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에 출마한 박태근 후보와 김민겸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가르게 됐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통해 9일 당선자를 최종 확정한다.
7일 실시한 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선거 개표 결과, 기호2번 박태근 후보가 3203표(29.8%), 기호4번 김민겸 후보가 3165표(29.5%)를 얻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은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하도록 돼 있다.

기호3번 장재완 후보는 2471표(23.0%), 기호1번 최치원 후보는 1880표(17.5%)를 얻었다.
7일 선거는 온라인투표 업체의 서버 오류로 인해 당초 8시 보다 1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총 유권자 1만 5340명 중 1만 719명(문자투표 1만 705명 / 인터넷투표 14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 69.88%를 기록했다.
9일 진행되는 결선투표 역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대폰 문자투표와 인터넷 투표로 진행된다. 결과는 오후 8시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