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시중 유통 백김치에서 식중독균 검출 ... 식약처, 판매중단 조치
[의료24시] 시중 유통 백김치에서 식중독균 검출 ... 식약처, 판매중단 조치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 시작

연세암병원 최영득 교수, 비뇨기암 로봇수술 6000례 돌파

경희의료원 김상현 팀장, 제51회 보건의날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고대안산병원 교수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에 다수 선정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 국민포장 수상

중앙대병원, 콜센터 고객 전화 응대율 향상 프로젝트 추진

서울성모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수상

이인철 후원인, 인하대병원 발전기금 5천만원 약정

심평원 수원지원, 어린이집 아이들과 청렴 열매 나무 장식

간협, ‘간호법 국회 통과 문화마당’ 통해 간호현실 토로

중증 소아응급환자 진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4.07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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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시중 유통 백김치에서 식중독균 검출 ... 식약처, 판매중단 조치

식중독균이 검출돼 식약처로부터 판매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를 받은 식품제조∙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주) 예소담(충북 청주시 소재)’의 ‘예소담 특백김치’.
식중독균이 검출돼 식약처로부터 판매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를 받은 식품제조∙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충북 청주시 소재)’의 ‘예소담 특백김치’.

시중 유통중인 백김치에서 식품독균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해당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 예소담(충북 청주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예소담 특백김치(식품유형: 김치)’가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3년 3월 28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 시작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2023년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을 시작했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지난 2월 16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입생 OT와 2월 22일 간호대학 신입생 OT, 그리고 3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4일 간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에서 캠페인을 진행했고 총 170명의 기증희망자가 등록했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캠페인에서는 2020년 2월 말초혈 조혈모세포 기증방법으로 기증한 이현규 기증자(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가 사랑살기 동아리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백혈병 등 혈액암 환우를 위한 생명나눔 운동을 펼쳤다. 이현규 기증자는 “조혈모세포 이식 대기자를 위하여 많은 분들이 기증희망자로 참여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나눔운동이 확산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에서는 매년 2~3월에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올바로 알고 실천하자는 취지를 전달하고 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혈액암 환자를 위해 기증한 가톨릭대학교(성심, 성의, 성신교정)의 기증자는 총 59명이다.

2022년 말 기준 우리나라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자는 약 40만 명이며 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다리는 이식대기자는 4500여명이다. 1994년부터 29년 동안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기증자는 8941명이고,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이식 시행건수는 617건이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을 통해 1994년부터 등록한 누적 기증자 인원은 총 8만 3753명으로 우리나라 등록자의 약 20%에 달한다.  

 

◆연세암병원 최영득 교수, 비뇨기암 로봇수술 6000례 돌파

최영득 교수(가운데)와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의학교실 일동이 세브란스병원 수술실 회의실에서 최 교수를 축하해주고 있다.
최영득 교수(가운데)와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의학교실 일동이 세브란스병원 수술실 회의실에서 최 교수를 축하해주고 있다.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 최영득 교수가 최근 비뇨기암 로봇수술 6,000례(전립선암 5294례, 기타 비뇨기암 709례)를 돌파했다. 최 교수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최 씨(74세)에게 이달 초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비뇨기암 로봇수술 6000례를 달성했다.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수술 이틀 뒤 퇴원했다. 최 교수는 2005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하면서 2012년 1000례, 2017년 3000례를 달성했고, 2021년에는 5000례를 돌파했다.

전립선은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정액을 만드는 남성의 생식기관이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세포의 기능 이상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고 계속 자라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고지방식 등 육류 위주의 식습관이 위험 요인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는 2017년 7만 5987명에서 2021년 10만 9921명으로 44%나 증가했다. 암이 상당히 진행돼도 잔뇨감 등 배뇨 문제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암 환자에서 숙련된 수술 술기가 중요한 이유다. 전립선이 골반 안쪽에 있어 수술이 힘들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로봇수술을 많이 이용한다. 로봇팔을 이용해 수술하기에 절개 부위가 약 8mm 정도로 작아 통증과 출혈을 줄일 수 있어 환자 회복을 앞당기고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특수 카메라로 암 부위를 확대해 볼 수 있어 골반 뒤에 있는 전립선 부위 수술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수술 후 2~3일이면 퇴원할 수 있고, 흉터도 적어 미용 만족도가 높다.

