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②]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 중국어판 저서 출간
[의료24시-②]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 중국어판 저서 출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장이식 1500례 달성

제1회 고려대학교의료원 창업연구회 성료

건국대병원, 어린이날 맞아 소아 환자들을 위한 선물 전달

고려대 구로병원, 단일공 흉부로봇수술 100례 기념식 및 로봇수술 교육센터 현판식 개최

7일째 계속되는 이필수 회장의 단식 투쟁, 격려와 위로 이어져

계명대 동산병원, 어린이날 기념 소아환자 위문 행사 열어

간무협 13개 시·도회장 및 임원, 곽지연 회장 대신해 릴레이 단식투쟁 돌입

간무협 서울시회장,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간호법 반대’ 1인시위 동참

미혼부 자녀, 출생증명서만으로도 건강보험 자격 취득 가능

케이메디허브,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에 선정

365일, 24시간 뇌혈관 치료 전담 이대뇌혈관병원 진료개시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 중국어판 저서 출간

심사평가원-아제르바이잔 의무건강보험청, MOU 체결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5.04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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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장이식 1500례 달성

신장이식 1500번째 환자의 퇴원을 축하하는 계명대 동산병원 장기이식팀
신장이식 1500번째 환자의 퇴원을 축하하는 계명대 동산병원 장기이식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국내에서 7번째로 신장이식 1500례를 달성했다. 1982년 첫 신장이식에 성공한 이후 약 40년만에 얻은 큰 성과다. 동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4월, 약 12년간 혈액투석을 받을 만큼 건강이 좋지 않았던 말기 신부전 60대 남성에게 뇌사 공여자의 신장을 기증받아 이식수술에 성공하며 새 삶을 선물했다. 1500번째 신장이식 환자는 성공적으로 이식수술을 받은 후 빠르게 회복해 지난달 26일 퇴원했다.   

동산병원은 지금까지 생체이식 954례, 뇌사자 이식 546례 등 총 1500례의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혈액형 불일치 이식, 심장‧신장 동시이식 등 고난도 이식수술을 연이어 성공해 대구‧경북권 신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어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1982년 신장이식 첫 수술을 성공한 후, 1500례를 달성하기까지 시술 건수를 성공적으로 늘려왔다. 국내 타병원들에 비해 빠르게 1994년 독자적인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뇌사자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국내 뇌사자 신장이식을 선도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첫 번째 혈액형 불일치 신장 이식과 같은 고난도 이식 수술에도 성공했다. 혈액형 불일치 신장 이식은 수혜자와 기증자 간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아, 혈액 내의 혈액형 항체가 이식 장기를 공격하는 등 이식 장기에 대한 거부 반응의 위험이 커 고위험 수술로 꼽힌다.    

동산병원의 신장이식 성과는 ‘최초’라는 기록의 연속이다. ‘비수도권 최초’, ‘지역 최초’ 등의 기록을 꾸준히 달성해 오며 결과로서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왔다. 2013년 국내 6번째이자 비수도권 최초로 신장이식 1,000례를 달성함에 이어, 2020년 8월에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심장과 신장 동시 이식에 성공했다. 또한, 2020년 9월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뇌사자 신장이식 500례에도 성공하며, 신장이식 성적에서 세계 유수의 이식센터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008년 ‘달구벌 장기구득기관’을 설립 운영함으로써 오늘의 ‘한국장기기증원’이 설립되는데 기초 작업을 제공했고, 뇌사 장기기증자 가족에 대한 사별 후 관리를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

 

◆제1회 고려대학교의료원 창업연구회 성료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아랫줄 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제1회 고려대의료원 창업연구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아랫줄 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제1회 고려대의료원 창업연구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달 27일 고려대 구로병원 신관 10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 1회 고려대학교의료원 창업연구회’를 개최했다.

