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 한의협 등 의료 4개 단체, 면허취소법 철회 촉구
[의료 24시] 한의협 등 의료 4개 단체, 면허취소법 철회 촉구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의 실태와 전망’ 심포지엄 개최

신경란 팀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인천시회장 피선

연세대 치대 최성환 교수, KMDF ‘우수과제’로 선정

경희의료원, 미국 영양학 교육인증위원회 실습기관으로 인증

휴니버스글로벌, 아산충무병원에 ‘PHIS’ 오픈

계명대 동산의료원,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경 클리닉 특강 개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2.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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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의 실태와 전망’ 심포지엄 개최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의 실태와 전망’ 심포지엄  포스터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의 실태와 전망’ 심포지엄 포스터

명지병원은 오는 22일 오미크론 대유행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후유증의 실태를 진단하고 향후를 전망하는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임상 심포지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개설한 이후, 그동안 클리닉을 찾은 환자들의 임상적 경험과 통계를 바탕으로 후유증의 증상을 분석하고 치료 경험과 향후 진료방향 등에 대한 견해를 제시할 예정이다. 

명지병원 최강원 교수와 경북대 김윤정 교수, 연세대 최준용 교수 등 감염내과 교수, 국립감염병 연구소 장희창 소장 등 감염병 전문가들로부터 롱코비드의 향후 전망과 연구현황 및 과제 등을 알아본다. 지난해 4월 개최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코로나19 후유증 임상 심포지엄’에 이은 시즌 2인 이번 심포지엄은 22일 오후 2시부터 명지병원 중강당 농천홀에서 현장 진행과 함께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감염내과 이기덕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제1세션은 ‘명지병원 코로나후유증 클리닉 임상연구 결과’를 주제로 ▲명지병원 코로나 후유증 1년의 경험-호흡기 후유증 중심으로(감염내과 조동호 교수) ▲Neurological manifestation of post-covid condition(신경과 정영희 교수) ▲Psychiatric manifestation of post-covid condition and possible mechanism(정신건강의학과 장진구 교수) 등을 발표한다.

‘코로나 후유증의 전망’을 주제로 한 제2세션은 명지병원 최강원 교수(감염내과)가 좌장을 맡아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김윤정 교수가 ‘Long COVID 최신지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가 ‘코로나19 환자의 후유증 및 세포면역양상에 대한 장기 추적 연구’,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이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후유증 연구 지원: 과거 현재 미래’ 등을 발표한다.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인천시회장에 인천성모 신경란 팀장

인천성모병원 신경란 의료정보팀장
인천성모병원 신경란 의료정보팀장

인천성모병원 신경란 의료정보팀장(보건의료정보관리사)이 제23대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인천시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경란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인천시회 회원 360명의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와 권익향상을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신경란 회장은 1995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입사해 의료정보팀 등에서 다양한 실무와 관리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연세대 치대 최성환 교수, KMDF ‘우수과제’로 선정

연세대 치대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연세대 치대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연세대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의 연구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최성환 교수는 사업단의 지원으로 구강 속 세균막인 바이오필름 형성을 억제하는 치과생체재료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최 교수는 과제를 수행하며 틀니 등 구강 장치 기존 소재인 PMMA에 PMEA(Poly 2-methoxyethyl acrylate) 소재를 조합해 수명은 늘고 항균성은 높아진 치과생체재료를 제작했다. 손상된 치아 홈을 채우는 치과용 시멘트도 새로 개발했다. 레진 강화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RMGIC)에 다가 양극성 네트워크 개질제(α-mZM)를 혼합해 치아 재생 정도를 알 수 있는 DSPP(Dentine Sialophosphoprotein)와 DMP-1(Dentine matrix protein-1) 지표를 각 32.5%, 245% 증가시키며 치아 재생 속도를 높였다.

최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여러 성과를 냈다. 총 17건의 SCIE 논문을 게재했으며, 미국 등에서 5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에 더해 치아 도포제 조성물 제조 등에 관한 기술이전도 진행했다. 이번 우수과제 선정으로 이후에 진행되는 사업단 우수성과 연계 후속지원 중 ‘조기성과창출형’ 트랙에 지원할 자격을 얻게 됐다. 이를 통해 최성환 교수가 연구 개발한 원천기술을 제품화할 계획이다.

