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②] “국민 건강은 안중에 없고 오직 한의사 폄훼에만···.”
[의료24시-②] “국민 건강은 안중에 없고 오직 한의사 폄훼에만···.”
이대서울병원 이지현 교수, 대한소아감염학회 학술상 수상

인하대병원, 타슈켄트 인하대학교 방문단 접견

용인세브란스병원, 지능형 의료서비스로봇 도입

전북대병원 최은주 간호사 휠체어 10대 기증

최한조 교수, 2022년 대한응급의학회 최우수 리뷰어상 수상

대한간호협회, 이달 21일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 개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11.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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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이대서울병원 이지현 교수, 대한소아감염학회 학술상 수상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가 최근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소아감염학회(ACPID 2022) 학술대회에서 ‘대한소아감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국내 임상 검체에서 분리된 B군 사슬알균의 alpha-like protein 유전형 분석에 관한 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다양한 세균 백신들이 개발되면서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은 빠르게 감소했지만, B군 사슬알균 감염증은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여전히 부담이 큰 질환으로 분류된다.

특히 B군 사슬알균 감염으로 신생아 및 면역저하의 성인과 노인에서도 광범위한 임상 질환을 초래한다. 따라서 해외에서 개발 중인 백신과 국내 B군 사슬알균 감염증 예방효과에 대해 예측이 필요하다.

 

인하대병원, 타슈켄트 인하대학교 방문단 접견

타슈켄트 인하대학교 무자파르 잘라로브(Muzaffar Djalalov) 총장 등 방문단이 지난 15일 오전 인하대병원을 방문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타슈켄트 인하대학교 무자파르 잘라로브(Muzaffar Djalalov) 총장 등 방문단이 지난 15일 오전 인하대병원을 방문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UT, Inha University in Tashkent) 무자파르 잘라로브(Muzaffar Djalalov) 총장 등 방문단이 지난 15일 오전 인하대병원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그동안의 협력에 감사함을 표하고, 우즈베키스탄 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ICT와 의료를 융합한 디지털 협진 시스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확대·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지능형 의료서비스로봇 도입

용인세브란스병원이 AI·5G 기반 대규모 의료서비스로봇의 원내 도입을 완료하며 17일 병원 로비에서 교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로봇 소개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이 AI·5G 기반 대규모 의료서비스로봇의 원내 도입을 완료하며 17일 병원 로비에서 교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로봇 소개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이 AI·5G 기반 대규모 의료서비스로봇의 원내 도입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의료기관 맞춤형 서비스 로봇 생태계 구축을 알렸다. 지난 17일 병원 로비에서 교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로봇 소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김은경 병원장과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내원객이 참여해 의료서비스로봇과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올해 3월부터 LG전자, 리드앤, 트위니 등과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을 주관기관으로서 총괄 수행해왔다. 사업을 통해 2단계에 걸쳐 안내로봇, 이송로봇, 중량이송로봇 등 총 5종 10대의 로봇을 원내에 구축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및 의료 종사자의 편의성 및 효율화를 실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된 각종 의료서비스로봇에는 V-SLAM(비전인식 라이다) 및 SLAM(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HIS(병원정보시스템)와 연계한 로봇 생체인증, 승강기 및 자동문 센서 인터페이스 등이 적용돼 안전사고 예방과 보안에도 검증을 거쳤으며, 의료서비스로봇의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전북대병원 최은주 간호사 휠체어 10대 기증

전북대병원 간호부 최은주 간호사(왼쪽 3번째)가 한국교직원공제회로부터 받은 휠체어 10대를 환우와 내방객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 간호부 최은주 간호사(왼쪽 3번째)가 한국교직원공제회로부터 받은 휠체어 10대를 환우와 내방객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 간호부 최은주 간호사가 한국교직원공제회로부터 받은 휠체어 10대를 환우와 내방객을 위해 기부했다.

휠체어는 최은주 간호사가 한국교직원공제가 주관한 ‘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 이벤트에 보낸 사연이 당첨되어 받은 경품으로 최은주 간호사와 한국교직원공제회 공동명의로 기증됐다.

기증식은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 신은숙 간호부장, 최은주 간호사, 한국교직원공제회 문대원 광주지역본부장, 장경림 전북지부 사무국장, 안병욱 팀장, 박기정 전북지부 회원업무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린이병원 주사실에 근무하는 최은주 간호사는 “어린이병원에 오는 환아들 중에는 짧은 시간의 진료로 건강을 찾는 아이들도 많지만 긴 투병 과정을 경험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매번 택시로 버스로 힘들게 아이를 업고 안고 병원을 방문하는 부모님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척 아프다”며 “병원 현관에 휠체어가 비치되어 있긴 하지만 많은 수의 환자가 이용하다 보면 때로는 모자라서 이용을 못할 경우가 더러 있어 기증된 휠체어가 병원을 찾는 부모와 환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한조 교수, 2022년 대한응급의학회 최우수 리뷰어상 수상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최한조 교수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제공]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최한조 교수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제공]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최한조 교수가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리뷰어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리뷰어상은 응급의학회 저널 리뷰에 큰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최한조 교수는 2021~2022년 국내외 응급의학분야에서 발표된 다양한 임상논문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 응급의학 발전에 기여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최한조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임상교수로 재직 중으로, 삼성서울병원 전임의, 고대안암병원 임상교수 역임했다. 

