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간무협,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 규제건의서 제출
[의료24시] 간무협,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 규제건의서 제출
한림대성심병원 문성훈 교수, 미국소화기질환주간(DDW2023) 초청 강연

국립암센터 공선영 교수, 대한진단유전학회 2023년 최우수논문상 수상

명지병원, 폐이식 하는 국내 10대 병원 반열 올라

대전선병원 수면센터, 의료진 합류로 수면다원검사 전문성 확대

경희대병원 맹치훈 교수, 2023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연구비상 수상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시은 교수, ‘KSUM 2023’ 국제저술상·우수연구상 수상

송형준 이대서울병원 교수, 소방청장 표창 수상

서울대암병원, ‘암 정복’ 국제 심포지엄 성료

이화의료원, 몽골 심장전문의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

인천성모병원, 2023년도 협력 병·의원 간담회 진행

서울대병원, 2023 발전후원의 밤 성료

심평원, TV 광고 론칭 기념 오프라인 프로모션 개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6.05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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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한림대성심병원 문성훈 교수, 미국소화기질환주간(DDW2023) 초청 강연

한림대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문성훈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문성훈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문성훈 교수가 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3 미국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3, 이하 DDW)’서 해외연자로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했다.

DDW2023은 전세계 100개국 1만명 이상의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참석하는 자리로 소화기질환 관련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화기학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간학회(AASLD), 미국소화기학회(AGA),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 미국소화기외과학회(SSAT) 등 4개 학회가 공동주최했다.

문성훈 교수는 15년 동안 자가면역췌장염 관련 SCI급 논문 수십 편을 발표하면서 해당 질환에 대해 꾸준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대회에서 미국소화기학회(AGA)의 초청으로 ‘아시아의 자가면역췌장염 진단과 치료(Diagnostic and Treatment Perspectives on AIP from Asia)’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는 메이오 클리닉의 마줌더(Majumder) 교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에르난데스 바르코(Hernandez-Barco) 교수, 오하이오주립대학교의 하트(Hart) 교수 등 세계 최고 병원에서 근무하는 석학들도 함께 초청 연자로 나섰다.

문성훈 교수는 현재 한림대성심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췌장과 담도 분야를 진료하고 있다. 자가면역췌장염, 췌장암, 담도암, 담석제거, 내시경 진단과 관련해 미국·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지, 유럽영상의학회지, 세계췌장학회지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또 2010년에는 ‘세계췌장학회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립암센터 공선영 교수, 대한진단유전학회 2023년 최우수논문상 수상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과 공선영 교수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과 공선영 교수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과 공선영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진단유전학회 학술대회에서 2023년 제7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공선영 교수는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와 함께 진행한 연구를 통해 췌장암 환자들의 유전체 불안정성과 생존율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우상명 교수 연구팀을 주축으로 공동 연구를 수행한 결과, ‘다기관으로 구축한 췌장암 환자들의 전향적 코호트에서 혈액 내 존재하는 순환 종양 DNA(ctDNA)의 유전체 불안정성을 측정해, 불안정성이 높은 환자의 경우 생존율이 낮다는 결과’를 Cancers에 출간했다. 이 성과를 대한진단유전학회에서 인정받아 최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자 주도 질병극복연구의 일환으로 ‘액체생검 유전체분석 기반 췌장암 치료반응 예측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의료기술 심화연구사업의 지원으로 GC지놈과 공동으로 수행됐다.  

 

◆명지병원, 폐이식 하는 국내 10대 병원 반열 올라

명지병원 백효채 교수(왼쪽)가 명지병원 첫 번째 폐이식 환자와 퇴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명지병원 백효채 교수(왼쪽)가 명지병원 첫 번째 폐이식 환자와 퇴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명지병원이 최근 폐이식 수술 3건을 잇따라 성공하면서 폐이식 하는 국내 10대 병원, 신장과 간, 심장, 폐 등 4대 중요 장기를 모두 이식하는 우리나라 9번째 병원으로 등극했다.

보건복지부의 장기 등 이식 및 인체조직기증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우리나라에서 1건 이상의 폐이식 수술을 성공한 병원은 9개에 불과할 정도로, 폐이식은 장기이식분야에서도 고난도 수술로 꼽힌다.