최 교수는 암 병기와 형태 등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술기를 개발했다. 대부분의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복강(배 안)으로 로봇팔을 삽입해 수술한다. 그러나 이 경우 다른 장기가 다칠 위험이 있다. 이에 최 교수는 복막 외 접근법이라는 안전한 수술법을 사용하고 있다. 복부를 통하지 않는 방법으로 배꼽 아래에서 방광 위 공간에 로봇팔을 넣어 수술하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개발한 20여 종류의 환자 맞춤형 로봇 전립선 적출술로 수술 환자의 생존 기간도 늘렸다. 최근에는 암 조직을 제거하면서 요도조직과 성 신경은 최대한 남기는 ‘요도-신경-혈관 보존 로봇 적출술’을 개발했다. 대부분의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1~2시간 정도 걸리지만, 최 교수는 많은 경험과 다양한 술기, 복막 외 접근법으로 수술 시간을 20여 분으로 단축했다. 복막 외 접근은 로봇이 체내에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적어 집도의에게는 많은 부담을 주기에 대부분 의사들은 시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복부를 거치지 않아 환자 회복이 빠르다. 환자 맞춤형 술기 적용과 복막 외 접근, 짧은 수술시간으로 출혈이 적고 마취시간도 줄여 수술에 따른 부작용도 최소화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김상현 팀장, 제51회 보건의날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경희의료원은 김상현 보험심사관리팀장
경희의료원은 김상현 보험심사관리팀장

경희의료원은 김상현 보험심사관리팀장이 제51회 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 재난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희의료원은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고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코로나 중증치료병상을 가동했다. 이후 정부시책에 호응해 발 빠르게 백신접종센터와 안심·선별진료소를 개소하고 서울시 코로나 생활치료 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등 감염병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김상현 팀장은 경희의료원 감염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서울시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의료계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백신접종센터,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지원을 총괄하는 TF팀장으로서 경희의료원 감염병 대응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코로나 극복을 위해 공헌했다는 평가를 높이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4월 7일 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민건강증진 도모 및 건강증진 분위기 확산에 앞장선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고대안산병원 교수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에 다수 선정

(왼쪽부터) 고려대안산병원 김난희, 김덕우, 김승영, 이기열, 황진욱, 최정윤 교수
(왼쪽부터) 고려대안산병원 김난희·김덕우·김승영·이기열·황진욱·최정윤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고 지원하는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에서 6개의 과제가 선정돼 총 28여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기초연구 강화 및 우수 연구자 양성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에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중견연구, 우수신진연구 부문에서 각각 5개, 1개가 최종 선정됐다.

중견연구 부문에는 ▲한국인 코호트 정보 및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형 당뇨병 병형 분류 및 예후 예측을 통한 정밀의료 실증(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무세포기질과 인간 연골 형성 세포를 이용한 안면 연골의 맞춤형 생성(성형외과 김덕우 교수) ▲제브라피쉬 장신경계 활성 평가 모델 확립 및 뇌-장-미생물 축 연관 질환에서 장신경계의 병리기전과 관련된 약제 발굴(소화기내과 김승영 교수) ▲폐고혈압 조기진단 및 예후예측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영상의학과 이기열 교수) ▲CT 영상 기반 무기폐 시뮬레이션과 비침습 폐결절 3차원 추적 시스템(심장혈관흉부외과 황진욱 교수), 우수신진연구 부분에는 ▲대장암에서의 원발암과 전이암에 따른 종양주변미세환경 유전자 발현 바이오마커 분석 및 이에 따른 항암치료 방법 연구(혈액종양내과 최정윤 교수)가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상기 6명은 향후 2~5년간 최소 3억 원부터 최대 10억 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받아 기초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 국민포장 수상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 7일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김정곤 명예회장은 의료인으로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소외된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 및 국내 이주 노동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지원과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인술제민 정신을 실천하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의약산업 발전과 한의학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전통 한의학적 수기치료와 다양한 한약 처방 및 제형을 연구 개발하여 학교와 학회 등을 통해 이를 전수·보급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나은 한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민포장(國民褒章)은 상훈법 제21조에 의거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 발전과 국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중앙대병원, 콜센터 고객 전화 응대율 향상 프로젝트 추진

중앙대병원 콜센터 활성화 프로젝트 킥오프
중앙대병원 콜센터 활성화 프로젝트 킥오프

중앙대병원은 4일 콜센터 활성화 프로젝트 킥오프(kick off) ‘신바람 나는 콜센터’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대학병원을 비롯한 고객상담센터에 전화를 걸면 연결이 어렵거나 상담사와의 통화를 위해 여러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겨우 연결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최근 중앙대병원이 콜센터 고객 전화 응대율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콜센터 현황분석, 콜센터 운영개선안, 2023년 콜센터 KPI 보고 등의 시간을 가졌다. 병원에서 고객을 가장 최초로 응대하게 되는 중앙대병원 콜센터에서는 고객 응대율 향상을 위해 콜센터 운영개선 방안으로 ▲AI음성상담봇(Voice-Bot) 도입 ▲전문 간호 상담사 배치 ▲24시간 응급의료센터 전화 연결 ▲외부 전화 콜센터 자동 착신 등의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고객 전화 상담에 있어 단순 상담 업무는 AI음성상담봇을 도입해 상담사는 병원을 처음 찾는 신환 환자에 대한 전문 상담 업무로 배치하여 상담의 질 향상 및 응대율 향상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전화 상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간호사 상담사를 콜센터에 증원 배치함으로써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 예약을 돕는다.

