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서울대병원,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 분야 우수센터 통합 인증
[의료24시] 서울대병원,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 분야 우수센터 통합 인증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슬관절팀, 임상의학학회 최초 심평원 심사기준 기반 심포지엄 개최

인천성모병원-성빈센트병원, ‘2023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선정

병원간호사회, 8월 교육 일정 확정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제공자 양성과정 개최

이화의료원, KISTI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30주년’ 기념식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김호중 교수팀, 괌에서 태어난 ‘재태주수 28주 미숙아’ 국내 이송 성공

고려대 안암병원 강민석 교수, 대한척추외과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서울금연지원센터, 동작구 금연플로깅 캠페인 진행

이대목동병원, 심장재활센터 오픈

케이메디허브, 조직공학용 지지체 연구 국제저널 게재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6.13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슬관절팀, 임상의학학회 최초 심평원 심사기준 기반 심포지엄 개최
 

보라매병원 슬관절팀과 대한슬관절학회가 주최한 보라매병원 슬관절 심포지엄이 3일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보라매병원 슬관절팀과 대한슬관절학회가 주최한 보라매병원 슬관절 심포지엄이 3일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보라매병원 슬관절팀(강승백·장문종·김태우 교수)과 대한슬관절학회가 주최한 보라매병원 슬관절 심포지엄이 지난 3일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슬관절 수술의 최신 지견과 건강보험청구 이해’라는 주제로 열렸다. 슬관절 진료 분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심사기준의 정확한 이해와 문제점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내 슬관절 분야 전문가들이 총 7개 분야로 나누어 32개의 연제 발표가 있었다. 이 발표와 더불어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이번 주제에 관해 논의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강승백 교수는 “보험 재정의 제한을 받는 심평원 심사기준은 최신 진료 기준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이 불일치를 해결하는 합리적인 장이 됐다. 향후 이 심포지엄을 더욱 다듬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성빈센트병원, ‘2023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선정

(왼쪽부터)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허륭 교수,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조철범 교수
(왼쪽부터)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허륭 교수,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조철범 교수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허륭 교수팀과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조철범 교수팀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3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은 수요 중심의 로봇 활용 실증을 통해 시장 창출 한계를 극복하고 정부 지원 효과성 제고 및 유망 서비스 로봇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인천성모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은 각각 뇌수술용 의료 로봇인 ‘카이메로 로봇 수술 시스템’을 도입, 이를 이용한 환자 치료와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카이메로 로봇 수술 시스템을 운영 중인 곳은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 2곳으로, 서울 이외의 지역은 인천성모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이 처음이다.

카이메로 로봇 수술 시스템은 뇌신경계 기능적 이상으로 생긴 질환에 대한 수술 치료법인 정위기능 신경외과 수술에 특화된 최첨단 로봇 장비다. 뇌심부 자극술, 입체 뇌파 전극 삽입술, 뇌종양 조직 생검 등에 적용된다.

카이메로 로봇 수술 시스템은 수술 시 사전에 촬영한 환자의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의 영상정보와 로봇이 인식한 실제 수술 부위 정보를 융합해 정확한 수술 위치와 최적의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안내한다. 특히 1㎜ 이내의 정확도를 보장해 뇌 신경이나 혈관과 같은 위험 부위를 피해 보다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병원간호사회, 8월 교육 일정 확정 

병원간호사회 로고
병원간호사회 로고

병원간호사회가 ‘CS리더교육과정’, ‘승진 수간호사 업무능력 향상’ 등 오는 8월에 진행 예정인 교육일정을 확정, 공개했다. 병원간호사회가 매달 수립해 발표하는 교육 행사는 병원근무 간호사들의 역량강화와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8월 진행되는 교육은 ▲CS리더교육과정-간호사의 자기 혁신 ▲승진 수간호사 업무능력향상 과정 ▲정맥주입 전문간호과정 ▲프리셉터 역량 다지기 등이다.

교육은 실시간 원격화상으로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교육 내용별로 8~13시간의 보수교육이 인정된다. <아래 교육일정 참조>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제공자 양성과정 개최

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제공자 양성과정으로 ‘호스피스에서의 로고테라피’ 교육을 마쳤다.
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제공자 양성과정으로 ‘호스피스에서의 로고테라피’ 교육을 마쳤다.

