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건국대병원 이아진 전임의, 우수 구연 부문 신풍호월 학술상 수상
[의료24시] 건국대병원 이아진 전임의, 우수 구연 부문 신풍호월 학술상 수상
국립암센터-전국 권역센터, 암생존자 주간 행사 개최

박형천 교수, 대한신장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

고대 안암병원, 아랍 환자들을 위한 할랄식 시식회 개최

전신수 교수팀,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에 선정

순천향대 부천병원, 중증심장질환 환자 성공적으로 치료

유성선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심장 클리닉 개소

박현진 간호사, 세계 임상시험의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연세의료원, 찾아가는 농촌 의료봉사 실시

SCL, 경상북도의사회 종합학술대회서 강연 진행

국립암센터,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의료진 대상 초청연수 실시

심평원 부산지원, 노인의 다빈도질환 예방 건강교실 실시

건국대병원,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심폐소생술교육’ 부스 운영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경북 최초 요역동학검사 국제 인증 획득

건협, 국회동심한마당에서 건강체험터 운영

하나로 의료재단, 원스톱 헬스케어 솔루션 APP ‘더하나로’ 런칭

간호협회 “불법 업무지시 사례 신고해주세요”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5.22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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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건국대병원 이아진 전임의, 제38차 대한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서 우수 구연 부문 신풍호월 학술상 수상

(왼쪽부터)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이아진 전임의, 지도교수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
(왼쪽부터)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이아진 전임의, 지도교수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이아진 전임의(교신저자, 지도교수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제38차 대한부인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 부문 신풍호월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4월 28~29일 경주 하이코(HICO)에서 열렸다.

수상 논문은 ‘자궁근층 침범이 없는 2등급 및 표준 자궁근층 침범이 있는 1~2등급의 1기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가임력 보존 호르몬 치료(Fertility-sparing hormonal treatment in patients with stage I endometrial cancer of grade 2 without myometrial invasion and grade 1–2 with superficial myometrial invasion: Gynecologic Oncology Research Investigators coLLaborAtion study (GORILLA-2001)’로 국내 5개 의료기관(건국대학교병원,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부인종양학 연구팀이 참여했다.

이아진·심승혁 교수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자궁근층 침범이 없는 2등급 또는 표층 자궁근층 침범이 있는 1~2등급의 1기 자궁내막암을 진단받은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프로게스틴을 이용한 호르몬 치료를 시행, 종양학 및 생식학적 결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39명(72.2%)의 환자가 완전 관해 평가를 받았고, 9명의 환자(16.6%)에서는 질병 진행을 확인했다. 9명의 환자 중 3명은 자궁 내 질환, 6명은 자궁 외 질환으로 나타났다. 그 외, 3명은 부분 관해, 3명은 질환 유지상태로 나타났다. 완전 관해된 39명 중 7명은 임신에 성공했으며, 15명(38.5%)은 재발했으나 자궁내막에 국한돼 진행성 질환은 없었다.

다변량 분석 결과, 호르몬 치료 전의 종양 크기(2cm 이상)가 호르몬 치료 중 진행성 질환과 관련된 요인이었다. 이아진 전임의는 “그동안 호르몬 치료 대상이 아니었던 자궁근층 침범이 없는 2등급 또는 표층 자궁근층 침범이 있는 1~2등급의 1기 자궁내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호르몬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혔다”며 “다만 진행성 질환이 상당 비율 발생했다는 면에서 치료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호르몬 치료 초기에 철저한 조직 검사와 영상검사 등을 수행해 면밀하게 호르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부인종양학분야 최고 권위 의학저널로 인정받는 미국부인종양학회공식저널 ‘Gynecologic Oncology’에 5월 게재됐다.

 

◆국립암센터-전국 권역센터, 암생존자 주간 행사 개최

국립암센터 및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13개소)
국립암센터 및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13개소)

국립암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13개소 및 소아청소년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지정기관 4개소가 이달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암생존자 주간행사를 실시한다. 암생존자(Cancer survivor)란 암 진단 이후 생존해 있는 모든 환자를 의미하며 넓게는 암 환자 뿐 아니라 그 가족과 돌봄 제공자를 모두 포함한다.

