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②] 심사평가원,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 연임
[의료24시-②] 심사평가원,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 연임
연세암병원, ‘침묵 속에 병든 간, 명의들과 치료하기’ 출간

보건의료계, 이필수 의협회장 단식 투쟁 격려 이어져

각 간호사회, 간호법 국회 통과 환영

서울대병원 정진호 교수, ‘피부노화학’ 개정판 출간

대전선병원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 건강증진 행사 진행

케이메디허브-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 전주기 지원 업무협약

케이메디허브-영남대병원, 의료진 현장 아이디어 실현 위한 협업 논의

고려대안산병원,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 본격 가동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5.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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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심사평가원,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 연임

심사평가원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
심사평가원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이진수 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을 임명했다.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열린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명되는 이진수 위원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주 UT MD앤더슨 암센터 교수, 국립암센터 원장,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을 역임했다. 2021년 5월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지난 2년 간 직무를 수행해 왔다.

이진수 위원장은 이달 3일부터 2025년 5월 2일까지 2년 간 업무를 이어나가게 된다.

 

◆연세암병원, ‘침묵 속에 병든 간, 명의들과 치료하기’ 출간

책 ‘침묵 속에 병든 간, 명의들과 치료하기’ 표지
책 ‘침묵 속에 병든 간, 명의들과 치료하기’ 표지

연세암병원이 간 질환의 이해를 돕고 최신 치료법을 소개하는 ‘침묵 속에 병든 간, 명의들과 치료하기’를 최근 출간했다. 연세암병원 전문 교수진이 지난해부터 환자와 일반인을 위해 직접 집필하는 연세암병원 건강 총서의 3번째 도서다.

책에서는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이식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11명의 간 질환 전문의들이 간염과 간 경변증 그리고 간암 등 다양한 간 질환의 증상과 진단 그리고 예방에 대해 여러 자료와 관련 사진들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소화기내과 김범경·김미나 교수는 국내 대표 간 질환인 바이러스성 간염질환인 A·B·C형 간염에 대한 유형별 감염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을 소개한다. 박준용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염 진행에 따른 간경변증 관리과 치료에 대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간 이식 전문가인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가 직접 설명하는 뇌사자 간 기증과 생체 간 이식, 혈액형 부적합 간 이식 등 간 이식 수술법을 들을 수 있다.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가 고에너지 방사선을 인체에 조사해 암세포를 없애는 방법인 방사선 치료를 소개한다. 연세암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진행하는 중입자치료를 통한 난치성 간암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도 제시하고 있다.

 

◆보건의료계, 이필수 의협회장 단식 투쟁 격려 이어져 

의료정책최고위과정 박상호 위원장 등이 의협회관 앞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이필수 회장을 응원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의료정책최고위과정 박상호 위원장 등이 의협회관 앞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이필수 회장을 응원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의 단식 투쟁이 6일째 이어지고 있는 2일에도 보건의료계 인사들과 대한의사협회 산하단체 임원진 등이 의협회관 앞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이필수 회장을 응원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단식장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태윤 강북삼성병원 진료부원장,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인천광역시의사회(이광래 회장 등),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김재유 회장 등), 임동권 파주시의사회 회장, 최주혁 충청남도의사회 중앙이사, 선우재근 미래한국의사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오동호 의무이사, 송성용 의무이사, 김상일 정책이사),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박상호 운영위원장, 정재원 간사, 김해은 위원), 대한전공의협의회(강민구 회장, 이한결 부회장), 대한결핵협회(신민석 회장 등),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등이 방문했다.

윤동섭 병협 회장은 “이필수 회장님이 벌써 일주일 가까이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데 건강 상태가 우려된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13보건복지의료연대와 합심하여 반드시 이겨내자”고 응원했으며,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늘 14만 회원을 위해 적극 앞장서는 모습이 모든 회원의 귀감이 된다. 저지될 때까지 건강 잘 돌보며 힘을 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각 간호사회, 간호법 국회 통과 환영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한마당 (2023.04.26)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한마당 (2023.04.26)

각 간호사회가 3일 성명을 내고 간호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했다. 보건교사회는 이날 간호법 국회 통과 환영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법안”이라며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규정했고, 양질의 간호와 안전한 간호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의료기관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요구되고 있는 간호돌봄수요에 대해 간호인력이 적극적으로 나서 간호돌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관련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간호사회는 “간호돌봄에 대한 요구와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간호법 제정은 간호인력의 업무범위 규정 및 간호환경의 개선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숙련된 간호인력이 양성되고,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어 환자안전이 보장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정신간호사회는 “국가정신건강정책에 따라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과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사회구성원으로서 생산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여 국가정신건강정책의 방향과 함께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내 건강관련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정간호사회는 “이미 지역사회에서는 7만이 넘는 간호사가 활동하고 있다”며 “간호돌봄은 지역사회에서 공동체의 건강관리를 위하고 개선하기 위한 건강교육과 생활습관 개선 및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환자의 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가정에서도 숙련된 전문인력의 수준높은 간호와 처치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정진호 교수, ‘피부노화학’ 개정판 출간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진선필 교수가 ‘피부노화학’ 개정판을 출간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진선필 교수가 ‘피부노화학’ 개정판을 출간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진선필 교수가 ‘피부노화학’ 개정판을 출간했다.

