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건보공단, 요양급여비 등 ‘2022년도 연간지급내역’ 제공
[의료24시] 건보공단, 요양급여비 등 ‘2022년도 연간지급내역’ 제공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1.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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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요양급여비 등 ‘2022년도 연간지급내역’을 17일부터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마당를 통해 제공한다.

제공 대상은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10만 5182개 요양기관이다. 공단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제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2022년도 연간지급내역’을 법인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기관별로, 개인 의료기관의 경우 대표자별로 합산해 제공한다.

요양기관은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즉시 열람·출력할 수 있다. 공단 홈페이지 인터넷 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공단에서 17일에 우편 발송한다.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분실 또는 훼손해 재발급이 필요한 요양기관은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거나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즉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요양기관의 정보보호를 위해 유선이나 FAX를 이용한 발급신청은 받지 않는다.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손정아 간호사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손정아 간호사

◆인천성모병원 = 응급의료센터 손정아 간호사가 국가 기후변화 대응 건강 분야 업무를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손정아 간호사는 ‘온열·한랭 질환 감시체계 운영 및 구축’ 등에 적극 참여하고 관할 보건소 및 유관기관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온열 및 한랭 질환 환자 발생 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일일 보고 및 사례 보고, 사망자 조사에 적극 협조했다.

 

고려대안산병원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
고려대안산병원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

◆고려대안산병원 =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 연구팀이 핵의학 영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운동의 항스트레스 효과를 영상화해 입증했다. 이번 연구논문 ‘Chronic physical exercise alleviates stress-associated amygdala metabolic activity in obese women: A prospective serial 18F-FDG PET/CT study’는 국제 학술지 내분비학 프런티어(Frontiers in Endocrin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스트레스는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만병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비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운동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증명하는 객관적인 영상 자료는 없었는데, 연구팀은 최첨단 핵의학 영상 기법인 18F-FDG PET/CT를 통해 운동의 항스트레스 효과를 영상화했다.

연구팀은 먼저 비만 여성군과 정상인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관장하는 대뇌 영역인 편도체의 활성도를 18F-FDG PET/CT를 통해 영상화 및 정량화했다. 비만 여성군에서 편도체의 활성도가 정상인에 비해 약 1.5배 증가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즉, 비만 여성군이 정상인에 비해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져 있음을 영상 지표로서 밝힌 것이다.

비만 여성군을 대상으로 유산소 운동과 근육 저항운동을 3개월간 시행한 결과 편도체의 활성도가 약 20% 감소했음을 스트레스 영상 지표로 확인했다. 더불어 편도체의 활성도가 감소하는 동안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혈압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교수
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교수

◆보라매병원 =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교수가 최근 인공 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기침 소리를 식별하는 ‘스마트폰 기반 기침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연구에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알레르기 분야 최고 학술지인 ‘Allergy’에 올해 1월 게재됐다.

기침 연구에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는 기침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일상적인 진료 상황이 아닌 신약 연구 등의 특수한 경우조차 환자가 불편한 장치를 착용하고 24시간 동안 주변 소음을 녹음하면 그 녹음 파일을 사람이 일일이 세는 방법으로 밖에는 기침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민석 교수 연구팀과 사운더블헬스사에서는 지속적으로 환자의 주변 소리를 수집해 기침의 횟수를 세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해 주변 소음 중 기침의 횟수만 자동으로 세어주는 것이 특징인데 이러한 특징 덕분에 주변소음을 녹음해 수동으로 기침 횟수를 셀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노동 집약성, 오랜 결과도출 시간, 높은 비용)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 애플리케이션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국내 8곳의 상급병원에서 130명 이상의 만성기침 환자를 모집했고 이들의 주변 소음을 녹음했다. 녹음된 파일을 직접 사람이 들어서 기침의 횟수를 세어보고 같은 기침 소리를 인공지능을 이용해서도 세어봐 어느 정도 결과가 일치하는지 확인했다. 시험 결과 92.4%의 민감도, 98.8% 의 특이도, 97.9%의 정확도를 보였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국희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국희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 정신건강의학과 서국희 교수가 제8대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서 교수는 올해 1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맡는다.

2006년 6월에 창립된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는 학술대회와 연수교육을 통해 국내외 보건의료기술평가의 동향과 정책을 논의하고 보건의료기술평가의 방법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서 교수는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정신보건경제학을 공부한 인연으로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또 10년간 학회 학술지인 ‘보건의료기술평가’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고려대의료원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 준비 기념행사
고려대의료원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 준비 기념행사

◆고려대의료원 = 설립 100주년인 2028년을 목표로 미래의학 실현을 위한 대규모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2018년 말 기금사업본부를 출범시키며 조직적인 모금 활동을 개시한 고려대의료원은 4년 동안 8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모았다. 올해 연말까지 모금액 1000억 원 돌파가 예상됨에 따라 의료원은 2028년까지 100주년 기금 2000억 원 달성을 가시화할 예정이다.

