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라메드 나다브 키드론 CEO, 메디콕스 오대환 대표가 경구용 인슐린 라이선스인에 따른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2.11.14]](/news/photo/202211/330278_207706_1217.jpg)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코스닥 상장사인 메디콕스(054180)가 나스닥 상장사인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Oramed Pharmaceuticals, 이하 오라메드)의 나다브 키드론(Nadav Kidron)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임직원의 방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라메드 임직원은 한국을 방문해 기술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설명회에서는 ▲경구용 인슐린과 기존 인슐린과의 비교 ▲경구용 인슐린의 시장 규모와 상용화 전략 등을 발표하며 국내 의료진을 비롯해 투자전문가, 기자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
메디콕스는 지난 14일 경구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 제약회사 오라메드와 경구용 인슐린 라이선스인에 따른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에는 경구용 인슐린 유통 후 발생하는 매출에서 최대 15%의 로열티를 지급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오라메드 역시 미국 증권거래소(SEC)를 통해 계약내용을 공시했으며 해외 언론도 계약 체결 소식을 자세히 보도했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2023년 1월 경구용 인슐린 후보물질 ‘ORMD-0801’의 FDA 임상3상 탑라인 결과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며 “오라메드 CEO 및 임직원이 한국을 방문해 기술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