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천자 기술’ 등 신의료기술 인정
‘레이저 천자 기술’ 등 신의료기술 인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 22년 제12차 신의료기술 고시 개정사항 발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2.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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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료기술 [사진=한국보건의료연구원]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레이저 천자기구를 이용한 피부 천자’ 등 2건의 의료기술이 신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22년 제12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3일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레이저 천자기구를 이용한 피부 천자 | 지속적인 말초 혈액 채취가 필요한 환자(당뇨병 등)를 대상으로, 천자할 피부 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채혈하는 기술이다. 천자는 인체에 침을 찔러서 체내로부터 액체 또는 세포나 조직을 채취하는 것을 말한다. 

바늘을 이용한 피부 천자와 비교시, 시술 관련 부작용 및 이상반응의 발생이 유사하고 임상적으로 수용가능한 수준이므로 안전하다. 바늘 외 천자 방법으로 선택할 수 있어 반복적 천자가 부담되는 환자 등에서 임상적 유용성이 기대되며, 천자 성공률 및 검사결과의 상관성과 일치도가 수용 가능한 수준이고, 통증은 유의하게 개선되어 유효한 기술로 평가됐다. 

안면부 복합조직 동종이식 | 기존의 성형 및 재건수술로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재건이 불가능한 안면부 결손 및 기능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공여자의 안면부 피부판(혈관, 근육, 안면신경, 안면골 등 포함)을 이식하는 기술이다.

다른 장기 이식과 비교시 면역억제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과 정도가 비슷하고, 예상할 수 있는 부작용이 보고되어 안전하며 기능 회복이 보고된 대부분의 환자에서 이식 후 운동과 감각 기능이 개선되어 유효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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