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IPO 일정 11월에서 12월로 조정 ... “연내 상장 목표 불변”
바이오노트, IPO 일정 11월에서 12월로 조정 ... “연내 상장 목표 불변”
“경영진의 확고한 상장의지 및 선제적 IR전략 일환”
  • 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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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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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12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하고 있는 바이오노트가 기업공개(IPO) 일정을 당초 11월에서 12월로 자진 변경했다. 회사측은 다만 연내 코스피 상장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바이오 컨텐츠·동물진단 기업인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는 3일, IPO를 위한 기관수요예측 일정을 다음달 8~9일로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IPO 일정 조정은 IPO 시장 위축 등 외부요인 보다는 연내 코스피 상장을 성공적으로 견인하기 위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와 선제적인 IR 대응전략의 일환”이라며 “주관사와 협의를 거쳐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증권신고서로 준비해서 IPO 일정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해외진출이 본격화되는 동물진단사업의 성장성을 검증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일정 조정이 회사의 성장 방향과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시장과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바이오노트 IPO 일정(예정)
바이오노트 IPO 일정(예정)

IPO 플랜 조정에 따라 기관대상 수요예측은 12월 8~9일, 공모청약은 12월 13일~14일에 진행한다. 당초 계획보다 한달 정도 늦어지는 셈이다. 공모 예정주식수는 총 1300만 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 8000원~2만 2000원으로 최대 공모규모는 약 2860억원이다.

바이오노트는 향후 동물진단사업에 있어, 글로벌 1위 면역진단 장비 누적 판매량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중국 등 신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분자진단의 경우 기존 Lab 위주의 진단을 현장진단 POC 장비로 대체해 수요가 큰 신규 시장 선점에 나선다. 소형 병원부터 커머셜 랩까지 바이오노트의 제품을 설치해 글로벌 동물 진단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회사는 메리디안과의 사업 시너지가 글로벌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노트의 핵심경쟁력에 메리디안의 3000개 이상의 거래처 DB 및 글로벌 고객망, 분자진단용 원료 경쟁력, FDA승인 경험 및 노하우 등이 합쳐지면 영업, 제품, 생산 등 전방위적으로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바이오노트 조병기 대표이사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스에 “바이오노트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해 이번 상장을 추진한다”며 “연내 상장까지 주어진 기간 동안 국내외 투자자와의 전략적 IR강화로 회사의 핵심경쟁력 및 기업가치를 충분히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노트의 상장주관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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