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②] 전북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의료24시-②] 전북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고대의대 교수진,  2022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

강윤구 교수팀, 대한치과교정학회 최우수포스터상 수상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챗봇’ 진료 예약 시스템 도입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간호조무사 인식 개선 광고 홍보 진행

보건복지의료연대,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진행

인하대병원, 2022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 성료

한국건강관리협회, 스포츠 친화기업 인증 획득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12.01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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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전북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전북대병원 전경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 전경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전북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6회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8차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88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주요 항목은 ▲관상동맥우회술 건수 ▲수술시 내흉동맥을 사용하는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이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수술시 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과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30일 내 보정사망률 등에서 만점을 받는 등 각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5.79(전체평균 94.17)로 1등급을 획득하며 6회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강윤구 교수팀, 대한치과교정학회 최우수포스터상 수상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강윤구 교수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제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강윤구 교수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제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강윤구 교수팀(강윤구 교수, 박정진 교수, 김혜린 전공의)이 지난 10월 28일 개최된 제55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와 제13회 아시아태평양교정학회(APOC) 조인트 학술대회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강윤구 교수팀은 이날 학술대회에서 특발성 아래턱과두 흡수를 동반한 전치부 개방 교합을 가진 환자를 치료하여 안정적인 결과를 보인 증례보고(Treatment of anterior open bite with ICR : A case report with stable results)를 발표했다.                      

ICR (Idiopathic Condylar Resorption)은 우리 말로는 특발성 하악 과두 흡수로 부르며, 아래턱 관절 과두의 형태 변화와 크기 감소가 점진적으로 또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별한 계기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외에 외상, 악교정수술, 류머티스 관절염, 전신성 경화증, 홍반성 낭창 같은 질환이나 스테로이드 복용 등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환자는 치아교합과 골격의 불안정, 턱관절기능이상, 통증을 주로 호소하며, 이로 인해 안면비대칭, 전치부 개방교합, 아래턱 후퇴 등의 부정교합이 나타날 수 있다. 아래턱 관절 과두 흡수와 연관된 부정교합은 치료가 매우 까다롭고 재발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수팀은 이번 증례를 통해 이러한 과두 흡수를 가진 전치부 개방교합의 안정적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과두 흡수의 안정적 치료를 위해서는 ▲교정 치료 전에 교합 스플린트와 같은 아래턱 과두를 안정화하는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며, 안정화된 이후에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프로토콜로 진행된다는 것과 ▲위아래 어금니를 동시에 함입하는 교정치료 방법이 기존의 위 어금니만 함입하는 방법에 비해 재발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치료를 한 후에도 재발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대의대 교수진,  2022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 내과학교실 서재홍 교수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 내과학교실 서재홍 교수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0일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국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에 대해 정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보건의료 창업 기술사업화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도, 관련 분야 근무기간, 공적이 국민건강증진 및 산업발전 등 국가사회에 미치는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고대의대에서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고대안암병원 신경과), 내과학교실 서재홍 교수(고대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총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병조 교수는 고대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 지정 및 육성 R&D 사업을 통한 혁신 기술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고려대의료원 연구조직 위상 강화 및 보건의료 특화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고도화에 앞장섰다. 또한, 등록 특허 11건, 출원 특허 15건, 대형 기술이전 성과 2건 등 혁신 창업 성과 창출의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 표창 수여자로 선정됐다.

서재홍 교수는 난치성 유방암의 약물 내성, 재발 및 암 전이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임상 현장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신규 항암제 개발 연구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해왔으며 국내외 특허 7건, 기술이전 2건 등 기술사업화를 적극 추진해 온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 표창 수여자로 선정됐다. 