우리나라 암의 5년 생존율은 약 70%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에 따라 암의 생존자 역시 급속히 늘어나게 되어 약 227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암생존자들은 암의 치료과정에서 심신의 고통이 남아 있으며, 또한 2차 암의 발생 위험도 높기 때문에 이들의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전국 13개소 권역센터에서는 암생존자와 가족의 건강증진과 사회 복귀를 돕고자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암생존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기반 암생존자 통합돌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암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은 1988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6월 첫째 주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9년부터 국립암센터와 권역센터에서 6월 첫째 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정하여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암생존자 주간 행사는‘암 너머 건강한 일상으로(Living Healthy Life Beyond Cancer)’슬로건으로 공모전, 전시회, 캠페인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암생존자 및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형천 교수, 대한신장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대한신장학회 제43차 국제학술대회(KSN2023)’에서 차기 19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6월부터 2026년까지 2년이다.

1980년 설립된 대한신장학회는 신장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선도하고 신장 분야의 학문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술단체다. 현재 2000명이 넘는 회원과 8개 지부, 19개 연구회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신장 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박형천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부터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미국 New York Medical College 신장병연구소에서 연수를 마쳤으며,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과 신장내과장 및 아시아-태평양 신장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박형천 교수는 지난 3월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국제신장학회 (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 평의원에 선출돼 동북아시아 지역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2027년 3월까지 4년간의 임기를 수행하며, 2025년부터는 동북아시아 지역 위원장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고대 안암병원, 아랍 환자들을 위한 할랄식 시식회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영양팀과 국제진료센터가 18일 아랍 환자들을 위한 할랄식 시식회를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영양팀과 국제진료센터가 18일 아랍 환자들을 위한 할랄식 시식회를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영양팀과 국제진료센터가 18일 아랍 환자들을 위한 할랄식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입원한 아랍 환자들에게 영양팀이 직접 개발한 할랄식을 선보이는 자리로, 1년간 한국에 체류하며 치료를 받고 있는 아랍 환자와 보호자가 참석했다.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에 방문한 아랍 환자들은 대부분 이슬람 교도로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 제한적이라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다. 할랄식이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돼 이슬람 교도가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음식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아랍 환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랄식을 준비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할랄식은 할랄 인증을 받은 식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생선 채소 오븐구이, 해산물 스튜, 바바가누쉬, 풀메담스 등 아랍 환자들에게 익숙한 메뉴로 구성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병동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 병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랍 환자들의 카펫 문화에 맞춘 보호자 대기 공간과 가족실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편안한 병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100여 개의 아랍어 TV 채널과 현지 식단을 제공해 환자들의 편안한 치유를 돕고 있다.

 

◆전신수 교수팀,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에 선정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 김여송 교수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 김여송 교수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 김여송 교수가 진행하는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다중 약물 적응증 최적화 플랫폼 개발 및 혁신신약 발굴(공동2)’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인공지능(AI)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 9개월이고, 해당 사업의 연구비는 총 57억이며 전신수 교수팀은 이중 15억원을 지원받는다.

전신수·김여송 교수팀은 연세대 박상현 교수팀, 유비엘바이오(김병주 대표, 박치현 강원대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해 교모세포종을 치료하는 신약을 발굴하고 약물의 효능 검증 및 임상 승인 신청을 이끌 예정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영삼 교수팀은 폐섬유화증에 관한 신약을 연세대 및 유비엘바이오와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전신수 교수는 “교모세포종은 5년 내 사망률 90% 이상의 치명적인 난치암이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약물이 부재한 상황으로, 이번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발굴 사업은 교모세포종의 새로운 치료약을 개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중증심장질환 환자 성공적으로 치료

