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휴니버스글로벌 PHIS, 해외 의료기관 방문 이어져
[의료24시] 휴니버스글로벌 PHIS, 해외 의료기관 방문 이어져
국립암센터-대한암예방학회,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개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파킨슨병 수술 권위자 김영수 교수 초빙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서울관악노인종합복지관 의료협약 체결

대한한의사협회-대만중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확대 선언

중앙대병원 최세영 교수, 대한전립선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경희대의료원, 282명 보직자 대상 ‘비대면 리더십 교육’ 종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3.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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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국립암센터-대한암예방학회,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개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 포스터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 포스터

국립암센터와 대한암예방학회는 오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인 암 예방을 위한 주요 요인의 정책 현황과 발전 발향’이라는 주제로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흡연, 음주, 식이와 관련된 우리나라 암 예방 정책과 문제점, 대안에 관한 집중 토론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암 예방을 위한 차별화된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정책 제언을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심포지엄은 크게 2부로 나뉘어 있으며 ▲1부는 암 예방을 위한 주요 요인의 정책 현황과 전망을 ▲2부는 암 예방을 위한 우리나라 정책 제언에 대한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1부에서 흡연은 이강숙 가톨릭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음주는 이해국 가톨릭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식이는 김초일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객원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2부에서는 강창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증진사업센터 실장, 신성식 중앙일보 기자, 박수경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김한숙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파킨슨병 수술 권위자 김영수 교수 초빙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파킨슨병 등 뇌신경질환 수술의 권위자인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를 초빙했다고 13일 밝혔다.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 등은 MRI 검사에는 이상이 없지만 떨림, 행동느림, 근경직 등 이상운동증상을 보이며 초기 약물치료는 가능하나 증상 악화 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김영수 교수는 파킨슨병, 이긴장증, 본태성진전증, 뇌전증 치료에 효과적인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이하 DBS)을 30년 가까이 시행했다. 국내 최초로 DBS 전용 의료로봇 ‘카이메로’를 개발했다. 정확성이 중요한 뇌수술에서 오차를 1mm 이내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 대한의료로봇학회를 설립하고 의료로봇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외상 혹은 수술 후 신경손상에 의한 마비와 동반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약물치료가 어려운 질환인 난치성 통증 치료에서도 독보적인 치료법을 보유하고 있다. 신경파괴술인 척수후각소작술과 비침습적 치료인 척수자극술, 척수강내약물주입술 등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했다. 이외에도 방사선수술 분야에서 뇌·척추의 전이암, 뇌종양, 동정맥혈관기형을 치료하며, 뇌전증 환자의 수술부위를 찾는 3차원 뇌파치료(Stereoelectroencephalography)와 뇌전증 수술도 전문분야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서울관악노인종합복지관 의료협약 체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서울관악노인종합복지관 의료협약식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서울관악노인종합복지관 의료협약식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10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서울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동호)’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지병원은 복지관 임직원 진료와 건강검진 등 맞춤형 의료 프로그램 제공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대상 건강강좌 개최, 관련 행사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의료협약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나눔진료 등 의료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휴니버스글로벌 PHIS, 해외 의료기관들 방문 이어져

핀란드 디지털 헬스케어 사절단이 휴니버스글로벌 본사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핀란드 디지털 헬스케어 사절단이 휴니버스글로벌 본사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휴니버스글로벌(대표 이상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이 해외 의료기관들로부터 잇따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말레이시아 의료그룹 및 핀란드 의료 사절단 등 유수의 해외 의료기관들이 PHIS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근 시연을 위해 휴니버스글로벌 본사를 방문했다.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곳은 말레이시아 KPJ Healthcare 의료그룹이었다. KPJ Healthcare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투자공사가 소유한 의료기관으로 말레이시아 전역에 29개의 병원과 2개 의과대학과 호주, 방글라데시, 태국 등 국외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대형 의료그룹이다. 지난 1월 방문한 사이드 모하메드(Datuk Syed Mohamed bin Syed Ibrahim) 이사장 겸 조호르 투자공사 사장은 의료 디지털포메이션에 높은 관심을 가져온 만큼 PHIS에 큰 기대감을 보이며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달 7일과 21일에는 핀란드 디지털 헬스케어 사절단과 싱가포르 공공의료 클러스터인 싱헬스(SingHealth) 소속 병원관계자들이 방문했다. 

고려대의료원의 PHIS가 지난해 세계 최대 의료 IT학회 ‘HIMSS’에서 종합 2위에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받은 데다, 이상헌 휴니버스 대표가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CPer Med(International Consortium for Personalised Medicine) 컨퍼런스에서 PHIS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관심을 받았던 것이 해외 의료기관들의 방문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뮈스 대학, 스위스 의회 방한단 등 다수 해외 의료기관이 휴니버스글로벌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대만중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확대 선언

대한한의사협회, 2023 전통의학 의료기기 신(新)전망 선언
대한한의사협회, 2023 전통의학 의료기기 신(新)전망 선언

대한민국의 한의사들과 대만의 중의사들이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한 ‘현대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선언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대한한의사협회와 서울시한의사회 등 대한민국 방문단은 지난 11일 제93회 국의절을 맞아 국립대만대학교 부속병원 국제회의센터에서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 타이베이 중의사공회 등과 공동으로 ‘2023 전통의학 의료기기 신(新)전망 선언’(The Vision Declaration)을 발표했다.