 

경희의료원, 미국 영양학 교육인증위원회 실습기관으로 인증

경희의료원, 미국 영양학 교육인증위원회 실습기관 인증
경희의료원, 미국 영양학 교육인증위원회 실습기관 인증

경희의료원이 지난 1월 27일 미국 영양학 교육인증위원회(ACEND)로 부터 아시아 유일의 ‘미국영양사 실습기관'으로 재인증됐다. 

미국 영양학 교육인증위원회는 미국 영양교육 분야의 최고 기관 중 하나로, 영양학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인증을 수행한다. 영양 및 식이요법 관련 분야에서 최신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영양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2008년부터 미국 영양학 교육인증위원회로부터 아시아 유일의 실습기관으로 인증되어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와 함께 국제 임상영양전문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환자의 영양 상태 판정, 적절한 영양치료 계획 그리고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영양교육 및 상담 과정 등을 포함한 1200여 시간 이상의 실습이 포함된다. 경희의료원은 6년마다 진행되는 인증을 3차례 연속 통과하여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임상영양사 교육실습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휴니버스글로벌, 아산충무병원에 ‘PHIS’ 오픈

휴니버스 PHIS, 아산충무병원
휴니버스 PHIS, 아산충무병원

휴니버스글로벌이 영서의료재단 아산충무병원에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적용하고 오픈했다. 아산충무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PHIS를 적용해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지난 2월 1일 기존 시스템의 사용을 종료하고 성공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아산충무병원은 아산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490병상과 25개 진료과를 갖추고 있다.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어린이센터 등 특성화 센터를 육성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휴니버스글로벌 PHIS의 ▲클라우드 오픈 API 활용 스마트솔루션 연계 ▲CDSS 기능 강화 ▲CDW 활용 의료 데이터 플랫폼 ▲의료 정보 상시 업데이트 ▲체계적인 PHIS 운영 등에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병원)에 적용하며 PHIS 적용한 병원 간 시스템 연계를 통해 의료수준을 상향평준화 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휴니버스글로벌은 아산충무병원 PHIS에 뷰노(VUNO)의 DeepCARS 제품을 연계하며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DeepCARS는 병동 입원 환자의 활력 징후를 분석해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혁신 의료기기로, 국내 AI 의료기기 최초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돼 비급여 청구가 가능하다. 아산충무병원의 이번 PHIS 오픈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종합병원급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확산지원 사업’을 통해 이뤄진 성과다. 고려대의료원 이후 민간병원에서의 첫 적용사례다. 휴니버스글로벌은 아산충무병원의 사례를 계기로 전국의 중·대형병원을 대상으로 PHIS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계 4개 단체, 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 회부 관련 성명 발표

한의협 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등 4개 의료단체가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본회의 직접 회부와 관련해 법안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0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개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안에 대해 결사반대 한다”며 “해당 입법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4개 단체는 “해당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인들이 의료와 관계된 범죄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등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으면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지나치게 가혹하고, 부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료인은 국민의 건강을 취급하는 직업적 특성상 민사상 손해배상 이외에도 업무상 과실 치상죄로 인해 다양한 형사책임의 위험에 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업적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법안이라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식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식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7일 대구동산병원 마펫홀과 남문 입구에 조성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은 의료진 사택으로 쓰이던 약 93평 규모의 2층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조성됐다. 2020년 대구시에 코로나19가 창궐하던 당시 의료진, 시민, 자원봉사자 등의 헌신과 활약상을 담았다.

모두 6개의 주제로 공간을 구성했다. 1층은 ▲프롤로그 ▲COVID19의 기억 ▲다목적 공간으로,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추세와 2020년 당시 대구시 코로나19 타임라인, 대구의 준비된 방역 시스템들에 대한 설명이 기록되어 있다. 2층은 ▲같이 한 기억 ▲기억의 가치 ▲에필로그로 대구시 방역 주체였던 병원 의료진들의 연대와 활약을 전시했다. 사진, 영상 전시물 이외에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손 소독제,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다. 토요일은 5월 6일 오전 9시~12시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경 클리닉 특강 개최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경 클리닉 특강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경 클리닉 특강

이대서울병원은 오는 22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이영주홀에서 ‘우리아이 건강한 환경 클리닉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환경의학교실 하은희 교수의 ‘맘(Mom) 편한 세상, 만점 환경 만들기’로 시작된다.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원 교수의 ‘환경호르몬이란 무엇인가요?’, 최정은 전임의의 ‘성조숙증 주의보, 환경호르몬을 주의하라!’, 이지현 교수의 ‘이유를 모르는 소아피부 트러블, 혹시 환경호르몬 영향일까요?’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이번 특강은 누구나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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