중증심장질환 치료 후 건강을 되찾은 두 환자와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성호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왼쪽 첫 번째)와 문인기 심장내과 교수(오른쪽 첫 번째)
중증심장질환 치료 후 건강을 되찾은 두 환자와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성호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왼쪽 첫 번째)와 문인기 심장내과 교수(오른쪽 첫 번째)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와 심장내과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생사의 기로에 놓인 중증심장질환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환자 박 씨(50세)는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에 동반된 상행대동맥류 및 중증좌심부전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찾았다. 박 씨는 검사 중 심정지가 발생해 응급으로 심장 기능을 대신하는 에크모(ECMO)를 삽입했다. 심초음파 검사상 박 씨의 좌심실 기능은 10%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았고, 수술 후 심장 기능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심장이식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신성호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보호자와 상의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박 씨는 대동맥판막치환술 및 대동맥궁 인조혈관 대치술을 받았다. 수술시야상 대동맥판막 협착이 매우 심한 상태였고, 또한 대동맥이 종이처럼 얇아져 있는 상행대동맥류로 인조혈관 대치술 후에도 출혈이 심했다. 장시간의 수술을 마치고 박 씨를 중환자실로 이송 후, 2일 뒤 재수술을 시행해 지혈 및 혈종 제거 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 씨는 중환자실에서 에크모 및 인공신장기를 이탈한 후 최근 합병증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환자 임 씨(58세)도 최근 위중한 상태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 임 씨는 승모판막이 거의 막힌 중증 승모판막협착으로 입원 중에 혈압이 유지되지 않아 응급으로 에크모(ECMO)를 삽입했다. 에크모 중 심정지가 발생하는 등 혈류역학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신장 기능도 나빠져 혈액투석을 하면서 관리해야 했다. 임 씨는 신성호 교수로부터 승모판막치환술을 받았다. 승모판막협착이 매우 심해 론저(Rongeur)로 제거하고, 혈액응고장애로 인하여 출혈이 심했으나 지혈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수술을 진행했다. 임 씨는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보이며 퇴원했다.

신성호 교수는 “대개 위중도에 의한 수술 후 사망률이 8% 이상으로 예측되면 수술 고위험군이고, 15% 이상으로 예측되면 수술 불가능군에 속한다. 두 사례 모두 수술 불가능군에 속했으며, 이런 경우 대부분 수술을 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과 의료진을 믿어 주었고, 수술 전후 심장내과와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업을 했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가능하게 됐다. 심장내과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와 심장내과는 ‘하나의 팀’으로 권역 내 중증심장질환 환자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선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심장 클리닉 개소

유성선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현정 전문의가 진료를 하고 있다.
유성선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현정 전문의가 진료를 하고 있다.

유성선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선천성 심장병 및 소아심장 진단에 특화된 ‘소아심장클리닉’을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클리닉은 많은 임상 연구와 10년여 동안 소아 심장 환아를 치료해온 소아청소년과 김현정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된다. 선천성 심장병 및 소아 후천성 심장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동시에 내과적 치료뿐만 아니라 조기 진단과 치료, 대비 및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한 클리닉이다.

초음파를 이용해 심장의 구조 및 혈관의 형태, 심장 기능, 부위별 혈류속도 등을 검사하는 심장 초음파검사(Echocardiography)를 위주로 심장의 단면을 영상으로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혈류의 흐름을 확인이 가능해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태아 심장 기형 진단 및 심실중격결손, 심방중격결손, 동맥관개증, 폐동맥 협착, 소아 심막염, 심근염, 심내막염 등 다양한 심장 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박현진 간호사, 세계 임상시험의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박현진 간호사(왼쪽에서 세번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박현진 간호사(왼쪽에서 세번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 박현진 간호사가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주최한 ‘2023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과 분산형 임상시험 모델 개발 등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표창이다. 박현진 간호사는 안암병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전담병원들의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CRC업무 등 실무 체계 구축에 헌신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을 통한 신약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시상 후에는 박현진 간호사의 임상시험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국가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 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생생한 사례를 전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연세의료원, 찾아가는 농촌 의료봉사 실시

연세의료원은 20일 번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연세의료원은 20일 번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10월 NH농협생명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의료지원사업 의료봉사단을 발족했다. 그 첫 시작으로 지난 20일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번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업단은 지역민들에게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전도, 초음파, 치과진료 등에 필요한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 등을 준비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지역민들은 건강검진부터 결과확인, 간단한 약 처방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의료봉사단은 진료 과정 중 중대 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된 경우 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해 후속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에는 심장내과, 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농촌지역민들의 건강을 집중적으로 살필 수 있는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사회복지사 등 약 30여명이 참여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약사와 물리치료사도 동행해 즉각적인 처방과 재활치료를 제공했다.

