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 보툴리눔 톡신 기반 코스메틱 제품 출시
바이오플러스, 보툴리눔 톡신 기반 코스메틱 제품 출시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2.12.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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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가 개발한 재조합 보툴리눔 톡신 경쇄 기반의 코스메틱 제품.
바이오플러스가 개발한 재조합 보툴리눔 톡신 경쇄 기반의 코스메틱 제품.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바이오플러스(코스닥 099430, 대표이사 정현규)가 관계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경쇄(Light chain) 보툴리눔 톡신의 재조합 단백질에 안정성과 피부 친화력을 높인 펩타이드 소재를 결합한 코스메틱 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반감기 증대 기술과 피부흡수 능력을 높인 펩타이드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경쇄 보툴리눔 톡신의 재조합 단백질에 반감기와 안정성을 높이는 AUT 기술(Anti-Ubiquitination Technology)을 적용하여 체내에 약효가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개발하였으며, 단백질의 안정성을 제고하여 액상제형에서도 활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분자 단백질 등 피부 친화력을 높이는 MTD(Macromolecules Transdermal Domain) 펩타이드를 적용하여 피부흡수 능력은 더욱 배가했다.

회사측은 AUT와 MTD 기술을 적용한 유전자 재조합 경쇄 보툴리눔 톡신을 원료로 하여 주름이 있는 피부를 개선하는 소재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화장품 원료집인 ICID(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s Dictionary and Handbook)에 당사 원료를 등재하여 국내외 원료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며, “재조합 경쇄 보툴리눔 톡신의 재조합 균주와 생산시설 등록 또한 모두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는 미국 진출을 위해 FDA에 화장품 원료 및 제품 신고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향후 기존 MTD 펩타이드에서 신경 세포로 집적도를 높이는 기능을 강화한 NTD(Nerve Targeting Domain) 펩타이드로 개량하고, 이를 AUT가 적용된 경쇄 보툴리눔 톡신에 접목하여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의 의약품 소재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미용외과학회에서 미용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경쇄 보툴리눔 톡신의 약물 전달시스템을 이용한 화장품의 유용성(Usefulness of Cosmetics using drug delivery system of botulinum toxin light chain)’이라는 주제와 함께 유전자 재조합 경쇄 보툴리눔 톡신의 구조, 개발방향, 발현 및 효과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대한미용외과학회 이해영 이사장(이안클리닉 원장)은 “학계에서 경쇄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됐었는데 바이오플러스에서 이번 코스메틱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의약품까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업계에 좋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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