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국립암센터, 국제암연맹(UICC)과 4년 연속 파트너십 갱신
[의료24시] 국립암센터, 국제암연맹(UICC)과 4년 연속 파트너십 갱신
박수현 교수, ‘젊은 연구자를 위한 학술연구비 연구자상’ 수상

연세의료원 공식 유튜브 세브란스 구독자 30만 명 돌파

경희대한방병원 남동우 교수, 국제침술협의회 이사로 선출

김상일 H+양지병원 병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심평원 대전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지역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병원간호사회, 간호인력체계 개선 세미나 개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10.28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연맹(UICC)과 4년 연속 파트너십 갱신

국립암센터 대표단은 국제암연맹(UICC)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제27차 세계암총회(World Cancer Congress)에 참여해 협약을 체결하고 4회째 파트너십을 갱신했다.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 대표단은 국제암연맹(UICC)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제27차 세계암총회(World Cancer Congress)에 참여해 협약을 체결하고 4회째 파트너십을 갱신했다.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국립암센터가 2019년부터 4년 연속 국제암연맹(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 UICC)과 파트너십을 맺어 2023년에는 국내 기관 중 유일하게 국제암연맹(UICC)의 파트너 기관으로 활동한다.

국립암센터 대표단은 최근 국제암연맹(대표이사 Cary Adams)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제27차 세계암총회(World Cancer Congress)에 참여해 협약을 체결하고 4회째 파트너십을 갱신했다.

국제암연맹은 전 세계 암 관리를 위해 1933년 스페인에서 최초로 결성됐으며 2022년 말 기준 172개국 1700여 개 암 전문 병원, 기관, 학회, 환우회가 회원기관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 암 전문 비정부단체다. 국제암연맹은 전 세계 암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국 암지도자를 위한 국제행사 개최, 저중소득 국가 전문가 대상 교육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암퇴치를 위한 국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2001년 최초 가입 이후 지난 2019년부터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해 공동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갱신을 통해 국립암센터는 2023년에도 국제암연맹(UICC)과 ▲국립암센터-국제암연맹 국제 펠로우십 프로그램 기회 확대 ▲세계암예방의날 및 세계암연구의날 참여 확대 ▲아시아 지역 암 전문기관과 UICC 간 교두보 역할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수현 교수, ‘젊은 연구자를 위한 학술연구비 연구자상’ 수상

인하대병원 입원의학과 박수현 교수가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젊은 연구자를 위한 학술연구비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입원의학과 박수현 교수가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젊은 연구자를 위한 학술연구비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입원의학과(신경계) 박수현 교수가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젊은 연구자를 위한 학술연구비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는 최근 임상신경생리학 발전과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학술연구비 지원 공모 사업을 진행했다. 학술위원회 심의와 학술연구비 운영위원회 검토를 거쳐 박 교수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대사체 멀티오믹스를 기반으로 한 중증근무력증 치료기술 연구’를 학술연구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연구는 희귀 신경면역질환인 중증근무력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대변 마이크로바이옴 지표에 대한 멀티오믹스 분석(유전체학, 전사체학, 단백질체학 등을 말하는 오믹스 중 2개 이상을 동시에 연구하는 것)으로 인체와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작용 기전을 규명해 질환을 제어 및 조절하고 치료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연구다.

장내 미생물총 임상 연구와 연계된 분야의 체계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으며 중증근무력증 관련 장내 미생물총의 메커니즘 및 대사물질을 획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다양한 치료 방법에 관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의료원 공식 유튜브 세브란스 구독자 30만 명 돌파

세브란스 유튜브 메인 화면 [사진=세브란스 제공]
세브란스 유튜브 메인 화면 [사진=세브란스 제공]

연세대학교의료원 공식 유튜브 ‘세브란스’ 구독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 상급종합병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운데 30만 구독자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세브란스 유튜브는 2010년 채널을 개설했고 2020년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해 실버 버튼을 받은 이후 2년 여만에 30만명을 달성했다.

세브란스 유튜브 채널에는 동영상 콘텐츠 1287편이 공개돼 있고 전체 누적 조회 수는 6800만회를 넘어섰다. 조회 수 100만회를 초과한 콘텐츠는 17개다. 간담췌외과 강창무 교수가 출연해 췌장암 증상을 알아보는 ‘몸이 말하는 네 가지 췌장암 신호’는 조회 수 850만회를 기록 중이다.

세브란스 유튜브는 질환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팁을 다루는 자료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인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와 의료진이 드라마에서 다루는 질환의 진실과 거짓을 밝히는 등 시의성 있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6월에는 유튜브 숏츠를 처음 업로드했다. 대장항문외과 한윤대 교수가 출연해 의사가 수술 전 1분 동안 무엇을 하는지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은 조회 수 570만회를 달성했다.