이번 농촌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연세의료원과 NH농협생명 농촌의료지원사업 의료봉사단은 2026년까지 4년간 전국 각지의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CL, 경상북도의사회 종합학술대회서 강연 진행

SCL은 ‘2023년 경상북도의사회 종합학술대회'에 참여해 강연을 진행했다. 
SCL은 ‘2023년 경상북도의사회 종합학술대회'에 참여해 강연을 진행했다.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최근 진행된 ‘2023년 경상북도의사회 종합학술대회'에 참여해 강연을 진행했다. 

경상북도의사회 종합학술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열렸으며, 최근 의학 지식뿐만 아니라 의료분쟁과 환자 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심포지엄 기간 동안 SCL은 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SCL대구의원 김민지 전문의가 학술대회 연자로 참여해 참석자들과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20일 학술대회 첫 세션에서 김민지 전문의는 ‘개원가에서의 유용한 임상병리검사’를 주제로 자가면역질환 및 심혈관계질환, 간세포암종 등 질환 맞춤형 검사방법을 소개했다. 

 

◆국립암센터,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의료진 대상 초청연수 실시

국립암센터가 한국의 암 관리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해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국립암센터가 한국의 암 관리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해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국립암센터가 한국의 암 관리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해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이달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초청연수에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의료진(의사직, 보건직, 간호직, 기술직, 약무직) 총 51명이 국립암센터를 방문해 초청연수에 참여한다.

교육 연수 분야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혁신기술과 ▲간호본부 ▲약제부 ▲국가암관리사업본부 등 총 21개 분야이다.

국립암센터는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유상원조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의료진 대상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2025년 완공 예정인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심평원 부산지원, 노인의 다빈도질환 예방 건강교실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은 19일 부산 토현성당 노인대학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다빈도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은 19일 부산 토현성당 노인대학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다빈도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은 19일 부산 토현성당 노인대학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다빈도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연제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관내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세헌 부산지원 상근심사위원이 강의를 맡았다.

강의 내용은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불면증 예방 ▲치매환자의 기능변화 ▲만성질환 관리(당뇨, 고혈압) ▲폐의약품 처리방법 등이며, 건강보험 의료이용 분석결과를 토대로 부산지역 노인의 다빈도 질환 및 예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부산지역의 건강보험 의료이용 분석결과를 보면 다른 지역에 비해 불면증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부산지역 불면증 환자는 타 지역 대비 35% 정도 높았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환자수가 증가했다는 것이 확인됐다. 노년 불면증이 지속될 경우 우울증,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강의에서 불면증 예방을 위해 카페인, 알코올 섭취 등을 줄이는 것을 강조했다.

 

◆건국대병원,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심폐소생술교육’ 부스 운영

건국대병원이 지난 17일 건국대 축제 ‘일감호 축전’에 참여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를 위한 심폐소생술교육 부스를 운영했다.
건국대병원이 지난 17일 건국대 축제 ‘일감호 축전’에 참여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를 위한 심폐소생술교육 부스를 운영했다.

건국대병원이 지난 17일 건국대 축제 ‘일감호 축전’에 참여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를 위한 심폐소생술교육 부스를 운영했다.

건국대병원은 건국대학교 학생 및 축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1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건국대병원 CPR 사내강사와 교육팀 직원 등 총 9명이 진행했으며 약 400여명이 참여했다.

실시간 측정 피드백 장치로 흉부 압박 속도, 깊이 등이 적절한지 참여자 스스로 평가하며 실습하고 CPR 연습대를 이용한 게임을 진행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교육에 참여하도록 했다. 게임 후 점수가 우수한 참여자들에게는 다양한 선물도 제공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경북 최초 요역동학검사 국제 인증 획득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뇨의학과가 대구·경북 최초로 요역동학검사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주인공은 비뇨의학과 박병환, 정수경 간호사로, 국제요실금학회가 주관하는 과정을 이수하여 국제 자격인증을 받았다.

요역동학검사 국제 인증을 위해선 국제요실금학회가 인정한 18시간의 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여 이수한 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실시한 30건의 사례에 대한 분석 및 5건의 심층적 분석이 필요하다.