환자가 24시간 응급의료센터 전화 연결이 가능하도록 해 야간, 휴일에도 콜센터 운영을 통한 응급환자의 원활하고 신속한 응대 및 진료 예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외래 진료과 연락 외부 전화를 콜센터 자동 착신으로 개선함으로써 진료과의 외래 업무 환경 개선으로 방문 환자 상담에 집중함으로써 환자 만족도 향상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동기부여로 콜센터 상담사의 성과관리 인센티브 제도 도입, 우수 상담사 포상, 콜센터 상담사 참여 ‘타운 힐 미팅(Town hall meeting)’ 등의 정기적인 신바람 이벤트를 기획해 진행한다.

 

◆서울성모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임상의료윤리위원회 부위원장 이명아 교수(종양내과)가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5주년 기념행사에서 최재형 국회의원으로부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임상의료윤리위원회 부위원장 이명아 교수(종양내과)가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5주년 기념행사에서 최재형 국회의원으로부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5주년 기념행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받았다.

병원은 87건의 윤리 자문, 5118건의 연명의료 자기결정 상담, 4500여 명의 교직원 교육을 수행하고 국가 정책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제도 정착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대외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와 의료기관 윤리위원회 역할을 알리는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 정책 사업에 참여하고 학회 등을 통한 교육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른 의료기관의 요구에 맞춰 운영 경험을 소개하는 방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제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인철 후원인, 인하대병원 발전기금 5천만원 약정 

(왼쪽부터)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 후원인 배우자 이경옥 여사, 이인철 후원인, 권계숙 인하대병원 대외홍보정책실장
(왼쪽부터)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 후원인 배우자 이경옥 여사, 이인철 후원인, 권계숙 인하대병원 대외홍보정책실장

이인철 후원인이 지난 4일 인하대병원에 5천만 원의 발전기금 후원 약정을 하며 먼저 1천만원을 전달했다. 그는 지역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후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원인은 지난 2009년 1천만원의 인하대병원 발전기금 후원을 시작으로 2023년 4월 현재 7차례에 걸쳐 총 1억 3100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4천만원의 추가 후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인하대병원은 이택 병원장의 주도로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감사패에는 병원을 비롯한 지역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물심양면 지원해 준 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인철 후원인은 “십수 년 전에 갑작스럽게 쓰러져 생사의 기로에 놓인 적이 있었는데, 인하대병원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돌봄 덕분에 지금은 제2의 삶을 살고 있다”며 “인하대병원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고 지역사회의 모든 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더 발전하는 인하대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평원 수원지원, 어린이집 아이들과 청렴 열매 나무 장식

심평원 수원지원, 어린이집 아이들과 청렴 열매 나무 장식
심평원 수원지원, 어린이집 아이들과 청렴 열매 나무 장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7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수원지원 옥상정원에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민용 지원장과 직원들을 비롯해 수원지원 어린이집 아동 등 40여명이 참석해 옥상 정원에 무화과, 블루베리, 비올라, 방울토마토 등 유아 교육용 식재 묘종을 심어 식목일을 기념했다.

수원지원 어린이집 재원 어린이들과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청렴 슬로건을 새긴 청렴 열매를 나무에 장식하는 행사를 가졌다.

청렴 슬로건은 3월초 실시한 직원참여형 공모전 ‘청렴을 표현하다’ 출품작으로 ‘청렴 하이! 부패 바이!’, ‘청렴의 시작과 끝은 나로부터’ 등 청렴 의지를 표현한 작품들이다.

 

◆간협, ‘간호법 국회 통과 문화마당’ 통해 간호현실 토로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

간호계와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가 국회 앞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매일 개최하고 있는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간호현장이 처한 현실을 토로하며 이구동성으로 간호법 국회 통화를 국회에 촉구했다.

전국 62만 간호인과 간호법범국본이 간호법 통과를 국회에 촉구하기 위해 개최하는 문화마당은 간호법이 통과하는 날까지 매일 국회 앞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한마당’을 열고 간호법범국본에 참여한 단체의 지지와 간호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김철순 간호사는 “간호현장의 어려움을 바꾸지 않고 대한민국 보건의료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수 있겠나. 간호법은 간호사가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돌봄 법”이라면서 “간호사가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과 환자 곁에서 최선의 간호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대학병원에 근무한다는 최선 간호사도 “간호사 대부분은 불규칙한 3교대로 강도 높은 근무를 하며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하지만 보람차게 출근해서 병원에 도착하면 이 막막한 현장에 다시 집에 가고 싶어진다”며 “환자들의 혈압을 측정하고 투약하고 식사를 잘했는지 소변과 대변은 잘 보았는지 물어보는 간호사들은 정작 마음 편하게 물 한 모금, 화장실 한번 못 가며 시간에 쫓겨 일하고 있다. 신규간호사들은 이러한 상황에 한두 달 겨우 버티다가 결국 그만두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중증 소아응급환자 진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

보건복지부는 7일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인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세종) 2개 의료기관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했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부터 소아응급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8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소아응급의료 기반 확대를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세종 지역과 소아 인구수가 많은 인천 지역에 각각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확충은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과제 중 하나로, 보건복지부는 2024년까지 미설치 지역 위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를 추가 지정해 12개소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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