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리아 2023’ 오늘 개막 ...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 도약”
‘바이오 코리아 2023’ 오늘 개막 ...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 도약”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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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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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바이오헬스 행사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3이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2023.05.10]
국내 최대 바이오헬스 행사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3이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2023.05.10]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국내 최대 보건산업 행사인 바이오코리아(BIO KOREA)가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하며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 2023(BIO KOREA 2023)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바이오코리아는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기업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논의가 이뤄지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국제 컨벤션으로 성장해왔다.

올해 BIO KOREA 2023에서는 팬데믹 이후 바이오헬스 산업이 융복합 및 미래 핵심 전략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컨퍼런스,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참여국가과 기업은 51개국과 729개사로 지난해(52개국, 624개사) 보다 참여기업이 크게 늘었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는 일라이 릴리(Eli Lilly),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머크(Merck),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lngelheim), 페링제약(Ferring) 등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현장에 참여한다.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 코리아 2023’ 현장. [사진=이지혜] (2023.05.10)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 코리아 2023’ 현장. [사진=이지혜] (2023.05.10)

국내에서도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LG화학 등 국내 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링의 경우, 460여 개 기업, 약 1200여 건 이상의 미팅이 사전 체결되어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해외에 위치한 기업들과의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온라인 미팅을 운영한다.

전시 역시 전년에 비해 참가 기업이 대폭 확대됐다. 총 338개 기업(해외기업 102개)가 참가한다. 전시는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존, 임상시험기관(CRO)존, 첨단재생의료관, 국가관 등 각 주제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존에서는 한미약품그룹, FUJI Film, Wuxi App Tec 등을, 임상시험기관(CRO)존에서는 세계 1, 2위를 앞다투는 랩코프(LapCorp)와 아이큐비아(IQVIA) 등 각 국가별로 제공되는 비즈니스 서비스를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가관에는 호주, 캐나다, 독일, 대만, 태국 등의 국가에서 방문하는 현지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한호주대사관과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한국 방문을 위한 기업들을 모집했다. 호주에서는 CDMO, CRO, 마이크로바이옴 등 분야의 36개 기업이, 캐나다에서는 AI, 정밀의료, 항암, 세포치료제 등 분야의 11개 기업이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재생의료,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 11개 주제 21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3개국 약 120여 명의 바이오헬스분야 연구자·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이슈 및 기술비즈니스 동향을 공유하는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이 바이오헬스 산업에 큰 변화를 주면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과 ‘차세대 임상시험’을 비롯해 백신, 재생의료, AI 신약개발 등 연구개발 가속화에 따라 발전하고 있는 차세대 첨단 기술 주제들이 세션으로 진행된다.

국내 선도 의료 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 클라우드의 류재준 총괄이사를 비롯해 글로벌 1위 신약개발 임상서비스 기업 IQVIA의 신시아 버스트(Cynthia Verst) 박사가 주요연사로 참여한다. 

인베스트페어에서는 혁신 신약 및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총 34개 기업 및 기관들이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 경영 전략 및 비전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재생의료, 디지털 치료제, 치료제, 백신, 의료기기 등 총 5개 분야의 발표 및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며, 글로벌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lngelheim), 세계적인 임상수탁기관(CRO)인 랩코프(LapCorp)를 포함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입셀, 와이브레인, 레고캠바이오사이언스, 엠큐렉스 등 여러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특별 세션을 진행 총 4개국(미국, 캐나다, 튀르키예, 호주)에서 국가별 투자동향과 더불어 시장진입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바이오헬스 행사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3이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2023.05.10]
국내 최대 바이오헬스 행사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3이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2023.05.10]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국민 안전과 보건 향상을 위해 보건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보건 안보 차원의 보건의료기술의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제도적 개선을 이루어 가겠다”며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이 한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되고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되도록 R&D 투자 확대, 핵심 인재 양성, 과감한 규제개혁 등 보건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지난 18년간 우리 보건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바이오 코리아 행사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와 혁신제품 발굴 등을 지원하고, 국내 우수한 바이오헬스 기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 디지털 신시장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 코리아 2023’ 현장. [사진=이지혜] (2023.05.10)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 코리아 2023’ 현장. [사진=이지혜] (2023.05.10)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 코리아 2023’ 현장. [사진=이지혜] (2023.05.10)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 코리아 2023’ 현장. [사진=이지혜] (2023.05.10)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 코리아 2023’ 현장. [사진=이지혜] (2023.05.10)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 코리아 2023’ 현장. [사진=이지혜] (2023.05.10)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 코리아 2023’ 현장. [사진=이지혜] (2023.05.10)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 코리아 2023’ 현장. [사진=이지혜]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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