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인하대병원, 산부인과·소청과 등 우수 의료진 대거 영입
[의료24시] 인하대병원, 산부인과·소청과 등 우수 의료진 대거 영입
건국대병원, 미세감압술 심포지엄 개최

H+양지병원, 뉴스위크 선정 ‘한국 최고 병원’에 5년 연속 선정

서울성모병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 달성

한림화상재단, ‘같이 쓰는 엄마일기’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박태근 치협회장 “의료인 면허취소법 폐기해야” ··· 삭발 이어 단식투쟁 돌입 

케이메디허브-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지역 기업 육성 맞손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23주년 기념 행사 개최

건협,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성금 전달

인하대병원, 산부인과·소청과 등 우수 의료진 대거 영입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3.0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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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건국대병원, 미세감압술 심포지엄 개최

건국대병원 미세감압술 심포지엄
건국대병원 미세감압술 심포지엄

건국대병원이 오는 18일 건국대학교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건국대병원 미세감압술 심포지엄(Konkuk Microvascular Decompression Symposium 2023)을 개최한다.

건국대병원 미세감압술 심포지엄은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의 미세감압술 5000례 달성과 세계적 의학 출판사인 Springer에서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Hemifacial Spasm:A Comprehensive Guide)와 수술 중 신경감시 실행 가이드(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in Hemifacial Spasm:A Practical Guide)를 출판한 것을 기념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얼굴에 대한 학술적 교류를 갖는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세감압술 5000례(Experiences of 5,000 Personal Cases) ▲수술 중 모니터링(Intraoperative Monitoring) ▲안면의학의 최신지견(New Steps for Face Medicine)을 주제로 강좌가 발표될 예정이다.

 

◆H+양지병원, 뉴스위크 선정 ‘한국 최고 병원’에 5년 연속 선정

H+양지병원 전경
H+양지병원 전경

H+양지병원이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한국 최고 병원(BEST Hospitals 2023-South Korea)에 5년 연속 선정됐다. 1위부터 3위는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이 차지했고 세계최고 병원은 작년에 이어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선정됐다.

H+양지병원 관계자는 “대부분 순위권 병원이 국내 유수 대학병원과 국공립 병원들인 가운데 H+양지병원은 이들 상급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 체계적인 치료시스템과 수술 역량을 보유한다면 중소병원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최근 개원47주년을 맞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을 설립하고 올해부터 병원 증축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위크’는 독일 글로벌 통계조사그룹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해 3개월간 8만명 이상의 현직 의료전문가 의견, 환자만족도, 의료성과지표, 환자건강상태 자가평가 시행여부 등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 세계 28개국, 2300개 이상의 병원 평가를 진행했다.

 

◆서울성모병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 달성

서울성모병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 달성
서울성모병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 달성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지난달 말기 신부전을 앓고 있는 67세 여성 환자(혈액형 A형, 주치의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 혈관이식외과 윤상섭 교수)에게 남편(혈액형 B형)으로부터 신장을 공여받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2009년 5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처음으로 성공한 이후 첫 100례 달성까지 6년이 소요됐지만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의 증가에 힘입어 2018년 200례, 2021년 300례, 2023년 2월 첫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후 13년 10개월 만에 400례를 달성했다.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는 지난 13년 동안의 서울성모병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이식 의료진에게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관련 노하우를 화상 회의를 통해 공유함으로서 베트남 첫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의 성공에 기여한 바 있다.

400례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생체 이식에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의 비율은 첫 해 10% 정도였으나, 그 비중이 점점 증가해 13년이 경과한 2022년 기준으로 4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전체 신장이식 건수는 3800례이다. 가장 많은 수혜자와 공여자의 관계는 부부간 이식으로 혈액형 부적합 부부간 이식은 총 400례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2건 중 1건으로 50% 이상에 해당하며 이는 전체 생체 이식에서 부부 이식의 비율이 33%인데 비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식 신장의 생존율, 즉 이식받은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해 투석이나 재이식이 필요하지 않은 비율은 이식 후 1년 98%, 5년 93%, 10년 84%로 일반 생체 이식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경과를 보이고 있다.

 

◆한림화상재단, ‘같이 쓰는 엄마일기’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한림화상재단, ‘같이 쓰는 엄마일기’ 다이어리 전시회
한림화상재단, ‘같이 쓰는 엄마일기’ 다이어리 전시회

한림화상재단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서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본관 1층 로비에서 ‘같이 쓰는 엄마 일기’ 다이어리 전시회를 진행한다. 같이 쓰는 엄마 일기 전시회는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전시회에 출품된 글과 사진은 한림화상재단 블로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같이 쓰는 엄마 일기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받는 화상경험 아동 엄마들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엄마들이 직접 세 줄짜리 일기를 쓰고 사진을 찍어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해 삶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마 14명이 2022년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세 줄 일기’ 어플리케이션에 올린 세 줄 일기와 사진이 공개된다. 

