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②] 의협 “의료사고 정부 100% 보상법 법안심사소위 의결 환영”
[의료24시-②] 의협 “의료사고 정부 100% 보상법 법안심사소위 의결 환영”
건강보험공단, 2022년도 우수국민제안 포상 실시

이화의료원, 보구녀관 개관 135주년 기념 연주회 개최

건보공단, 코로나19 빅데이터 민관공동연구 결과발표회 개최

곽지연 간무협 회장, 간호법 반대 국회 앞 1인 시위 나서

심평원 수원지원,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2년 연속 ‘인증’ 획득

의협 신축회관 입주 앞두고 기금 납부 릴레이 활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12.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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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건강보험공단, 2022년도 우수국민제안 포상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공단 제도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국민제안 15편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공단 제도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국민제안 15편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건강보험공단은 8일 2022년도 우수국민제안 15편을 선정해 포상했다.

공단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국민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제도개선에 반영하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운영을 통해 ESG 경영을 실현하고자 국민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제안은 누구나 연중 상시 접수할 수 있으며, 채택 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함과 더불어 매년 연말 우수 국민제안을 선정해 상장 및 포상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채택제안 99편 중 총 15편(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10명)이 우수 국민제안 선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으로는 ▲ 문자민원접수서비스(MO)를 활용한 팩스 전송건 발송결과 조회 기능 추가 ▲ 본인부담금상한액 안내 개선 ▲ 4대 보험료 모의계산 도움말 추가  등이 있다.

공단은 국민제안제도 외에도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되는 고객의 소리(VOC)를 적극 검토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총 168건의 개선과제를 추가적으로 발굴, 그 중 110건을 제도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했다. 국민의 니즈를 파악‧반영하기 위해 VOC 분석체계를 고도화 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의협 “의료사고 정부 100% 보상법 법안심사소위 의결 환영”

대한의사협회 이촌동 신축회관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 이촌동 신축회관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는 8일 응급의료종사자가 시행하는 응급의료행위에 대해 환자가 사망하더라도 책임을 면제하는 일명 ‘선한사마리아인법’과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해 정부가 100% 보상하는 법안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데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선한사마리아인법으로 불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더불어민주당 신현영·전혜숙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은 응급의료종사자가 업무수행 중이 아닐 때 실시한 응급의료 또는 응급처치에 대해 형사책임 면제범위를 ‘사망’까지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응급의료종사자가 실시한 응급의료행위에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감면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의협은 “급한 상황에 처한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의 법안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회 전반에 자발적인 선행 문화도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해 정부가 의료사고 피해자에게 100% 보상하는 법안 역시 국민의 피해를 구제하고 의료인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안전한 진료여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중요한 법안으로, 입법의 청신호가 켜진 것에 고무적”이라며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이정문 의원 각각 대표발의)은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피해자를 위한 보상재원을 정부가 100% 부담하도록 해 분만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주요 골자로, 산모와 신생아를 보호하고 산부인과 의료행위의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보구녀관 개관 135주년 기념 연주회 개최

이화의료원의 전신인 보구녀관 개관 135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가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화의료원의 전신인 보구녀관 개관 135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가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이자 이화의료원의 전신인 보구녀관 개관 135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가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정기연주회로 열린 기념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금주희,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박지민, 류정필, 바리톤 양태중, 뷰티플마인드(바이올린 김미령, 피아노 강소연, 첼로 배일환), 팝페라가수 라헬, 유엔젤보이스 등이 출연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은 2003년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자 창단된 전문 오케스트라로 2011년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기념 연주회에서는 ▲카르멘 서곡(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 인형의 노래(오펜바흐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 중) ▲사랑의 찬가 ▲ 헝가리 판타지(브람스 곡) ▲ The Prayer(기도) ▲작은 별(퐁세 곡) 등 클래식과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크로스오버가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 전액은 이화의료원 발전기금으로 후원된다.

 

건보공단, 코로나19 빅데이터 민관공동연구 결과발표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은 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코로나19 빅데이터 민관공동연구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은 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코로나19 빅데이터 민관공동연구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은 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코로나19 빅데이터 민관공동연구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그간 축적해온 코로나19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방역정책 핵심과제 12건의 민관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제별로 1부(코로나19 감염 후유증‧예후‧기저질환과의 관계) 6팀, 2부(코로나19가 취약계층 및 건강보험에 미친 영향) 6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건보공단과 질병청은 정책적으로 필요성이 높은 코로나19 현안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5개 분야 총 12개의 공동연구(1개 선행연구 포함)를 선정해 추진해왔다. 이번 공동연구는 주로 정책연구로 추진되던 감염병 연구를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국가 단위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하여 폭넓은 영역의 연구를 수행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특히, 선행연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차적으로 감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감염되더라도 심‧뇌혈관계 질환 합병증 발생 위험도를 낮춘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접종 효용을 적극 안내함으로써 코로나19 빅데이터의 정책적 활용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 간호법 반대 국회 앞 1인 시위 나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이 8일 오전 간호법 반대 국회 앞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사진=보건복지의료연대 제공]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이 8일 오전 간호법 반대 국회 앞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사진=보건복지의료연대 제공]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이 8일 오전 간호법 반대 국회 앞 1인 시위에 참여했다.

곽 회장은 “지역사회 관련 내용이 존재하는 간호법은 지역사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 생존권을 위협하고 일자리를 빼앗는 악법”이라며 “간호법은 간호사를 제외한 다른 보건의료 직역의 권리를 침해하므로 결코 제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만 처우개선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방사선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등 의료 현장에 있는 모든 보건의료인력의 처우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전체 보건의료인력의 처우개선이 이뤄지면 의료서비스 등도 한층 더 발전하고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보건복지의료연대 활동과 별도로 매일 아침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심평원 수원지원,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2년 연속 ‘인증’ 획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8일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실시한 ‘2022년 경기도 지역사회 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2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여받았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8일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실시한 ‘2022년 경기도 지역사회 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2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여받았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8일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실시한 ‘2022년 경기도 지역사회 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2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여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시행으로,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의 공로를 지역사회에서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 결과, 수원지원은 경기도 내 최고 등급인 최종 Level4 획득으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했고 환경경영 등 7개 분야 중 총 5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Level5를 달성해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주요 사회공헌 활동 내역으로 ▲직원 참여 입양도로 환경 개선 활동 ▲수원지원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으로 탄소 6640kg 절감 ▲지역 취약계층 PC‧소화기 등 물품 기부 ▲시니어서비스맨 민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의협 신축회관 입주 앞두고 기금 납부 릴레이 활발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입주를 앞두고 8일 오전 용산임시회관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상임이사회 석상에서 강남구의사회가 신축기금을 쾌척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입주를 앞두고 8일 오전 용산임시회관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상임이사회 석상에서 강남구의사회가 신축기금을 쾌척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입주를 앞두고 8일 오전 용산임시회관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상임이사회 석상에서 강남구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 양혜란 사회참여이사가 신축기금을 쾌척했다. 강남구의사회에서 1000만 원을 양혜란 사회참여이사가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구형진 강남구의사회 회장은 “앞으로 새 역사를 써내려갈 의협 신축회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이제 곧 입주를 앞두었다고 들었는데, 부디 안전하고 순조롭게 마무리해 신축회관에서도 회원과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의사회는 지난 2018년 5월과 2021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신축기금 4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어 현재까지 총 5000만 원을 의협회관 신축에 보탰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 양혜란 사회참여이사, 그리고 강남구의사회에서 구형진 회장, 황규석 감사, 맹우재 총무이사, 권소영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용산임시회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일부터 이촌동 회관에서 회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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