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24시]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관리 필요성 강조
[제약24시]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관리 필요성 강조
에스티팜, 반월캠퍼스에 R&D 이노베이션센터 준공

한국애브비, 인사 발표 ... 박명철 면역학 부서장 임명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 기술서비스 고객만족도 전년 대비 상승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 1조 9722억원 달성
  • 이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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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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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제약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증상자 2명 중 1명 방치” ... 질환 관리 필요성 강조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전립선비대증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배뇨장애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 세부 증상으로는 ‘야뇨’, ‘빈뇨’, ‘잔뇨’, ‘세뇨·약뇨’, ‘절박뇨’ 등이 있다.

동국제약이 2022년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40세 이상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1.2%가 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12.9%, 50대 46.1%, 60대 67.5%로 연령이 높을수록 증상 경험률이 높았으며, 평균적으로 3.9개의 배뇨장애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비대증 증상자의 62.6%는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지만 실제 관리방법에 대한 질문에 2명 중 1명은 단순히 노화 과정으로 생각해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립선비대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임에도 이를 인지하는 비율은 26.6%에 불과했다. 전립선비대증은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요도폐색, 방광∙신장기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 초기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동국제약은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제인 ‘카리토포텐’을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설문은 해당 약물을 공급하는 제약기업으로써 관련 질환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티팜, 반월캠퍼스에 R&D 이노베이션센터 준공

3일 에스티팜 반월캠퍼스(경기도 안산시 소재)에서 이노베이션센터 준공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에스티팜 제공]
3일 에스티팜 반월캠퍼스(경기도 안산시 소재)에서 이노베이션센터 준공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에스티팜 제공]

에스티팜이 3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반월캠퍼스에서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베이션센터(Innovation Center) 준공식을 가졌다.

cGMP 시설 전문 건설사 아벤종합건설이 2022년 1월 착공해 올해 2월 3일 완공한 이노베이션센터는 연면적 5166㎡, 지상 12층으로 반월공단 인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저탄소제품 인증의 친환경 유리와 E0등급의 친환경자재를 사용하는 등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 기준을 적용했으며 총 180억 원이 소요됐다.

이노베이션센터 준공을 통해 시화와 반월캠퍼스에 분산돼 있던 합성연구소와 올리고연구소를 통합함으로써 70여명의 석 박사 연구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연구소와 함께 QA등 품질관리 부서도 입주하여 신속한 One-stop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노베이션센터는 끝없는 혁신을 통해 생명을 살리자는 비전이 담긴 에스티팜의 상징”이라며, 이번 준공을 발판으로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주력사업인 CDMO 서비스의 핵심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신약개발에서부터 유전자치료제의 신규 플랫폼 구축에 중요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인사 발표 ... 박명철 면역학 부서장 임명

박명철 전무 [사진=한국애브비 제공]
박명철 전무 [사진=한국애브비 제공]

한국애브비가 3월 1일부터 스페셜티 사업부를 이끌었던 박명철 전무를 면역학 사업부 부서장으로, 항암제 사업부 부서장인 인대훈 상무의 역할을 확대해 항암제 사업부와 스페셜티 사업부의 부서장을 겸임하도록 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박명철 전무는 얀센 코리아에서 영업과 마케팅, 항암제 및 바이러스 사업부, 신경과학 사업부서장을, 한국베링거잉겔하임에서 마케팅을, 한국페링제약에서 마케팅과 마켓 엑세스 업무를 총괄, 2019년부터 한국애브비에서 스페셜티 사업부를 총괄해 왔다. 박 전무는 동국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인대훈 상무는 종근당에서 마케팅 및 영업을, 한국화이자, 한미약품에서 항암제사업부를 총괄했고, 2017년부터 한국애브비에서 항암제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다. 인 상무는 한양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했고, 고려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 기술서비스 고객만족도 전년 대비 상승

케이메디허브 전경.
케이메디허브 전경.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신약개발 기술서비스의 간편한 의뢰절차, 합리적인 가격,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로 의뢰기관으로부터 22년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빌지원센터는 국내 대학, 출연(연), 기업을 대상 초기 신약물질의 최적화 및 사업화 연계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공백기술을 지원하는 기술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기술서비스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수요자 대상 매년 자체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22년도 기술서비스 조사는 21년도 평균 88.1점에 대비 1.4점 상승한 89.5점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이래 가장 높았다. 조사에 응답한 기관은 간편한 의뢰절차, 실험시간, 사후 피드백, 비용, 원활한 진행 등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 1조 9722억원 달성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CI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일 기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9722억원, 영업이익 2289억원, 당기순이익 14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수익성 높은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유럽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유럽 매출 본격화 및 성장시장 내 제품 판매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8% 올랐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보다 개선된 11.6%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4%로 크게 증가해 바이오의약품 판매를 통한 본업의 성장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램시마SC는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160% 이상 크게 오른 2369억원을 기록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개선을 이끄는 주요 제품 가운데 하나로 완전하게 자리매김했다. 2022년 램시마 유럽 매출은 전년보다 10% 이상 늘었다.

중남미, 아시아 등 성장시장에서의 제품 판매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일본의 경우 작년 4분기 램시마가 26%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허쥬마는 59%의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 출시로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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