전시회는 ▲화상을 처음 만난 날 ▲ 길고 긴 치료일상 속에서 ▲ 피어나는 감사의 꽃 ▲ 한 뼘 더 성장한 ‘나’ ▲함께하는 우리가 행복해 등 5개 주제로 이뤄져 있다. 화상 아동 엄마의 아픔과 슬픔, 성장, 적응과 깨달음의 과정이 각 주제에 맞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어플리케이션 ‘세 줄 일기’ 측의 후원으로 발간된 일기 책자도 볼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세 줄 일기 직접 참여 ▲ SNS 인증 참여 ▲ 전시후기 남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박태근 치협회장 “의료인 면허취소법 폐기해야” ··· 삭발 이어 단식투쟁 돌입 

단식 투쟁중 성명을 낭독하는 박태근 협회장
단식 투쟁중 성명을 낭독하는 박태근 협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6일 성명을 내고 의료인 면허취소법 폐기를 주장했다. 박 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반대하는 삭발에 이어 지난 3일부터는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박 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의료와 무관한 다른 범죄로 인한 금고형 이상의 형사처벌 및 집행유예만 받아도 면허가 취소된다”며 “이는 ‘이중처벌’임과 동시에 변호사 같은 타 직종 전문직과 비교해 봤을 때도 형평성 차원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어느 직군에서 직군과 상관이 없는 사건에서 본인의 직업을 박탈당하는 법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불가항력적 과실로도 면허가 취소될 수 있으며 이는 의료인들의 중환자 기피, 고난도 수술기피를 초래할 것이다. 결국 의료서비스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케이메디허브-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지역 기업 육성 맞손

(왼쪽부터)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정효경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왼쪽부터)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정효경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케이메디허브가 대구·경북지역 이노비즈 기업의 역량 강화 및 육성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대구·경북지역의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의료분야 이노비즈 기업 지원 체계 구축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사업 수행 및 기술 교류 ▲전문인력 교류 및 공동 전시회·세미나 참가 등을 진행하게 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료산업 분야에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성장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케이메디허브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이 6일 국회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간호법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강용수 회장은 “간호법은 타 직역에 대한 명백한 업무 침해 행위로, 전체 보건의료직역과 국민건강에 혼란과 막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보건의료는 관련 직역이 소통하고 협력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대한간호협회와 국회가 특정 직종의 이익만을 위한 간호법을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 전체 보건의료계와 충분한 논의와 시간을 가지고 국민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23주년 기념 행사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23주년 기념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23주년 기념식에서 김성우 병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3일 개원 23주년 기념식을 갖고, 가장 크지는 않지만 강력한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1995년 일산병원에 몸을 담기 시작한 순간부터 병원 건립에 이어 개원, 첫 진료의 순간 등 지난 23년간의 일들을 회상하며 지난 23년의 시간 속에 환자와 직원 모두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일산병원 개원 후 지금까지 진료 환자수가 약 2300만명 이상이다. 환자와 우리 직원들이 변천하는 동안 일산병원도 23년간 성장하고 변화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우리의 힘과 에너지,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오고 있는데 우리가 바라는 진료회복, 행복한 직장, 이 두 가지를 달성해 최고로 강력한 병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범직원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이사장 및 병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건협,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성금 전달 

(왼쪽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장국진 전략사업본부장,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
(왼쪽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장국진 전략사업본부장,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들을 위해 6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한 급식비 및 주거지원비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건협 나눔 및 후원사업위원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건협은 강원 산불피해 구호성금 지원(2019), 코로나19 위기극복 후원금․품 지원(2020),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 긴급구호품 지원(2022) 등 재난지역을 위한 긴급지원을 실시해 왔다. 이밖에도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산부인과·소청과 등 우수 의료진 대거 영입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이 44명의 우수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이번 임용은 필수의료 분야인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강화에 방점을 뒀다. 산부인과는 부인과 고난도 질환의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태경·추성필 교수를 영입했다. 이 교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부인암(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치료 등에, 추 교수는 로봇 수술(난소, 자궁근종, 자궁탈출증), 단일공 복강경 수술, 자궁경 수술, 자궁내막증 치료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같은 과 박수연 교수는 모체태아의학 전문의로서 고위험 산모를 담당한다. 

소아청소년과는 소화기영양 전문의인 권이영 교수를 비롯해 방승준·이가영·전민준·유명지 교수를 영입하며 정규 의료진만 17명에 달하게 됐다. 인하대병원은 계속되는 소아청소년과 위기 상황에서도 인천에서 유일하게 중증·난치 소아 환자들의 외래·응급·입원치료까지 모두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의료진들은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공모 사업에 도전하고, 소아 환자 병상을 70개에서 100개까지 확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이 외에도 소화기내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등 17개과 36명의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다. 의료 사각지대가 없는 인천은 물론 경기 서북부권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단계별로 인적·물적 투자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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