이상헌 회장의 개회사와 김학준 처장의 축사로 문을 연 행사는 ▲의사창업연구회의 현황과 발전방향(송해룡 한국의사창업연구회 회장) ▲최신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 대한 이해(윤홍근 법무법인 다래 평가전략기획실장) ▲뉴라이브 창업부터 현재까지(송재준 뉴라이브 대표이사;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사업화 특강(신재용 에버트라이 대표이사;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현장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구회는 의료계 예비창업자들에게 ‘준비된 창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의 시간과 더불어, 외부 투자 및 사업화기관들과 기술개발, 사업화에 대한 노하우를 나눌 수 있도록 해 향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의 기대감을 높이게 했다.

본 행사를 기획한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임상현장연계 플랫폼 지원사업 등 정부주관사업을 운영하며 보건의료분야의 기술사업화 성과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건국대병원, 어린이날 맞아 소아 환자들을 위한 선물 전달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4일 소아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소아청소년과는 선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단일공 흉부로봇수술 100례 기념식 및 로봇수술 교육센터 현판식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은 4일 본원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단일공 흉부로봇수술 100례 기념식 및 로봇수술 교육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4일 본원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단일공 흉부로봇수술 100례 기념식 및 로봇수술 교육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4일 본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외래에서 단일공 흉부로봇수술 100례 기념식 및 로봇수술 교육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단일공 흉부로봇수술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흉부로봇 수술기기 및 프로그램 개발에 직접 참여해 개발한 수술법으로 2020년 초기 임상결과를 세계최초로 발표 했다.

단일공 흉부로봇수술은 단 한 개만의 구멍만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후 감염의 우려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통상 3~4개의 구멍을 이용해 진행되던 흉부외과 분야 로봇수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로병원은 이러한 흉부로봇수술분야에서의 뛰어난 전문성과 수준 높은 첨단의료시설환경을 인정받아 2023년 세계최초로 다빈치 제조 로봇사인 인튜이티브로부터 단일공 흉부로봇수술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됐다. 에피센터는 수준 높은 로봇 수술 관련 시설 및 술기를 갖춘 병원·의료진을 지정해,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멘토가 돼 수술 참관 및 토의를 주관하여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육기관을 말한다.

 

◆7일째 계속되는 이필수 회장의 단식 투쟁, 격려와 위로 이어져

대한피부과학회 김유찬 회장, 장성은 대외협력이사, 황지환 의무이사가 의협회관 앞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단식 중인 이필수 의협회장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피부과학회 김유찬 회장, 장성은 대외협력이사, 황지환 의무이사가 의협회관 앞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단식 중인 이필수 의협회장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의 의료악법 저지를 위한 단식 투쟁이 7일째 이어지고 있다. 3일에도 보건복지의료계 인사들이 의협회관 앞 천막농성장을 방문하여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단식장에는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김민석 정책위의장·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왕규창 원장·박병주 부원장·임태환 고문, 대한피부과학회 김유찬 회장·장성은 대외협력이사·황지환 의무이사, 대한개원의협의회 곽미영 공보부회장, 한국폐암환우회 이건주 회장, 월드메디앤뷰티 조정호 대표,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문석균 실장 등이 방문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차가운 바닥에서 목숨을 걸고 단식하는 모습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갈등이 많은 법안일수록 직역 간 소통을 통해 서로 의견을 존중해서 협의해 나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이필수 회장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단식 투쟁으로 인한 건강이 걱정되어서 찾아왔다. 법안 통과로 인해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마음 아파하시는 것도 알지만, 건강이 우선이니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어린이날 기념 소아환자 위문 행사 열어

(왼쪽부터) 박숙진 간호부원장, 보호자와 소아환우, 박남희 동산병원장, 변준철 소아청소년과장
(왼쪽부터) 박숙진 간호부원장, 보호자와 소아환우, 박남희 동산병원장, 변준철 소아청소년과장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4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소아병동에 입원한 소아환자를 위문하기 위해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박남희 동산병원장과 박숙진 간호부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직접 소아 환우들을 찾아가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문구세트·버블 장난감·보드 게임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와 원내편의시설 이용 상품권을 받은 환아와 보호자들은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같은 날, 대구동산병원도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62병동에서 어린이날 기념 소아환자 선물 증정 행사를 가지며 소아 환우의 쾌유를 기원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다가오는 6월 21일을 ‘소아환우와 함께 하는 동산의료원의 날’로 지정하고, 소아난치병 환우와 가족, 의료원 교직원들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키움의 프로야구 경기에 무료 초청할 예정이다.