명지병원 백효채 교수(폐암·폐이식센터장)팀은 최근 뇌사자의 폐를 공여받아, 지난 10여 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호흡이 어려운 상태의 66세 남성 A씨에게 양측 폐이식을 성공리에 시행했다. A씨는 이식수술 후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수술 3일 만에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며, 수술 2주 만에 걸어서 퇴원했다.

이어 첫 폐이식 후 6일 만에 폐섬유증으로 폐가 굳어 기능이 크게 저하된 68세 남성 B씨에 대한 양측 폐이식을 성공했으며, 며칠 뒤 세 번째 환자인 C씨(63세, 남성)의 폐이식 수술까지 시행, 불과 열흘 만에 3건의 폐이식 수술을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1월 명지병원 폐암·폐이식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 백효채 교수는 폐이식 분야 최고 권위자로 그동안 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 폐이식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370례 이상의 폐이식 수술을 시행하며 성인 폐-심장 동시 이식, 백혈병 환자 폐이식, 에크모 사용 폐 이식, 간-폐 동시이식, 신장-폐 동시이식, 뇌사자 폐-생체 간 동시이식 등 국내 폐이식 수술을 개척해왔다. 명지병원은 지금까지 신장이식 124건, 간이식 34건, 심장이식 3건, 폐이식 3건 등을 진행했다. 

 

◆대전선병원 수면센터, 의료진 합류로 수면다원검사 전문성 확대

대전선병원 전경
대전선병원 전경

대전선병원 수면센터가 신경과 의료진의 추가 선임을 발표해 수면다원검사 기능의 확장과 함께 폭넓은 진료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수면장애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다원검사란 수면 중 발생하는 질환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한 검사로 뇌파와 심전도, 안전도 , 근전도, 비디오 촬영 등을 통해 검사하는 방법을 말한다.

대전선병원 수면센터는 수면다원검사 보험급여 적용 시작 기점으로 2년여 만에 수면다원검사 1000건을 돌파했다. 24시간 예약이 가능하며 주말(금, 토) 검사가 가능한 큰 규모의 수면센터다. 기존에는 이비인후과 의료진이 주가 되어 인·후두 쪽에 발생한 수면질환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해왔지만, 서호성 전문의(대전선병원 신경과)의 수면센터 합류로 신경학적 측면의 치료가 가능해져 보다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진료 제공이 가능해졌다. 

 

◆경희대병원 맹치훈 교수, 2023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연구비상 수상

경희대병원 종양혈액내과 맹치훈 교수
경희대병원 종양혈액내과 맹치훈 교수

경희대병원 종양혈액내과 맹치훈 교수가 지난달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종양내과학회 제21차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학술연구비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연구명은 ‘암 환자의 CT 추적관찰 및 반응평가주기 최적화 연구’(A Study on the optimization of CT follow-up surveillance and interval of response evaluation in cancer patients)로 연구결과는 1년 후인 2024년 제22차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맹 교수는 현재 경희대병원 자문형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을 이끌며 말기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학술위원, 대한종양내과학회 보험정책위원,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교육위원회, 심평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SCL, 정보화 소외계층 위해 ‘사랑의 PC’ 기부

SCL은 업무에 사용해 온 PC와 모니터 등 IT기기 200여 대를 한국사회복지정보화사업소에 전달했다.
SCL은 업무에 사용해 온 PC와 모니터 등 IT기기 200여 대를 한국사회복지정보화사업소에 전달했다.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정보화사업소에 IT기기를 기증했다. 

SCL은 지난 2일 최근까지 업무에 사용해 온 PC와 모니터 등 IT기기 200여 대를 한국사회복지정보화사업소에 전달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상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SCL 사랑의 PC 기증’은 IT기기를 재활용해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하고,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SCL 정보시스템부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견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SCL은 국내 진단검사 분야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검사 프로세스 도입 및 체계적인 분석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의학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20년부터 사랑의 PC 나눔 활동에 동참해온 SCL은 용인시에 위치한 32개 지역아동센터에 최신 사양의 PC를 기부한 바 있으며,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IT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시은 교수, ‘KSUM 2023’ 국제저술상·우수연구상 수상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이시은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이시은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이시은 교수가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4회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KSUM 2023’에서 국제저술상과 우수연구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해 국제저술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우수연구상은 2022년 한 해 대한초음파의학회 공식 학술지 ‘초음파검사(Ultrasonography)’에 게재된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연구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유방초음파 진단 프로그램을 초음파 검사와 동시에 적용할 때 판독에 더욱 도움이 되며, 비숙련의에게 더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해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제저술상은 2022년 한 해 해외 학회지에 게재된 초음파 관련 논문 중 연구 내용과 영향력 지수를 고려해 우수한 연구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세계적 학술지 ‘방사선학(Radiology)’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저등급 유방상피내암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모델의 개발로 비수술적 치료 가능 환자군의 선별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형준 이대서울병원 교수, 소방청장 표창 수상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형준 교수가 제3회 119 EMS 컨퍼런스에서 소방청장 유공자표창을 수상했다.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형준 교수가 제3회 119 EMS 컨퍼런스에서 소방청장 유공자표창을 수상했다.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형준 교수가 지난 달 25~26일 이틀에 걸쳐 충북 단양에서 진행된 제3회 119 EMS 컨퍼런스에서 소방청장 유공자표창을 수상했다.