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강당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제공자 양성과정으로 ‘호스피스에서의 로고테라피’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로고테라피는 삶의 의미를 찾아 고통을 이겨내고 치유하기 위한 심리치료법으로 오스트리아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빅터 프랭클 박사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창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호스피스·완화의료 현장에서 로고테라피 기법을 적용하여 환자와 가족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효과적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로고테라피연구소에서 강의를 진행한 이날 교육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호스피스 전문 인력을 비롯해 관심 있는 일반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강좌를 이수하고 교육 수료증을 받았다.

 

◆이화의료원, KISTI와 업무협약 체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12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의료기술 연구 및 의료콘텐츠 개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12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의료기술 연구 및 의료콘텐츠 개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12일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의료기술 연구 및 의료콘텐츠 개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최광남 본부장(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휴먼디지털트윈 구축을 통해 보건의료에 도움이 되는 신기술 개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휴먼디지털트윈 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디지털 의료기술 연구 및 의료콘텐츠 개발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 ▲연구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국가슈퍼컴퓨터를 포함한 컴퓨팅 자원 활용의 파트너십 구축 ▲학술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 자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화의료원은 메타버스 서비스를 활용한 원격진료, 모체태아 메디컬 휴먼모델 개발 등 업무협약과 관련된 다수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30주년’ 기념식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30주년’ 기념식 포스터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30주년’ 기념식 포스터

서울성모병원은 장기이식센터 주최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간이식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1993년 6월 23일 뇌사 상태였던 의사 음태인 선생의 기증을 통해 첫 간이식을 시작한 이후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간이식 발전의 역사를 조명하고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MC 간이식 30년 보고’에 대해서는 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가 30년 간의 간이식 의료의 발전 내용을 소개하며, ‘CMC 간이식 발전과 비전’에 대해서는 은평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김동구 교수가 간이식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가톨릭의대 김인철 명예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가 회고사를 통해 간이식 치료 사례를 회고하며, 본원 최초 간이식 환자인 이종영 씨, 최고령 간이식 환자인 이기만 씨가 투병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기념식 후에는 본원 간이식 동인회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되면서, 13일 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되면서, 13일 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13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2023년 6월 현재 서울, 강원, 부산 등 8개 시·도에 총 11개소를 지정하여 운영 중이며, 기관마다 매년 운영비 약 3억 4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포함한 발달장애에 대한 풍부한 진료 경험과 우수한 전문가 인력, 소아전문병원인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단독 지정됐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는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전문 인력을 필두로 매년 소아정신과 전문의를 교육해 배출하고 있으며, 임상심리전문가, 언어치료사와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5000명 이상의 자폐 및 발달장애 환자들을 진료하고 정신건강의학과 보호병동을 운영하며 중증의 문제행동 치료에도 풍부한 치료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운영을 통해 다양한 진료과 간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자해·공격과 같은 문제행동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 내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설치해 자폐 및 발달장애인의 문제행동에 대한 치료 뿐 아니라 자폐 및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교육, 행동발달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 전문가 양성 업무를 수행한다.

 

◆김호중 교수팀, 괌에서 태어난 ‘재태주수 28주 미숙아’ 국내 이송 성공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국내 이송 비행기 안에서 미숙아 A양을 돌보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국내 이송 비행기 안에서 미숙아 A양을 돌보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팀(소아청소년과 박가영 교수‧신생아중환자실 곽인정 간호사)이 괌에서 태어난 재태주수 28주 미숙아를 국내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데 성공했다. 

임신 7개월 차에 여행으로 괌을 방문한 A양의 어머니는 호텔에서 갑작스럽게 진통이 시작돼 괌 메모리얼 병원에서 A양을 출산했다. 재태주수 28주에 체중 1300g 저체중 출생아로 태어난 미숙아 A양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했지만, 안타깝게도 괌에는 신생아학 전문의가 없는 상황이었다. A양의 부모는 급히 국내 이송을 알아보다가, 과거 괌 메모리얼 병원에서 미숙아 국내 이송 경험이 있는 대한응급의학회 이송연구회 김호중 교수에게 연락을 취했다. 김호중 교수는 약 한 달 반 동안 A양의 부모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이송 계획을 세웠다.