피부노화학은 정진호 교수가 약 20년간 피부 노화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지난 2010년 집필한 책이다. 피부미용학, 화장품학 등 다양한 피부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피부노화학은 최근 10여년 동안의 연구 성과가 업데이트되어 개정판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개정판에는 피부 관련 전문가가 읽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피부노화학 전반에 걸친 설명과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에서 연구 중인 지식들이 체계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피부노화학 개정판’은 ▲1~2장: 피부의 구조 및 기질 ▲3~4장: 피부 장벽 및 피부의 기능 ▲5~6장: 피부 노화에 따른 조직 및 기능 변화 ▲7장: 한국인의 피부 노화 ▲8~10장: 피부 노화의 증상, 종류, 예방 및 치료 ▲11장: 피부미용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 챕터별로 다양한 사진과 함께 상세한 설명이 덧붙여져 쉽게 이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정판에 공저자로 참여한 피부과 진선필 교수는 피부노화학 뿐만 아니라 자가면역 및 피부질환 등을 함께 연구 중에 있다.

 

◆대전선병원,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 건강증진 행사 진행

대전선병원이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예방접종(대상포진)지원 건강증진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선병원이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예방접종(대상포진)지원 건강증진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선병원이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예방접종(대상포진)지원 건강증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서관 7층 검진센터에서 진행됐다. 65세 이상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권)을 기준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8일 기간 중 20명을 인근 지역 복지관인 중촌사회복지관을 통해 질병 예방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의뢰받아 진행했다. 

선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접종함으로서, 질병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케이메디허브-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 전주기 지원 업무협약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가운데 왼쪽)과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오른쪽)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가운데 왼쪽)과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오른쪽)

케이메디허브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의료기기 육성을 위한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 및 공동 사업을 운영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산업 분야 우수 기술을 가진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의료분야 기업 전주기 지원 협업 체계 구축 ▲의료분야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육성  ▲전문인력 교류 및 연구시설의 활용 ▲공동 사업 추진 및 의료 분야 전시전 참가 등을 약속했다. 

 

◆케이메디허브-영남대병원, 의료진 현장 아이디어 실현 위한 협업 논의

케이메디허브는 병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과정을 지원중이며, 이를 위해 영남대학교 병원과 만나 기술 교류회를 가졌다.
케이메디허브는 병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과정을 지원중이며, 이를 위해 영남대학교 병원과 만나 기술 교류회를 가졌다.

케이메디허브는 병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과정을 지원중이며, 이를 위해 영남대학교 병원과 만나 기술 교류회를 가졌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영남대학교 병원과 협업을 위한 제 1차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학교 병원 내 의료진이 보유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과 협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에서 개최된 기술교류회에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연구지원인력 등 30명이 참석했다. 

 

◆고려대안산병원,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 본격 가동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도입한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VitalBeam)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도입한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VitalBeam)

고려대안산병원이 첨단 암 치료 선형가속기 ‘바이탈빔(VitalBeam)’을 도입했다. 지난 2일(화) 본관 지하 1층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바이탈빔은 CT나 MRI 영상을 바탕으로 병변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조준할 수 있는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 기능을 통해 주변의 정상조직은 안전하게 보존하면서 암세포만을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다.

단시간에 고선량의 방사선을 종양 부위에만 정확히 조사하는 ‘정위적 체부 방사선치료(SBRT)’는 조기 암이나 전이성 암 치료에 효과적이다. 각 치료 방향마다 방사선의 세기를 다르게 조절하여 종양의 모양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이러한 최신 방사선 치료법을 융합한 ‘입체 세기조절 회전 방사선치료(VMAT)’로 정확도 제고는 물론 치료시간과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다.

고려대안산병원은 지난 2021년에 경기도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SP(Single Port)’를 도입해 각종 암 치료에서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현존 최고 사양의 방사선 암 치료기 ‘트루빔(TrueBeam) STx’에 이어, 금번 바이탈빔까지 도입하며 암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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