 

◆간무협 13개 시·도회장 및 임원, 곽지연 회장 대신해 릴레이 단식투쟁 돌입

대한간호조무사협회 13개 전국 시·도회장 및 임원은 건강 악화로 입원한 곽지연 회장을 대신해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4일부터 1일 릴레이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13개 전국 시·도회장 및 임원은 건강 악화로 입원한 곽지연 회장을 대신해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4일부터 1일 릴레이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9일간 단식투쟁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후송되어, 검사를 받고 병실에 입원했다. 곽지연 회장은 “퇴원해서 단식투쟁 현장에 복귀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병원 측에서는 “곽 회장은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태로 다시 단식을 이어가는 경우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는 이유로 퇴원을 막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13개 전국 시·도회장 및 임원은 건강 악화로 입원한 곽지연 회장을 대신해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4일부터 1일 릴레이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곽지연 회장을 대신한 릴레이 단식농성은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 정삼순 회장부터 시작했으며 5월 19일까지 휴일에도 쉬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첫 릴레이 단식을 시작한 정삼순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장은 “간호조무사 학력제한이라는 차별 요소가 있는 간호법은 반드시 재논의 되어야 한다”면서, “하루지만 단식투쟁으로 위헌적 내용이 담긴 간호법 재논의 필요성을 확실하게 이야기하겠다”라고 강한 투쟁 의지를 보였다.

 

◆간무협 서울시회장,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간호법 반대’ 1인 시위 동참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서울시회 최경숙 회장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간호법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서울시회 최경숙 회장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간호법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 반대 목소리가 전국에 울려퍼지는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서울시회 최경숙 회장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에 동참했다.

간호법 및 의료인면허취소법 반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일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재개하고 ‘간호법 및 의료인면허취소법’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3일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유필상 사업부회장에 이어 4일 릴레이 1인시위에 참석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최경숙 서울시회장은 “간호법은 간호인력을 위한 법이라면서 ‘간호조무사 학력제한’이라는 위헌적이고 차별적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며, “간호조무사 역시 간호인력으로서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는데 차별적 내용으로 구성된 법을 어떻게 찬성할 수 있나?”라고 규탄했다.

최 회장은 “약자를 위한 정당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은 보건의료 약소직역의 업무와 일자리를 침탈하는 간호법을 강행 처리했다.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며,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등 약소직역 보건의료직역은 일자리를 빼앗기고 업무 침탈 위협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미혼부 자녀, 출생증명서만으로도 건강보험 자격 취득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미혼부 자녀가 출생신고 이전에도 의료혜택을 신속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자격 취득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

기존에는 출생신고 전인 미혼부의 자녀는 건강보험 자격을 취득하려면 출생신고 신청서(법원 소장),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했으나, 1일부터는 출생증명서만으로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자 하는 자녀의 미혼부는 신분증과 출생증명서를 지참하고 공단 지사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자녀의 건강보험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기존 출생신고 신청서(법원 소장), 유전자 검사 결과로도 여전히 건강보험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케이메디허브,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에 선정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지원센터 생체영상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지원센터 생체영상팀