강동구를 비롯한 지역사회는 물론 국내 응급의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적극적인 아동학대 예방과 인권보호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강동구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간호협회, 이달 21일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 개최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이지혜] (2022.03.23)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이지혜]

대한간호협회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해 5만 여명이 결집하는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는 국회 앞 의사당대로 8차선을 메워 진행된다.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보건의료, 노동, 법률, 시민사회, 소비자, 종교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5만 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통해 대한간호협회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여야대선공통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과 국회 법사위 간호법 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은 간호 돌봄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따라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서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60만 간호인은 국민과 함께 간호법이 제정되는 그 날까지 싸움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국민 건강은 안중에 없고 오직 한의사 폄훼에만···.”

한의계 “양의사들, 부끄러움 깨닫고 본업에나 충실하길”

 

한의협 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협 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오직 한의사 폄훼에만 열 올리고 있는 양의사들에게 부끄러움을 깨닫고 본업에나 충실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의료계가 한의사 국시문제와 관련한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에 대해 “경악을 넘어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의학인 한의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현대에 맞게 한의사도 진료 시 국제질병분류에 기반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따라 진단과 진료를 하며, 한의사의 교육내용에도 기본적인 양의학 교육 내용과 과정이 포함된 것이 이미 오래전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왜곡, 폄훼하는 것은 한의약을 말살시키려는 반국가적, 반민족적 행위”라며 “이런 차원에서 양의계의 이번 기자회견은 스스로 본인들이 얼마나 안하무인에 오만방자한지를 다시 한번 여실히 보여주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위원회는 “현행 한의약육성법 제2조 제1항에는 한의약을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이하 “한방의료”라 한다) 및 한약사를 말한다’라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양방에서는 이번 기자회견 자료에서 해당 조항을 설명하며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라는 문구는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국민과 언론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또 “방사선 진단장치와 같은 과학문명의 이기인 현대진단의료기기를 마치 양의사들의 전유물인양 ‘의과진단기기’ 운운하는 작태를 보였으며, 더 나아가 한의대생들을 잠재적 범죄자라며 겁박하는 파렴치한 언행도 서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위원회는 특히, “한의약 전문가도 아니면서 한의사 국시문제의 문제점이 있다고 실례를 들어가며 만용을 부린 것은 도가 넘어도 한참 넘어선 행태이며, 아무리 자신들의 이익이 우선이라고 하더라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의료인이라면 결코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었다”고 일갈했다.

위원회는 그러면서 “양방에서 예로 든 재생 불량성 빈혈환자나 급성백혈병 치료에 관한 문제의 경우 말 그대로 난치성 질환에 관한 사항으로, 한약 처방 이외에도 다양한 한의치료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양방만이 옳고 양방의 처치법만을 따라야 한다는 일방적인 주장은 한의약에 대한 문외한임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무지의 소치에 불과하다”고 비꼬았다.

위원회는 이어 “국가로부터 의료인 면허를 부여받은 한의사들은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의료기기를 진료에 활용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누누이 강조해 왔으며, 그 배경에는 한의과대학에서 해부학과 병리학 등을 기초로 한 엑스레이와 초음파 등 현대진단의료기기와 관련된 충분한 교육과 실습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한의사의 현대진단의료기기 사용의 정당성이 공론화되고, 다수의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밝혀졌듯이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를 찬성한다는 잇단 발표에 놀란 양의계가 이를 억지로 막으려는 수단으로 한의사 국시문제를 들고 나왔다면 이는 양의계의 크나큰 오판”이라고 날을 세웠다.

위원회는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은 시대의 요청이며,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보호를 위한 의료인인 한의사의 책무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도 가릴 수 없듯이 우리 한의사들은 양방의 저급한 방해와 악의적인 폄훼에 결코 굴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선언했다.

“한의대생 걱정 말고 환자 성추행 등 불법행위나 단속하라”

한의협 관계자는 “양의사의 셀프 처방으로 의심되는 의료용 마약류 처방이 최근 4년간 무려 10만 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한의대생들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잊어버릴만 하면 여기저기서 터지고 있는 대리수술과 리베이트 사건, 각종 환자 성추행 등 양의계 내부에서 곯고 있는 불법행위 단속에나 전력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이 관계자는 “불과 며칠 전에도 국내 아킬레스건 이식 환자 중 최소 2100명이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반쪽짜리 아킬레스건’을 이식받았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보도된바 있다”며 “수입업체의 잘못이기도 하지만 이를 활용해 수술을 집도한 양의계는 과연 일말의 책임도 없다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던 2020년 여름, 공공의대 신설 반대 등 자신들의 이익을 내세우며 과감히 총파업을 감행했던 양의계와, 국시를 거부한 의과대학 본과 4학년들의 단체 유급을 막기 위해 정부를 협박해 결국 재시험을 봤던 무소불위 양의계의 씁쓸한 단면을 두 번 다시 보고 싶어 하지 않을 것임을 똑똑히 기억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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