요역동학검사는 저장기 및 배뇨기의 방광과 요도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배뇨장애 환자의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중요한 검사다. 검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1년에 약 300건 정도의 검사를 시행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요역동학검사 국제인증 자격을 갖춤으로써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의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계명대 동산병원 비뇨의학과는 로봇수술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뇨의학과 로봇수술만 1600례 이상을 기록하며 수도권의 몇몇 대형병원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편이다. 비뇨의학과 전문 의료진 대부분이 로봇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수준이 매우 높고 노하우도 많다. 새로 도입된 단일공 로봇(다빈치SP 로봇수술 장비)을 활용해 수술의 합병증을 크게 줄이고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건협, 국회동심한마당에서 건강체험터 운영

한국건강관리협회가 20일 국회잔디 마당에서 열린 제15회 국회동심한마당에 참여해 건강체험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20일 국회잔디 마당에서 열린 제15회 국회동심한마당에 참여해 건강체험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20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제15회 국회 동심한마당’에 참여하여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

H20 품앗이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모든 국민이 동심으로 하나 되어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개최되었으며, 건협은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청소년기의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모님 등 어른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건강체험터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집중도검사와 유연성검사를, 청소년과 부모 등 성인에게는 뇌파·맥파 스트레스검사와 유연성검사를 실시했으며, 손씻기 등 위생관리의 중요성과 기생충 표본 전시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각종 질병 및 건강습관에 대한 건강정보 리플릿과 소식지를 제공했다.

이날 국회동심한마당 개막식에서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과 서울 영본초등학교 4학년 정루아 학생이 동심선언 ‘우리의 약속’을 낭독했다.

 

◆하나로 의료재단, 원스톱 헬스케어 솔루션 APP ‘더하나로’ 런칭

의료법인 하나로 의료재단이 원스톱 헬스케어 솔루션 어플리케이션인 ‘더하나로’를 런칭했다.
의료법인 하나로 의료재단이 원스톱 헬스케어 솔루션 어플리케이션인 ‘더하나로’를 런칭했다.

의료법인 하나로 의료재단이 원스톱 헬스케어 솔루션 어플리케이션인 ‘더하나로’를 지난 18일 런칭했다. ‘더하나로’는 ▲건강검진 예약 ▲건강검진 결과 확인 ▲만성질환 관리 ▲MY, 나를 위한 건강기록 등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헬스케어 솔루션 앱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검진 예약을 할 수 있다. 하나로 의료재단에서 받은 건강검진은 물론 국가건강검진의 누적된 검진 내역 및 결과를 한눈에 비교 가능하여 수년간의 검진 결과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만성질환 관리’에서는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비타민D, 스트레스 등 7개 검사 항목의 결과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개인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MY’에서는 걸음수, 체중, BMI, 수분 섭취, 수면 시간 등 나를 위한 건강기록을 할 수 있고, 기록을 그래프화해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건강관리가 용이하다. 본 서비스는 향후 2차 개발을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더하나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더하나로’ 검색 후 설치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간호협회 “불법 업무지시 사례 신고해주세요”

대한간호협회, 불법 업무지시 신고 웹포스터
대한간호협회, 불법 업무지시 신고 웹포스터

대한간호협회가 간호 업무 외 불법 업무지시를 거부하는 ‘준법 투쟁’에 나서면서 협회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불법진료 신고 독려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22일 협회 모든 회원에게 불법진료 신고센터 운영과 함께 불법 업무지시 신고 방법이 담긴 웹포스터를 제작해 발송했다. 웹포스터에는 간호사가 수행 시 불법인 업무 리스트도 넣었다.

의사의 불법업무 지시는 검사(검체, 채취, 천자), 치료·처치 및 검사, 처방 및 기록, 수술, 약물관리, 튜브관리 등 6가지 항목으로 분류했다. 6가지 항목마다 세부 업무를 나눠 불법지시가 무엇인지 누구나 알기 쉽게 만들었다. 의료기관 내 불법진료 행위를 지시받은 적이 있거나, 목격하였을 경우 신고하면 된다. 신고 방법은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의사의 불법 업무지시를 근절하고,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대한 준법투쟁을 위해 불법업무 지시 사례를 신고받고 있다”면서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 업무지시에 대해 강력하게 거부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대한간호협회 불법진료 신고센터는 지난 18일 개설 1시간 만에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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