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광동제약이 지난 1일 화재로 인해 일시 중단됐던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식품공장을 오는 10일부터 일부 가동에 들어간다.
10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평택 식품공장 생산라인은 액제설비(A,B,C라인)와 건기식설비(환제/파우치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B라인(환제·파우치 라인)은 오는 10일 생산을 재개하고 A라인은 17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피해조사 및 복구일정을 수립중인 C라인은 재가동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생산중단 분야의 연간 매출액은 1330억 원 규모로, 2021년 기준 광동제약 전체 매출액(1조 3382억 원)의 9.9% 수준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피해상황을 조사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공장의 재가동을 신속히 진행하여 생산 및 공급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