 연간 약 8100여 시간에 달하는 단순 반복 업무 시간을 절감해 수작업으로 인한 실수를 방지하고 신속, 정확한 자료제공을 통한 대내외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의 성과도 공유했다. RPA가 일을 도와주는 친근한 동료의 이미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로봇사원을 캐릭터화하고, 업무시스템 권한을 부여했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RPA를 업무 전반에 확산하고자 3월 직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국회사무 및 법무자료 전산관리, 각종 자료취합, 통계자료 생성 등 14종의 과제를 발굴했고 7월부터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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