의료원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인류를 위한 ‘미래의학 선도기금’, 공존하며 상생하는 세상을 위한‘사회혁신 공헌기금’, 뉴노멀(New Normal)을 개척하는 ‘세계인재 육성기금’ 등 의과대학과 안암·구로·안산병원, 추진 중인 4차 병원을 통해 시대정신을 실천하고 사회적 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는 새로운 100년 의학을 위한 대대적인 모금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1년 ‘Again 65 캠페인’으로 단 100일 만에 수백억 원이 넘는 금액을 모아 메디사이언스파크와 청담 고영캠퍼스 조성에 활용해 기금 캠페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고대의료원은 모금 액수 증대에 그치지 않고 더욱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선진 기부·나눔 문화를 창조하고, 기부자가 언제든 자신의 기부내역과 공헌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부금 추적 데이터베이스(Donation Tracking System)’를 구축, 운용의 투명성을 높여 100주년 캠페인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나로 의료재단, ‘고객감동경영대상’ 7년 연속 수상
하나로 의료재단, ‘고객감동경영대상’ 7년 연속 수상

◆하나로 의료재단 = 지난 12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고객감동경영대상’ 시상식에서 7년 연속으로 전문 서비스·의료(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이한 하나로 의료재단은 1983년 국내 최초의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개원해 현재 국내 2000여 개 이상의 기업체 검진은 물론 공단검진, 개인검진 등 연간 30만 명 이상의 수검자가 방문한다. 모바일 문진표 작성 및 검진 결과 열람 서비스 제공, 고객 안내를 위한 AI챗봇∙음성봇 ‘하나로 하이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는 등 고객감동 경영을 실천한 업적을 인정받아 7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ESG 경영을 선도하는 건강검진센터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12월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ISO 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특히 ‘ISO 45001’ 인증 획득은 국내 건강검진 전문기관 중 최초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ISO 45001∙27001 인증을 포함해 기존에 획득해 재인증을 마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등 3건의 국제 표준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심포지엄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심포지엄

◆경희대병원 = 심장내과는 지난 1월6일 경희의료원 국제회의실에서 미세먼지의 유해성 규명과 질병 발생에 대한 임상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The Environment and Human health’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의 축사에 이어 1세션에서는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김우식 교수가 좌장을 맡아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와 유해성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미세먼지의 중추신경계에 대한 영향(경희의대 생리학 진영호 교수) ▲미세먼지(금속나노입자) 흡입과 독성영향(국립환경과학원 권정택 연구원) ▲미세먼지 표준물질 개발과 활용(표준연구원 임용현 연구원) ▲부정맥과 심장독성평가(한국안정성평가연구소 김기석 박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2세션에서는 경희대병원 김진배 교수가 좌장으로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끼치는 임상적 영향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미세먼지와 생식건강(경희대 간호과학대 김주희 박사) ▲예방의학과 미세먼지(연세의대 김창수 교수) ▲미세먼지와 심혈관질환(연세의대 김인수 박사)의 발표가 이뤄졌다. 한편, 김진배 교수는 환경부 ‘2022년도 환경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5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복합노출에 의한 순환계질환 영향 규명 기술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건보공단, ‘호호(互好) 다 함께 웃는 설날’ 봉사활동
건보공단, ‘호호(互好) 다 함께 웃는 설날’ 봉사활동

◆국민건강보험공단 =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원주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명절음식을 차려 드리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원주 관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서 19일까지 릴레이로 총 7회 진행되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식사와 간식을 1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이번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월 17일까지 전국 각지 214개 건이강이 단위봉사단에서 자매결연세대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단은 전국 214개 단위봉사단 약 1만 4000명의 자발적인 모금과 활동으로 조직된 ‘건이강이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조영기 회장
대한방사선사협회 조영기 회장

◆대한방사선사협회 = 조영기 회장이 17일 간호법 반대 1인 시위자로 나섰다.

조영기 회장은 “다양한 직역이 각자의 전문성을 토대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룰 때 의료현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된다. 그러나 간호사만을 위한 법 제정으로 전체 보건의료직역의 갈등을 초래함은 물론, 타 직역에 상실감을 느끼게 하는 등 균열을 내 국민건강과 안전에 막대한 지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단체들은 앞으로도 간호법 추진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반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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