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지방의료원, 지역거점공공병원평가 ‘A등급’ 획득
18개 지방의료원, 지역거점공공병원평가 ‘A등급’ 획득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12.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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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전경
서울의료원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전국 18개 지방의료원이 2022년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전국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의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운영상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2년도 운영평가는 ▲양질의 의료(진료기능)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공공성) ▲합리적 운영(경영) ▲책임운영(조직관리) ▲코로나19 대응 기여도 등 5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운영평가 추진 방향 및 세부 평가지표 구성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9월까지 평가를 진행하고, 자료보완 및 이의신청을 거쳐 최종 점수를 확정했다.

그 결과, 18개 기관이 A등급을 차지했고 전체 평균은 77.4점으로 전년도 평균 점수 77.1점보다 0.3점 상승했다.

평가 등급별로는 A등급(80점 이상) 18개소, B등급(70~80점) 14개소, C등급(60~70점) 8개소로 나타났고, D등급(60점 미만)은 없었다.

 

2022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2022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자료=보건복지부]

전체 평가 대상은 41개소(지방의료원 35개소 + 적십자병원 6개소)이지만 개원 후 3년 이하인 1개 기관(성남시 의료원)은 시범평가 형태로 실시해 결과 산출에서 제외했다. 

A등급을 받은 18개 개소는 서울‧부산‧대구‧이천‧수원‧포천‧안성‧파주‧원주‧삼척‧청주‧충주‧공주‧홍성‧서산‧군산‧남원‧안동의료원, B등급을 받은 14개소는 인천‧의정부‧강릉‧속초‧천안‧순천‧목포‧포항‧김천‧마산‧서귀포의료원과 서울적십자‧상주적십자‧영주적십자병원, C등급 8개소는 영월‧진안‧강진‧울진‧제주의료원과 인천적십자‧통영적십자‧거창적십자병원이다.

보건복지부는 우수 3개 기관(원주, 이천, 남원)과 개선 1개 기관(대구), 코로나19 대응 우수 1개 기관(안성)에 대해 오는 16일 2022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장관상을 수여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감염병 위기대응 상황 속에서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과 더불어 일반 환자를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 써주신 각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지역 단위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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