케이메디허브는 정부 치매극복연구개발지원 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치매진단 조영제를 개발한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8년까지 198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연구 ▲치매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치매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등 3개의 분야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연구 과제는 한국뇌연구원 및 테라노큐어도 공동 연구 기관으로 함께 참여한다. 주관기관으로 연구책임자인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생체영상팀 김희경 팀장은 ‘뇌면역세포 신경염증에 기반한 MRI 치매 진단 조영제 개발’을 주제로 5년 동안 본 연구를 이끌어간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이미 2018년부터 2022년까지‘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에 경북대학교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10억 이상 규모의 치매 진단 조영제 개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본 과제는 이에 대한 후속 연구로 임상1상 시험 승인을 목표로, 주관연구 기관인 케이메디허브는 MRI 영상 진단용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지난해 8월 생체영상제제 연구실 신설을 통해 자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조기 질병 진단을 위한 차세대 조영제 개발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구성해 지역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본 과제와 같은 정부 대형 과제 수주를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365일, 24시간 뇌혈관 치료 전담 이대뇌혈관병원 진료개시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

오는 22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이대서울병원 3층에 이대뇌혈관병원의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차원에서 365일, 24시간 뇌혈관 치료를 전담하는 병원이 열리는 것이다. 

초대 병원장에는 뇌혈관질환, 두통 명의로 널리 알려진 신경과 송태진 교수가 임명됐다. 송 병원장은 2019년 이대서울병원 개원 이후 3년 만에 이대서울병원 뇌졸중센터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켰으며 이대서울병원을 현재 서울시에서 급성기 뇌졸중 환자 진료 건수가 많은 병원 중 하나로 발전시켰다. 최근 이화여자대학 연구업적 최우수 교원, 이화펠로우 등으로 선정되는 등 연구 분야에서도 학계에서 인정받는 연구자이기도 하다.

진료 개시를 앞두고 전문센터들도 구축됐다. 이대뇌혈관병원 뇌경색센터장에는 신경과 박무석 교수, 뇌출혈센터장에는 신경외과 조동영 교수, 뇌혈관정위치료센터장에는 방사선종양학과 박영희 교수, 뇌재활센터장에는 재활의학과 양서연 교수 등이 임명됐다.

이대뇌혈관병원은 전문의들이 24시간, 365일 상주하며 뇌혈관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간 유기적 협진으로 운영된다.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 중국어판 저서 출간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의 ‘항문 및 직장 수술법(Practices of Anorectal Surgery)’이 최근 중국어 번역판으로도 출간됐다.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의 ‘항문 및 직장 수술법(Practices of Anorectal Surgery)’이 최근 중국어 번역판으로도 출간됐다.

지난 2020년 세계적인 의학·과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한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의 ‘항문 및 직장 수술법(Practices of Anorectal Surgery)’이 최근 중국어 번역판으로도 출간됐다.

스프링거는 세계 1위의 의학 및 과학 분야 전문출판사로 노벨상 수상자 중 많은 수가 해당 출판사의 저자로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권위가 높은 국제적인 출판사이다.

책은 한솔병원에서 지난 30년간 시행해 온 치질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다룬 책으로, 이동근 병원장과 한솔병원 의료진들이 공동 저술했다. 치질 치료와 수술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세심한 수술 기술을 설명하여 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동근 병원장은 이외에도 ▲변비의 원인과 치료 ▲치질, 변비 깨끗이 낫는다 ▲대장항문병 ▲항문외과의 실제 ▲변비탈출 ▲대장항문 다스리는 법 등의 연구 저서 집필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이번 책은 스프링거, 아마존 등 온라인 서적 구매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심사평가원-아제르바이잔 의무건강보험청, MOU 체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아제르바이잔 의무건강보험청과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아제르바이잔 의무건강보험청과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아제르바이잔 의무건강보험청(청장 자우르 알리예프(Zaur Aliyev), SAMHI)과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제르바이잔은 2021년 4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무건강보험을 시행 중이며, 건강보험과 보건의료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AMHI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보장하는 보편적 건강보험 보장을 책임지는 정부기관으로서, 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및 보건의료 구매 기능을 배우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의무건강보험시스템 개선 방안 논의 ▲의료서비스 청구 심사, 급여 설계 및 개혁, 정보기술 실행 등 건강보험과 보건 의료 구매 관련 경험 공유 ▲건강보험 지식, 경험, 인적자원 교류 ▲공동 프로젝트, 기타 협력 활동 및 행사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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