김호중 교수는 “괌에 태풍이 몰아치는 바람에 두 번 정도 이송 계획이 어긋났다. 현지에 의료진이 없어 미국 신생아 전문가와 원격의료를 시행하며 꾸준한 소통과 시도 끝에 생후 34주 5일에 국내 이송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교수팀은 A양의 체온 유지를 위한 조치와 원활한 호흡을 위한 산소 공급 등을 시행하며 국내로 안전하게 이송하는 데 성공했다. A양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미숙아망막병증 검사, 청력 검사 등 미숙아 성장을 위한 검사들을 시행하고 향후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처럼 해외여행 중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현지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되 신속히 국내로 안전하게 이송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환경 변화에 민감한 신생아나 소아청소년의 경우 치료 골든타임이 더 중요하다. 출산 전 태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특별히 주의하고, 해외여행 시 빠른 현지 치료, 입원, 국내 이송을 위해, 출국 전 꼭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여행 중 응급 환자 발생 시 카카오톡 채널 ‘okems119’를 검색해 ‘대한응급의학회 해외환자이송’ 채널로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고려대 안암병원 강민석 교수, 대한척추외과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강민석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강민석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강민석 교수가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3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KSSS2023)’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척추외과학회 젊은연구자상은 만 45세 이하의 척추관련 연구자 중 최근 발표한 연구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선정하여 수상하는 상이다. 강민석 교수는 요추 및 경추 치료에서 양방향 내시경 수술법에 대한 연구, 3D 프린팅 추간체유합 보형재를 활용한 요추 수술 등 그동안 발표한 다양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강민석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에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최소침습적 척추 수술,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척추 신경근병증, 척수병증, 척추 외상, 골다공증, 척추 종양등을 전문진료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서울금연지원센터, 동작구 금연플로깅 캠페인 진행

서울금연지원센터, 동작구보건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관계자들이 동작구 금연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금연지원센터, 동작구보건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관계자들이 동작구 금연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금연지원센터(센터장:이강숙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최근 동작구 노량진 컵밥거리 일대에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노량진 컵밥거리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고 대형 고시학원이 가까워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흡연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는 장소다.

서울금연지원센터는 서울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폐해 방지 및 금연서비스 홍보를 진행해 흡연예방에 기여하고자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 행사는 사람들이 함께 걸으며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를 줍는 방식이다.

이번 동작구 플로깅 참여기관은 서울금연지원센터, 동작구보건소,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이다. 행사 진행 전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각각 배부하고, 컵밥거리 일대를 돌며 동작구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시행했다.

서울금연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지역금연민간보조사업 수행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운영 및 금연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청소년, 여성, 장애인, 저소득층, 중소규모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심장재활센터 오픈

이대목동병원 심장재활센터가 13일 이대목동병원 지하 1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대목동병원 심장재활센터가 13일 이대목동병원 지하 1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대목동병원 심장재활센터가 13일 이대목동병원 지하 1층에서 개소식을 열고 새출발을 알렸다.

심장재활은 심장질환을 경험한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교정 및 운동 능력의 정확한 평가, 운동 치료를 통한 심폐운동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통합적 재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할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의 진행을 늦추거나 막고 질환의 유병을 줄여 궁극적으로는 사망률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장재활 운동요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 심부전증, 말초혈관질환, 부정맥과 관동맥우회로수술, 관상동맥성형술, 심장이식, 판막치환술, 인공심박동기 삽입술을 받은 경우 등으로 순환기내과에 입원하는 거의 대다수의 환자가 포함된다. 담당 주치의의 판단 하에 재활이 가능한 환자들은 입원 중 심장재활 교육과 운동치료를 받을 수 있고 퇴원 후에도 운동치료 36회까지 급여가 인정된다.