 

경희대한방병원 남동우 교수, 국제침술협의회 이사로 선출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남동우 교수가 제 35회 국제침술협의회 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남동우 교수가 제 35회 국제침술협의회 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남동우 교수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제 35회 국제침술협의회 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

구술 발표 세션에 나선 남 교수는 한국 한의 의료실태는 물론 대한한의학회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정책연수 프로그램 및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 임상연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교육 커리큘럼을 홍보했다. 남동우 교수팀(박경복 연구원, 전새롬 박사 등)은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동우 교수는 ”2024년 7월에 개최 예정인 제주도 국제침술협의회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고자 책임감을 가지고 단계별로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며 한국 한의학의 위상을 드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 교수는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 위원, 대한한의학회 기획총무이사 겸 국제교류이사, 대한침구의학회 국제부회장, 세계침구학회 표준위원 등을 맡으며 국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상일 H+양지병원 병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오른쪽)이 27일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 공헌 유공자에 선정되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H+양지병원 제공]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오른쪽)이 27일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 공헌 유공자에 선정되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H+양지병원 제공]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이 27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주관,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 공헌 유공자에 선정되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증원 교육장에서 개최된 수여식은 인증원이 기관평가 인증제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의료 유공자 10명을 선정해 표창하고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한의사협회 정책 이사와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김상일 병원장은 인증원 인증조사 위원으로 국내 의료기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평가인증제도 운영,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아 본 표창을 수상했다.

김 병원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세계 최초로 감염안전진료시스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개발했다. 워크스루 시스템을 보건의료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적극적인 보급과 협력을 지속 추진한 바 있다.

 

심평원 대전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지역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2022년도 2차 보건의료 빅데이터 지역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26일 개최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2022년도 2차 보건의료 빅데이터 지역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26일 개최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2022년도 2차 보건의료 빅데이터 지역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26일 개최했다.

지역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전·충청 지역민의 질병 예방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5명의 정부·학계·언론 등 각 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자문회의는 대전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련 올해 추진현황 및 각 기관별 추진 사업 등을 공유하며 지역민 질병 예방과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지원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박한준 대전지원장은 “심사평가원의 방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관별 협업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지역민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병원간호사회, 간호인력체계 개선 세미나 개최

병원간호사회(회장 조문숙)는 27일 ‘환자안전 확보를 위한 간호사 배치 및 인력체계 개선 방향’을 주제로 전국 간호부서장 대상 ‘간호인력체계 개선 세미나’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원과 조성현 서울대간호대학 교수의 발제와 심도있는 토론으로 500여명이 참석, 높은 열기를 뿜었다.

 

27일 열린 병원간호사회 주최 ‘환자안전 확보를 위한 간호사 배치 및 인력체계 개선 방향’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열린 병원간호사회 주최 ‘환자안전 확보를 위한 간호사 배치 및 인력체계 개선 방향’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신영석 선임연구원은 ‘간호인력 실태와 간호수가 결정과정 및 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평균상대가치점수와 환산지수 항목의 문제점 및 입원료 상대가치에서의 근거의 불명확성, 낮은 원가보상등의 현실에 대해 지적하며 현 간호수가체계의 구조적 문제점을 비판했다. 그는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적용되고 있지만 환자 중증도와 상관없이 입원료가 똑같은 상황에서 간호 필요도를 반영한 입원료 차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7일 열린 병원간호사회 주최 ‘환자안전 확보를 위한 간호사 배치 및 인력체계 개선 방향’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2022.10.27.]
27일 열린 병원간호사회 주최 ‘환자안전 확보를 위한 간호사 배치 및 인력체계 개선 방향’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2022.10.27.]

두 번째 발제자인 조성현 교수는 2021년도 병원간호사회 용역연구 ‘일반병동 간호관리료 차등제 간호사 배치기준 및 입원료 수가체계 개선방안’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환자안전과 간호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모두 간호사 1인당 적정 환자수는 1대 6으로 도출되었다. 조 교수는 “간호사 배치수준 상향 조정에 따른 간호관리료 차등제 수가체계(안)을 개발하였으며 등급별 배치기준과 기준 연간 근무일수를 연 226일로 설정하고 이를 준수하기 위한 최소 간호사 수 산정과 간호관리료 수가 산정기준 임금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패널토의에서는 오선영 보건의료산업노조 정책국장, 김가은 서울프라임병원 간호부장, 이진용 심사평가원 연구소장, 임강섭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이 참석하여 현 간호인력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