양측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대만은 2017년, ‘중의사는 X-ray, 혈액 채취 및 소변·대변검사 등을 위해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정부의 결정을 얻어냈고, 대한민국은 2022년, ‘한의사는 초음파기기를 활용하여 환자의 병세를 진단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받았다”며 “이런 점에서 양국이 서로 협력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현대 의료기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변과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양측은 ▲대한민국의 한의사와 대만의 중의사는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확대해 전 세계 인류의 건강을 이롭게 한다 ▲양국 전통 의학의 상호 실증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배움과 발전을 도모한다 ▲양국 국민의 우정을 영원히 간직한다는 3가지 사항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천명했다.

 

◆중앙대병원 최세영 교수, 대한전립선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는 지난 4일 열린 ‘2023년 제31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세영 교수는 국제학술지 ‘암 연구 및 임상 종양학 저널(Journal of Cancer Research and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된 ‘병리학적 T2 전립선암 환자의 생화학적 재발을 예측하기 위한 종양 크기 비율과 미국암공동위원회 병기분류 시스템(Percent tumor volume vs 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 staging system subclassification for predicting biochemical recurrence in patients with pathologic T2 prostate cancer)’에 관한 연구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미국암공동위원회(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 AJCC)의 병기 결정 시스템 7판에 있었던 병리학적 T2의 세부분류가 8판에서 삭제된 배경을 검토하며 이와 같은 결정이 합당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암 병기의 세부분류는 개인화 맞춤치료의 토대가 될 수 있어 기존 세부분류의 대안으로 종양 크기 비율에 따른 병기 결정 방법을 제안했다.

최세영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군일동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서울아산병원 임상조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립선암 등 비뇨기종양 및 로봇수술 분야에서 각종 연구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달 17일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학회의 표준화된 지침을 통한 당뇨병 치료 및 교육을 위해 당뇨병 교육팀이 당뇨병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증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1986년 4월 당뇨교실 개설을 시작으로 당뇨병 교육 의사 2명, 간호사 1명, 영양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이 하나의 교육팀을 이뤄 지역사회 내에서 환자 맞춤형 1:1 개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분과 교육자가 당뇨병 교육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교육은 ▲당뇨병에 대한 이해 ▲당뇨병성 합병증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인슐린 주사법 ▲자가 혈당 측정 ▲저·고혈당 관리 ▲발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 연속혈당측정기 사용 환자를 대상으로 부착 및 활용방법을 교육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혈당 수치와 패턴, 혈당 변동 폭, 생활습관을 분석하여 혈당에 영향을 주는 요인 점검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대의료원, 282명 보직자 대상 ‘비대면 리더십 교육’ 종료

경희대의료원 비대면리더쉽 교육 성료
경희대의료원 비대면리더쉽 교육 성료

경희대의료원 경희메디칼아카데미는 지난달 30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일반직 보직자(팀장, 수간호사, 파트장) 282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리더십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내 중간관리자에게 요구되는 효율적인 구성원 소통 방법과 성공적인 조직 성과 관리 방법 학습을 위해 진행했다.

직책별로 교육 내용을 세분화해 팀리더인 팀장과 수간호사를 대상으로는 ▲리더의 바람직한 역할 ▲조직 관리 ▲성과 관리 내용을 목표로 하고 팀내 중간관리자인 파트장에게는 ▲자기 변화 관리 ▲우호적 상사 관계 ▲그룹내 성과 촉진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교육 중 소그룹 활동을 통해 성과 달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민을 나누고 각자의 경험과 해결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희대의료원은 2020년부터 경희의료원 및 강동경희대병원의 양 기관 통합 비대면 교육을 추진, ‘조직 활성화 교육’, ‘리질리언스 및 잡 크래프팅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구성원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박명화 부회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박명화 부회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박명화 부회장은 13일 오전 국회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박 부회장은 “간호법은 보건의료직역간 합의도 없이 단독으로 추진돼 민주적 절차와 숙의를 충분히 거치지 않고 본회의로 상정됐다”며 “타 직역 업무 침해를 담고 있는 간호법이 통과되면 보건의료직역간의 갈등과 분쟁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규탄했다.

박 부회장은 “간호사의 타 직역 업무 침탈은 법으로 정한 교육과 훈련을 받아 배출된 보건의료면허자에게 박탈감을 안겨주고, 결국 국민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등 막대한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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