이대목동병원은 심장재활치료가 가능한 치료실을 지하 1층에 새롭게 개설하고, 심폐운동부하(Cardiopulmonary exercise stress, CPX) 검사 장비 및 트레드밀, 에르고미터 운동기구는 물론 환자의 안전을 위한 원격 심전도 감시장치 등 심장재활에 필요한 기구와 장비를 완비해 지난 5월말부터 심장재활 교육, 평가 및 운동 치료 시행에 나섰다.

심장질환을 경험한 환자들에게 이뤄지는 운동 프로그램인 만큼, 담당 주치의의 정밀한 환자 파악에 더해 심장재활 전문 순환기내과 강인숙, 김경진, 정익모 교수와 재활의학과 서지현 교수 등이 참여해 다학제적 치료가 이뤄진다.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궁극적인 생존률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의사, 코디네이터, 물리치료사, 영양사, 약사 등 여러 전문 직종이 긴밀하게 협업에 나선다.

 

◆서울대병원,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 분야 우수센터 통합 인증

서울대병원 피부과 및 알레르기내과는 지난 5월 UCARE 및 ACARE 통합 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및 알레르기내과는 지난 5월 UCARE 및 ACARE 통합 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및 알레르기내과는 지난 5월 UCARE(두드러기 우수센터) 및 ACARE(혈관부종 우수센터) 통합 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다. UCARE와 ACARE를 동시에 인증 받은 기관은 서울대병원이 국내 유일하다. 지난 2021년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는 국내 최초로 ACARE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2023년 5월 재인증됐다.

UCARE와 ARARE는 각각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 관련 진료·연구·교육 수준 향상과 질적 개선 및 홍보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된 국제 네트워크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UCARE는 155개, ACARE는 85개의 센터가 지정되어 있다.

세계 굴지의 의료기관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고, 한국인의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의 특성을 파악하는 등 연구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대부분의 만성 두드러기는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으며, 물리적 자극·약물·운동·음식물·감염·전신질환·피로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고 자가면역질환의 성격을 갖는다. 혈관부종은 피부 깊은 곳에서 부종이 생기는 질환으로 눈꺼풀과 입술이 붓고 가려움보다는 통증을 느낀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호흡 곤란을 초래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두드러기와 혈관부종은 만성적으로 지속돼 제때 적절한 진단과 관리를 받지 못하면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질환의 특성상 여러 병원을 전전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케이메디허브, 조직공학용 지지체 연구 국제저널 게재

약물을 담지한 지지체의 제조방법, 약물 담지 기술, 생의학적 응용에 대한 개념도 그림
약물을 담지한 지지체의 제조방법, 약물 담지 기술, 생의학적 응용에 대한 개념도 그림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이 다양한 약물을 내포하는 조직공학용 지지체의 제조방식과 생의학적 응용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정리해 국제저널에 게재했다. 

연구 논문은 ‘약효성분을 내포하는 섬유 지지체의 생의학적 응용(Therapeutic Agent-Loaded Fibrous Scaffolds for Biomedical Applications)’이라는 제목으로 ‘파마슈틱스(Pharmaceutics)’에 게재됐다. 

조직공학용 지지체(Scaffold)는 손상된 조직 내의 세포를 표면에 부착시켜 조직의 재생을 도와 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지지대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의미한다. 약물을 담지한 지지체는 질병이나 외상 등으로 인해 손상된 조직에 이식할 경우 약물을 전달하여 보다 빠른 조직 재생을 돕고 질병의 재발을 막아줄 수 있어 다양한 생의학적 응용이 가능하다.

논문은 전기방사 (Electrospinning) 방식, 3D 프린팅 등 지지체를 제조할 수 있는 다양한 제조방식과 약물을 담지할 수 있는 기술, 그리고 약물을 담지한 지지체의 다양한 생의학적 응용과 관련된 연구개발 동향을 담고 있다. 이번 논문은 케이메디허브 내에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약생산센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헙업을 통해 연구를 진행해 나온 결과다. 

임상용 의약품의 연구개발과 이의 제조를 수행하는 의약생산센터 박동식 연구원(주저자) 이수진 선임연구원(공저자),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최동규 책임연구원 (공저자), 체외 진단기술을 연구하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박지웅 선임연구원 (교신저자)이 함께 준비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순호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3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