소방청 주최 제3회 119 EMS 컨퍼런스는 ‘함께 가는 안전한 길’이란 주제로 119 구급대원 및 응급의료 종사자 간 상호 교류와 소통으로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 강화와 재난사례에 대한 병원 전 단계 119구급대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전국 119구급대원, 유관기관 신속대응반과 응급의료지원센터, 구급지도의사 등 현장 응급의료 인력 5천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였다.

송형준 교수는 구급지도의사로서 서울소방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접의료지도 및 서울소방학교 특별구급대 교육강사, 서울소방 기술경연대회 심사위원 및 방역물품관리 용역 및 구급장비 평가위원 등을 맡아 서울 소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과 서울시 응급의료지원단 위원으로 서울시 응급의료체계 개선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형준 교수는 지난 2021년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간무협,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 규제건의서 제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지난 1일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 차별 해소’를 건의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곽지연 회장은 “의료법 제80조제1항1호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의 응시자격 요건에 대해 학력상한을 두고 있다. 이로 인해 간호조무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기본권을 박탈당하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받고 있으며, 국민들은 수준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 차별 해소를 위해 ‘행정규제기본법’ 제17조에 따른 규제 건의 해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2012년 간호조무사 학력 상한이 위헌적이라고 지적하고, 전문대 졸업자에게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며 “어느 법률에서도 응시자격 인정 요건으로 학력의 상한선을 두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으로 명시되어 있고, 이·미용사, 조리사도 특성화고/학원/전문대에서 양성 가능하며 모두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에서도 2016년 ‘전문대학의 간호조무 관련 학과 졸업자에게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을 주지 않는 것은 이들의 기본권을 제한하고 있다’라고 인정한 바 있다”며 “현재 특성화고 간호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간호학원 수료자만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있고,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생이 고등교육법에 따른 전문대 간호조무과로 진학해 더 양질의 교육을 받아 간호조무사가 되는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암병원, ‘암 정복’ 국제 심포지엄 성료

서울대암병원은 ‘The Role of Leading Cancer Hospitals’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암병원은 ‘The Role of Leading Cancer Hospitals’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암병원은 지난달 26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암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세계적인 암병원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The Role of Leading Cancer Hospital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서울대병원 ▲미국 CSMC(Cedars-Sinai Medical Center) ▲일본 CIH(Cancer Institute Hospital) ▲중국 PUCH(Peking University Cancer Hospital) 등 해외 유수 의료기관의 소속 의료진들이 연자 또는 좌장으로 참석했다. 

제 1세션에서는 일본, 미국, 중국, 한국에서 선도적인 암 치료 기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Takeshi Sano 교수(CIH), Dan Theodorescu 교수(CSMC), Jiafu Ji 교수(PUCH), 양한광 교수(서울대병원)가 연자로 나서 각국을 선도하는 암 치료 전문 의료기관에 대해 발표했다.

