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서울대병원,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77년사 특별전 개막
[의료24시] 서울대병원,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77년사 특별전 개막
창립 50주년 맞은 간무협, 기념행사 연이어 진행

한림대성심병원 김석우 교수, 2023년 국제척추학회(ISASS) 총괄이사로 선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 11회 암 수기 공모전 개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방문

경희대학교의료원-굿네이버스, 업무협약 체결

건보공단 일산병원, 중도‧중복장애학생 역량 강화 특수교사 연수 강좌 개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6.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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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창립 50주년 맞은 간무협, 기념행사 연이어 진행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국회 사진 전시회,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국회 사진 전시회,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국회 사진 전시회,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이달 15일부터 16일 이틀간 국회의원회관 제2 로비에서 진행되는 사진 전시회는 간무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기념행사의 시작이며, ‘국민과 50년을 함께한 간호인력, 간호조무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간무협 창립 50주년 기년 국회 사진 전시회는 조명희, 최재형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이해식 국회의원, 정의당 배진교, 강은미 국회의원, 시대전환 조정훈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한다.

16일에는 사진 전시회와 더불어 국회 정책토론회를 통해 간호조무사 미래를 준비하고 대응하는 걸음을 내딛는다.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양질의 간호조무사 양성을 위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순례 전 국회의원이 좌장으로서 토론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며, ‘불평등과 시민성연구소’ 박이대승 소장이 ‘간호인력 제로를 합리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학계, 의료계, 언론계, 정부 등 우리 사회 각계 종사자들이 초고령사회 대비 양질의 간호조무사 양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20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및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다. 간호조무사 직종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대와 직종 홍보를 위해 여름 휴가철 광고 홍보활동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림대성심병원 김석우 교수, 2023년 국제척추학회(ISASS) 총괄이사로 선출

한림대성심병원 척추센터 김석우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척추센터 김석우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척추센터 김석우 교수가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년 제23차 국제척추학회 정기 학술대회(ISASS: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 에서 학회 총괄이사로 선출됐다. 한국인으로선 역대 두 번째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국제척추학회(ISASS)는 약 80개국 3000명 이상의 경추·척추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적 권위의 척추학회로 각국의 저명한 척추의학 석학들이 임상·교육·술기 등을 교류하는 학술대회를 매년 1회 개최한다.

김석우 교수는 경추척수증과 후종인대골화증 등 경추 분야 고난도 수술에 정통한 것으로 명성이 높다. 아시아 태평양 척추학회(PASMISS) 회장을 지냈으며, 2007년 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척추외과 최고 권위지인 ‘The Spine Journal’의 논문심사위원과 부편집장으로 위촉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베트남의 의료 발전을 위해 10년 이상 베트남 연수생들을 교육하고 KOICA 의료지원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2015년에는 베트남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외국인 의사 최초로 ‘베트남 의사 국민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번 정기 학술대회에서도 척추분야 최고 석학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는 ‘Master’s Surgical Tips and Pearls‘섹션에서 경추 후궁성형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 11회 암 수기 공모전 개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제 11회 암 수기 공모전 포스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제 11회 암 수기 공모전 포스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암수기를 공모한다.

올해 11번째를 맞이하는 암수기 공모전은 건강검진을 통해 암 진단 후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한 환자 본인 이야기, 암을 조기에 발견한 경험담, 헌신과 사랑으로 환자 곁에서 간호한 가족 및 보호자의 이야기 등 암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응모작 중 5편을 선정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종합건강검진권을 증정하고, 원고 분량 기준을 충족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1만원 권)을 증정한다. 

작년에는 후두암 투병기를 차분하게 써내려간 서O범 씨의 ‘인생은 암 선고 전과 후로 나뉜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한O옥 씨의 ‘73세 인공 장루 부부의 작은 행복’과 편도암을 겪은 피O호 씨의 ‘흐림 뒤에 찾은 정상적인 나의 일상’이 감동적인 이야기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 글과 암 수기 공모전 접수 양식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12년부터 10년 동안의 수상작 25편을 모은 암 수기집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을 무료로 배포 중이다. 신청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대병원,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77년사 특별전 개막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은 ‘서울의대 해부학 77년사: 해부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특별전을 개최한다.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은 ‘서울의대 해부학 77년사: 해부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특별전을 개최한다.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대한의원 2층 특별전시실에서 ‘서울의대 해부학 77년사: 해부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올해 77주년을 맞이한 서울의대 해부학교실과 공동으로 기획됐다. 그동안 옛 해부학 교과서, 실습도구, 기자재 등 관련 자료를 꾸준하게 의학박물관에 기증해 온 해부학교실은 우리나라 해부학 교육과 교실의 발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우리나라 해부학 발전사를 조망하고, 해부학 교육의 필수 과정이자 의사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라 할 수 있는 해부실습과 ‘땡시’로 불리는 해부학 실습 시험 등 해부학 교육과 관련한 소소한 볼거리도 함께 전시된다. 현재 해부학 교실에서 수행하고 있는 최신 교육 및 연구뿐 아니라 시신의 해부를 통해 인체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질환의 기전을 파헤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의사과학자로서의 학문적 활약도 소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외국의 해부학 교육 모델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실정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환경에 맞는 교육 모델 개발과 실습환경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한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구성원들의 노력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중·고등학생을 포함해 의학과 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해부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은 대한의원을 포함한 우리나라 근현대 의료와 서울대병원의 역사가 담겨있는 다양한 유물·도서·문서 등을 소장하고 있다. 지속적인 전시, 교육, 조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의학과 관련한 지속적인 전시 활동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박물관으로서의 공공기능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방문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4일 계명대 동산의료원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을 방문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4일 계명대 동산의료원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을 방문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4일 계명대 동산의료원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을 방문했다.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은 대구 지역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의료진을 비롯한 민·관·군이 힘을 합쳐 지켜내고자 헌신했던 현장의 기억들을 담은 공간이다. 이날 지영미 청장을 비롯해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관계자들이 전시관을 관람했고, 정우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장이 2020년 당시 대구시 코로나19 대응 과정과 방역 시스템 등 전시 내용을 설명했다.  

지영미 청장은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이 대구시뿐만 아니라,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의 우수성을 상기하고 새로운 감염병 발생 위기 상황에서도 항상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은 대구시 중구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경희대학교의료원-굿네이버스, 업무협약 체결

경희대학교의료원은 13일 굿네이버스와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은 13일 굿네이버스와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3일 경희의료원 의료원장실 회의실에서 NGO 단체 굿네이버스와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지난 3월 20일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3일간 튀르키예-시리아 응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캠페인 이후 지속해서 국내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사업과 기타 의료 복지 사업 진행 등 양 기관이 협업해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및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건보공단 일산병원, 중도‧중복장애학생 역량 강화 특수교사 연수 강좌 개최

건보공단 일산병원 전경.
건보공단 일산병원 전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6월 20일(화) 오후 3시, 지역연계교육 의정부캠퍼스(구 몽실학교) 큰꿈관에서 ‘중도‧중복장애학생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 강좌’를 개최한다. 중도‧중복장애학생의 발달단계에 따른 치료와 교육의 연계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학생 특성에 맞는 적절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서다.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기도 내 특수교사 및 교육종사자들의 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지도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장애학생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연수강좌에서는 일산병원 소아재활 전문의 이하림 교수의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장애 유형별 특징 및 이해에 대한 자세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치료사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및 손 사용법, 의사소통 촉진 방법 등을 설명하여 교사들이 학생들의 증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지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내 특수교사 및 교육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교육청 K-에듀파인을 통한 사전접수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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