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분당서울대병원,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 달성
[의료24시] 분당서울대병원,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 달성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한명훈 교수, 사이언티픽 리포트 편집위원 위촉

분당서울대병원,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 달성

대한류마티스학회 제1회 ‘통풍의 날’ 제정식 개최

서울성모병원, 퇴원손상심층조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전북대병원, 중증장애인 주거개선프로그램 ‘드나들기 하우스’ 진행

건국대병원, 혈액수급 부족 소식에 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 진행

전북대병원, 봄 맞이 ‘행복콘서트’ 개최

건협·굿네이버스, 한국국제협력단과 탄자니아 코메섬 아동 건강증진사업 약정 체결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3.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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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한명훈 교수, 사이언티픽 리포트 편집위원 위촉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신경외과 한명훈 교수(사진)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네이처(Nature) 출판사가 출간하는 영향력 지수 4.997인 온라인 오픈 액세스 저널이다. 매주 물리, 화학, 생물, 의학 등 자연과학 분야의 최신 논문을 게재한다. 

한명훈 교수는 앞으로 편집위원으로서 사이언티픽 리포트의 신경과학계통 분야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 교수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의 편집위원에 위촉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신경외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명훈 교수는 뇌종양, 뇌혈관 질환, 외상성 뇌질환, 척추 질환, 노인성 신경 질환 등 신경외과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주저자(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4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미세먼지와 뇌졸중의 관계, 그리고 뇌지주막하 출혈 후 생기는 수두증과 골밀도와의 관계에 관한 논문들을 뇌졸중 분야의 세계적인 저널인 ‘Stroke’에 세차례 출판해 대한신경외과학회로부터 두 차례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 달성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지난 16일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윤창호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다수 참석해 1000례 달성을 축하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2019년 첫 냉각풍선절제술을 시작, 2021년 국내 최초로 500례를 달성, 그 후 약 2년만인 2023년 3월 1000례를 넘어섰다.

순환기내과 오일영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 냉각풍선절제술을 비롯한 심방세동 치료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제3세계 의사들을 교육하는 일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제1회 ‘통풍의 날’ 제정식 개최

대한류마티스학회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통풍의 날’ 제정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통풍 질환 알아보기’를 주제로 통풍 질환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통풍의 특성, 증상, 치료 방법, 생활습관 관리 방법 등 통풍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난 2월 1일부터 24일까지 공모한 ‘통풍의 날 기념 통풍 쇼츠 & 4컷만화, 포스터 공모전’ 선정작 시상식을 열고, 의료진은 물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통풍의 효과적 관리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한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패널 토의에는 통풍 환자인 방송인 홍석천 씨가 참여해 환자의 입장에서 통풍으로 인한 고충과 통풍 관리의 어려운 점 등을 공유했다.

 

서울성모병원, 퇴원손상심층조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2년도 제18차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 참여해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 퇴원환자 의무기록조사를 통해 손상 발생 규모 및 역학적 특성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사업 주관 부서인 서울성모병원 의무기록팀은 매년 4500건 이상의 표본퇴원환자를 추출해 퇴원요약정보 및 손상환자정보 등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퇴원손상심층조사 교육 과정 및 질 관리 간담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한양대학교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자격을 획득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당뇨병의 치료와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당뇨병 교육팀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한양대학교병원 당뇨병센터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합병증관리, 식이요법, 운동요법, 인슐린 주사법, 저혈당 관리, 영양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의사, 간호사, 영양사가 한 팀으로 돕고 있다. 특히, 센터는 서울시에서는 유일한 정부의 만성대사질환 관리사업인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성동구 지역의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내 당뇨병 환자들의 교육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중증장애인 주거개선프로그램 ‘드나들기 하우스’ 진행

전북대학교병원은 주거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평가 및 주거안전교육, 맞춤형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주거개선프로그램 ‘드나들기 하우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가 공공보건의료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드나들기 하우스’ 사업은 중증장애인에 대한 주거환경평가를 통해 맞춤형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 주거 장벽 제거 및 접근성을 보장하고 일상생활수행 능력을 증진시켜 ‘일상 및 집으로의 복귀’라는 재활의 궁극적인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장애인 주택개조사업과 달리 중증장애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집으로 퇴원을 준비하는 중증장애인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15가구를 모집하며, 가구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상·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하고 장애특성, 일상생활 불편도, 주거개선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최종대상자를 선정한다. 상반기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건국대병원, 혈액수급 부족 소식에 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 진행

건국대병원과 건국대병원 노동조합은 지난 8~9일 양일간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140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이중 96명이 헌혈을 실시했다.

건국대병원 노동조합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혈액 수급이 부족할 때마다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혈액 수급은 환자 안전과 건강에 필수적”이라며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헌혈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척수이형성증 온드림 가족 캠프’ 개최

서울대어린이병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팀은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척수이형성증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온드림 가족 캠프’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캠프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척수이형성증’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고 재활치료 또는 외래 추적관찰 중인 환자·보호자뿐 아니라 의료진들이 직접 참여해 질병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실질적인 관리와 유대감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척수이형성증은 신경계 발생과정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선천성 신경계 질환이다. 하지의 운동기능이나 감각기능 저하, 대소변기능의 이상, 골격 변형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수술을 담당하는 신경외과뿐 아니라 재활의학과, 비뇨기과, 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지속적인 협진이 필수적이고, 그 과정에서 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과 보호자의 이해·협조가 중요하다.

 

전북대병원, 봄 맞이 ‘행복콘서트’ 개최

전북대학교병원은 16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와 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봄 맞이’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환우와 가족, 내방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올라 연주팀 Tutti 앙상블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가야금 부수석 박달님 연주자의 연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콜라보 공연으로,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동의 시간을 제공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멋진 연주로 환우와 가족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준 Tutti 앙상블 팀과 박달님 연주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으로 환우와 가족, 그리고 직원들에게 큰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협·굿네이버스, 한국국제협력단과 탄자니아 코메섬 아동 건강증진사업 약정 체결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경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경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탄자니아 코메섬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건협과 굿네이버스는 지난해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협력 지속사업 공모에 제안해 선정됐다.

건협과 굿네이버스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한 1차 사업을 통해 사업대상지역인 탄자니아 코메섬 지역의 주혈흡충 유병률을 39.1%에서 19.7%까지 감소시켰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재감염 예방 등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아동 영양개선 및 환경적 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이다.

건협과 굿네이버스는 탄자니아 보건부, 현지 지역정부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코메섬 내 13개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대상 아동 영양개선, 식수위생시설 구축, 주혈흡충 및 토양매개성 기생충 유병률 조사, 구충약품 투약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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