제 2세션에서는 위암을 주제로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와 Jun Gong 교수(CSMC)가 공동좌장을 맡았다. Miguel Burch 교수(CSMC), Ziyu Li 교수(PUCH), 이혁준 교수(서울대병원)가 각각 ▲진행성 위암에 대한 면역치료 및 분자 유형화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영향 ▲위암의 선행화학요법 후 최소침습수술 ▲위암 수술 후 삶의 질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이어진 제 3세션에서는 신경외과 박철기 교수가 좌장을 맡고 뇌종양을 주제로 하는 발표들이 이어졌다. John Yu 교수(CSMC), Liwei Zhang 교수(베이징 티안탄병원), 박철기 교수(서울대병원)가 각각 ▲교모세포종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중국의 국가 뇌종양 등록 로드맵 ▲신경교종 수술의 최신 지견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제 4세션에서는 부인암을 주제로 산부인과 정현훈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Kenneth Kim 교수(CSMC), Hong Zheng 교수(PUCH), 김세익 교수(서울대병원)가 연자로 나서 ▲자궁체부암에 대한 면역치료 ▲PARP 억제제를 이용한 상피성난소암 치료 ▲초기 자궁경부암에서 최소침습 근치수술에 대해 순서대로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은 위암, 뇌종양, 부인암 그룹별 토의가 진행되었고, 이후 암종별 파트에서 논의된 구체적 협력방안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 후에는 암병원과 CSMC 간에 ‘The Molecular Twin Multi-Omics Platform in GI and Breast Cancer’를 주제로 연구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는 2019년 양 기관이 MOU를 맺은 이후 위장관암 및 유방암 분야에서 연구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된 후속 협약이다.

 

◆이화의료원, 몽골 심장전문의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몽골 심장전문의 Batmunkh Khashchuluun(바트문크 하쉬촐롱)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몽골 심장전문의 Batmunkh Khashchuluun(바트문크 하쉬촐롱)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몽골 심장전문의 Batmunkh Khashchuluun(바트문크 하쉬촐롱)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달 30일 이대서울병원 보구녀관에서 열린 이화의료원 Global Honorary Ambassador 위촉식에는 윤하나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과 하쉬촐롱 등이 참석했다.

하쉬촐롱은 3년 전, 우리나라 대학병원에서 수련을 받은 뒤 몽골로 돌아가 의술을 펼치고 있는 심장 전문의다. 몽골 내의 영향력이 높은 차세대 명의 중 한 명이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이화의료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인천성모병원, 2023년도 협력 병·의원 간담회 진행

인천성모병원은 ‘2023년도 협력 병·의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인천성모병원은 ‘2023년도 협력 병·의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2일 인천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협력 병·의원장 및 관계자 120여 명을 초청해 ‘2023년도 협력 병·의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1차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더 공고히 다지고 진료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료협력센터(이정휘 진료협력센터장, 영상의학과 교수) ▲로봇센터(김정준 로봇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대현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 등 각 센터 소개와 치료 실적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박철원 부평구의사회장(산곡정형외과)과 이현숙 계양구의사회장(두리산부인과내과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대병원, 2023 발전후원의 밤 성료

‘2023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에서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3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에서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가 지난달 3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3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뜻을 함께, 미래를 함께’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가는 후원인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개최됐다.

1막 행사는 ‘함께 펼치다’라는 부제로 소프라노 신델라와 싱어즈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오병희 발전후원회장과 유홍림 총장은 “후원인의 따뜻한 나눔은 국가 의료 발전과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향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2막 행사는 ‘함께 이어가다’라는 부제로 가수 이적과 김연자가 무대를 선보였다. 

김영태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이자 4차 진료 중심병원으로서 지난 138년간 우리나라 의료 발전을 선도해왔다”며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후원인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05년 설립된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접수된 후원금을 활용해 미래의료 발전을 위한 교육, 연구, 소외계층 의료지원 및 국내외 공공의료사업을 돕고 있다.

 

◆심평원, TV 광고 론칭 기념 오프라인 프로모션 개최

심평원, TV 광고 런칭 기념 오프라인 프로모션 개최
심평원, TV 광고 런칭 기념 오프라인 프로모션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새롭게 론칭하는 TV 광고 확산을 위해 대규모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심사평가원 광고 속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한 것으로, 방문객들은 초대형 캐릭터 포토존, 커피트럭, 인형 뽑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DUR,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비급여 진료비 확인 등 심사평가원의 쉽고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도 각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심사평가원 광고모델인 배우 이제훈의 재능기부 팬 사인회도 예정되어 있어 프로모션 전부터 많은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심사평가원의 광고는 친근한 소재와 참신한 광고기법으로, 대국민 서비스의 관심도를 높여 국민의 합리적이고 주도적인 의료이용을 돕고자 기획됐다. 이번 광고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CM송과 함께 아나몰픽(Anamorphic) 기법의 새로운 영상기술을 접목하는 등 기존 공익광고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제작됐다. 아나몰픽은 착시를 통해 입체감(돌출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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