한편, 고대의대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2020년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단체상)과 김원기 교수(개인상), 2021년 김현구·박일호·박경화 교수가 보건산업 유공자로 선정된 데 이어 3년 연속 유공자를 배출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챗봇’ 진료 예약 시스템 도입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챗봇 진료 예약 진행 절차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챗봇 진료 예약 진행 절차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재진환자의 24시간 진료 예약, 변경, 취소가 가능한 ‘챗봇’ 진료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은 지난 3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 바우처 지원사업’ 의료기관 선정에 따른 것으로, 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상담원 연결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진환자들의 챗봇 진료 예약은 ‘카카오톡 알림 톡 기능’과 ‘전화예약센터 ARS 챗봇 예약 기능’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챗봇 웹브라우저로 더욱 손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진료 예약이 필요한 재진환자는 챗봇으로 이름,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개인정보 제공 동의 등을 거쳐 진료과와 교수를 검색하고 선택하면 된다. 담당 교수 진료일 중 가장 빠른 날짜를 지정하고 마음에 드는 날짜가 없는 경우, ‘다른 일정’ 기능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초진환자는 기존처럼 전화예약만 가능하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간호조무사 인식 개선 광고 홍보 진행

간호조무사 인식 개선 광고 [사진=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공]
간호조무사 인식 개선 광고 [사진=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공]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주요 지하철 승강장과 극장·대형마트 등에서 간호조무사 직종을 홍보하고 자격신고 및 보수교육 이수를 촉구하는 광고를 진행한다.

간무협은 1일 “보건의료현장에서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는 간호조무사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와 보수교육 이수 필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한 달 동안 광고 송출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간무협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송출 매체나 위치에 따라 이미지와 영상, 두 가지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이미지 광고의 경우 1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 광고는 6일부터 송출된다.  

KTX 서울역사와 오송역,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승강장은 물론 부산이나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 지하철 행선 안내기 2500여 개에서도 간호조무사 관련 광고를 만날 수 있다. 지하철 운행이 이뤄지지 않는 지역에서는 극장 스크린 55개와 대형할인마트 무빙워크 TV 100여 개에서 간호조무사 광고를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의료연대, 간호법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진행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1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의료연대 제공]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1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의료연대 제공]

지난달 27일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 개최 이후에도 간호법 반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간호법 저지 1인 시위의 주자로 1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나섰다. 

이날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과 함께 국회 앞 1인시위에 나선 이 회장은 “간호법은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한다는 미명 하에, 다른 보건의료직역들의 헌신과 희생을 철저히 무시하는 잘못된 법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호법 문제는 국민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우리사회의 매우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민건강에 역행하고 보건의료질서를 무너뜨리는 잘못된 간호법을 폐기하기 위해 더 강경한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하면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와 14만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이 힘을 합쳐 간호법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이필수 의협 회장에 이어 릴레이 1인시위를 펼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간호사만 이익과 혜택을 받는 간호법은 다른 직역의 업무 범위를 침해하고, 보건의료체계에 혼란과 갈등을 조장하는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법안”이라며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법의 철회를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2022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 성료

인하대병원은 11월 29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2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은 11월 29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2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이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2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는 인천광역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을 비롯해 상호 협력관계에 있는 의료기관의 병원장,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하대병원과 협력병원들이 의료환경의 현황과 함께 나아갈 미래를 공유하고 인천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은 올 한해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의료질평가 3년 연속 최상위 등급 획득 등 국내 최고의 의료수준을 보유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이 된 시스템과 적립된 노하우를 협력병원들과 공유하며 지역 내 의료분야의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스포츠 친화기업 인증 획득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경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경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가 지난 11월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스포츠친화기업 인증 시범사업’에서 공공기관 부문 스포츠 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본 인증은 대상기관을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으로 분류하여 경영층 리더십, 지원제도, 예산, 인프라, 직원 만족도 등의 평가지표를 통해 선정하는 것으로, 유효기간은 3년이다. 건협은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스포츠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건협은 ▲직원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스트레스 교육 및 마음건강평가 ▲직원 및 직계가족 건강검진 지원 ▲지역사회 스포츠대회 후원 ▲스포츠동호회 운영 ▲사내 헬스장 및 운동시설 설치 ▲온직원 워크온(Walk On) 등 다양한 스포츠 친화 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김인원 회장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스포츠 활동이다. 앞으로도 스포츠를 활용하여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책임지기 위한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고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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