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일성신약이 이달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성신약은 14일 장시작과 함께 강세를 보이면서, 오전 10시 현재 전일(10만 1500원) 대비 16.26%(1만 6500원) 오른 11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13일 장 마감이후 시간외거래서도 5.42% 오른 10만 700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일성신약은 이달 들어 7일(-0.42%)을 제외하고 8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지난해 실적개선과 오너 일가의 지분 확대,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성신약은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3억 2449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2억 4785만 원으로 4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050억 4136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는 지난 9일, 윤석근 회장의 지분률이 8.44%에서 15.59%로 7.15%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어 13일 공시에서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2월 13일~8월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