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CDMO공장 준공
삼일제약,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CDMO공장 준공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 포부 밝혀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2.11.23 0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삼일제약 베트남공장 로비에서 허승범 회장이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 귀빈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18일 삼일제약 베트남공장 로비에서 허승범 회장이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 귀빈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11.18.]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지난 11월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SHTP(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공단에서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오영주대사, 주 베트남 미국 대사관 마크 내퍼(Mr. Marc Knapper) 대사를 비롯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관계자 및 SHTP(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공단 관계자와 특별히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박항서 감독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했다.

또한 삼일제약 주요 파트너사인 프랑스 떼아社(Thea), 베트남 메이 방社(May VangCompany), 독일 롬멜락社(Rommelag), 그리고 이번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공업체, 감리업체 관계자 등 국내외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해 삼일제약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삼일제약 베트남 플랜트 준공식에서 허승범 회장을 비롯한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박항서 감독,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의 오영주 대사, 삼일제약의 허승범 회장, 호치민 인민위원회의 Vu Thi Huynh Mai 차장)
삼일제약 베트남 플랜트 준공식에서 허승범 회장을 비롯한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박항서 감독,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의 오영주 대사, 삼일제약의 허승범 회장, 호치민 인민위원회의 Vu Thi Huynh Mai 차장) [2022.11.18.]

삼일제약 대표이사 허승범 회장은 환영사에서 감사 인사와 함께 75년 업력의 삼일제약이 기회의 땅 베트남 호치민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본격 진출했음을 선언했다. 허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 그리고 미주와 유럽의 글로벌 제약사 간 초연결을 통한 CDMO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경주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주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했다”며, “양국은 정치, 외교, 경제 등 전방위적 분야에서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특히, 삼일제약 베트남 공장 준공에 대한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점안제 공장 준공은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완공된 삼일제약 베트남 공장 전경.
완공된 삼일제약 베트남 공장 전경.

삼일제약 베트남 공장은 공장부지 2만 5000㎡(약 7578평)에, 연면적 2만 1000㎡(약 6437평)로 생산동 3층, 사무동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생산설비는 연간 약 1억 4000만관(dose)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롬멜락社(Rommelag)의 BFS 충전기 2기와 연간 약 5000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그로닝거社(Groninger)의 멀티 충전기 1기가 설치돼 연간 약 3억 3000만 개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독일 울만社(Uhlmann)의 고속 자동포장라인, 독일 바이스社(Weiss)의 웨이잉 부스(Weighing Booth), 이탈리아커머스社(Comecer)의 아이솔레이터(Isolator)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멀티 충전기의 경우 무균안정성을 높이고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해 독일의 프렌질社(Franziel)와 VHP 멸균시스템을 이용한 피딩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도입했다.

 

삼일제약 베트남공장 입구 전경.
삼일제약 베트남공장 입구 전경.

삼일제약은 안질환 전문제약사로 안과의약품 생산 노하우 및 오랜 경험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지속적 파트너십이 강점이다. 이를 토대로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관세절감 효과를 통해 성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향후 1년 내에 베트남 DAV와 한국 MFDS GMP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3년내 미국 FDA cGMP, 유럽 EMA EUGMP, Health Canada GMP 승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양질의 의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