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년 제5회 K-BIC STAR DAY 개최
[의료24시-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년 제5회 K-BIC STAR DAY 개최
국립암센터 서호경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우수 연제발표상 수상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대한내과학회 회장’ 취임

명지병원, 구급품질향상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 지역 최초 첨단재생의료 세포처리시설 허가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래디젝트 X9’ 치료 2만건 달성

간협, 국제간호협의회(ICN) 하워드 캐튼CEO 초청 간호전략 간담회 개최

연세의대 THE 세계대학평가 32위, 국내 1위 차지 ... 2017년부터 지속상승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10.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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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국립암센터 서호경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우수 연제발표상 수상

국립암센터 비뇨기암센터 서호경 교수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 비뇨기암센터 서호경 교수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국립암센터 비뇨기암센터 서호경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74차 대한비뇨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호경 교수는 ‘비근육 침습성 방광암 환자에서 경요도 방광종양 절제술 직전 시행한 미토마이신-C 방광 내 주입요법의 임상적 효능: 전향적 무작위 임상 2상 연구의 예비 결과’(Clinical efficacy of neoadjuvant intravesical mitomycin-C therapy immediately before transurethral resection of bladder tumor in patients with non-muscle-invasive bladder cancer: Preliminary results of a prospective, randomized phase II study)를 발표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요도방광종양절제술 후 조기에 시행한 미토마이신-C 방광 내 주입요법은 그 효과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실제 임상 여건에서는 잘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서 수술 후 방광암의 재발을 줄이고 부작용은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새로운 항암치료 방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뇨의학과 최고 권위지인  The Journal of Urology 2023년 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대한내과학회 회장’ 취임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사진=고려대 구로병원 제공]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사진=고려대 구로병원 제공]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지난 22~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22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0월 24일부터 1년간이다.

1945년에 창립된 대한내과학회는 2만 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학회로 내과학 발전과 학문 발전을 통한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관련 정책수립을 위한 역할을 해왔다.

김우주 신임 회장은 “새로운 이사장과 집행부를 도와 대한내과학회가 보다 굳건하게 발전하는데 힘쓸 것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의료대응의 핵심 인력으로 활약하는 내과의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감염병 전문가인 김우주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 회장, 메르스대응 민관합동공동위원장·즉각대응팀장·국무총리 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백신학회 회장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명지병원, 구급품질향상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왼쪽부터) 정요안 고양소방서장, 김인병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구급품질향상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여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명지병원 제공]
(왼쪽부터) 정요안 고양소방서장, 김인병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구급품질향상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여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이 ‘119구급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경기도가 구급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119구급대원들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는 등 구급품질향상에 기여한 병원을 추천받아 표창하게 된 것이다.

대부분의 병원 응급실은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경계로 119 구급대가 이송해 오는 응급환자 수용이 원활치 못해 응급의료체계가 위협을 받아온 실정이었다. 명지병원은 코로나19 확진 환자에 대한 응급 수술과 시술이 가능한 음압수술실 및 음압조영실, 응급음압병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기에 응급진료가 필요한 코로나 의심환자나 확진환자의 즉각적인 진료가 가능했다.

코로나19 환자와 일반 환자를 완전 분리하여 동시에 진료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듀얼트랙헬스케어시스템(Dual Track Healthcare System/DTHS)이 응급환자 진료 품질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

한편 명지병원 경기북서부 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21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38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년 제5회 K-BIC STAR DAY 개최

제5회 K-BIC STAR DAY 개최 포스터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제5회 K-BIC STAR DAY 개최 포스터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7일 오후 3시부터 2022년 제5회 K-BIC STAR DAY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K-BIC STAR DAY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2018년도부터 진행된 보건산업에 특화된 투자설명회로 지금까지 총 141개 창업기업이 참여했다. 본 행사를 통해 기술 소개 및 투자자 등과의 네트워크가 이루어졌다. 

이번 기술설명회에는 ▲로완 ‘디지털 치매예방 프로그램 슈퍼브레인’ ▲뉴코애드윈드 ‘ICT 기반 의약품 배달 COLD CHAIN BOX 시스템’ ▲‘더도니 휴대용 혈중 칼륨 측정기Gnosis-K’ ▲빌릭스 ‘아토피 치료제 약물전달시스템’ ▲시너지에이아이 ‘병원 주도 비대면진료 플랫폼 토닥토닥’이 소개된다.

이들 5개 창업기업은 투자 전문가의 멘토링를 거쳐 투자역량진단, IR피칭 컨설팅 등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해 IR에 참여한다. 발표 후에는 임상의사 등이 전문가 입장에서 보완사항을 제안해 기술적인 개선사항과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다. 행사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 지역 최초 첨단재생의료 세포처리시설 허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원이 세포치료 시설 내에서 세포배양을 하고 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원이 세포치료 시설 내에서 세포배양을 하고 있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동남권 지역에서 최초로 ‘첨단재생의료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받았다.

첨단재생의료란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 회복 또는 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예방하기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융·복합치료 등을 말한다.

이미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는 첨단재생의료의 특성을 반영해 규제체계를 완비하고 안전성을 확보해 제품화를 견인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희귀·난치 질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 8월 28일부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여 합성의약품 중심의 제도 하에서 곤란했던 재생의료 기술 적용과 신속한 제품화를 장려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출연금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연구시설에 대해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시행규칙을 준수하여 시설 및 관리 기준을 마련해 올해 7월에 허가를 신청하고 지난 13일 동남권 지역에서 최초로 허가 통보를 받았다. 의약품 제조업자가 품질 및 안전관리를 준수하던 이전에 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의 초기단계부터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해 공급할 수 있어 국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을 투여받을 수 있게 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래디젝트 X9’ 치료 2만건 달성

순천향대 부천병원 ‘래디젝트 X9’을 사용해 방사선 암 치료를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 ‘래디젝트 X9’을 사용해 방사선 암 치료를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래디젝트 X9(Radixact X9)’ 치료 횟수 2만 건을 달성했다. 2020년 3월 경인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래디젝트 X9’을 도입한 지 2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래디젝트 X9’ 치료 횟수 2만 건 중 대표적으로 폐암 환자가 30%, 직장암 환자가 17%, 뇌종양 환자가 11%, 두경부암 환자가 11%, 간암 환자가 9%를 차지했다. 2만 번째 치료 대상은 수술 전 종양 크기를 줄이기 위해 항암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던 폐암 3기 환자였다.

‘래디젝트 X9’은 최신 방사선치료 기술인 영상유도 방사선치료기술(IGRT, image-guided radiation therapy)과 세기조절 방사선치료기술(IMRT, intensity modulated radiotherapy)을 탑재하고 있다. 내장된 컴퓨터 단층촬영(CT) 장비로 치료 전 종양 위치, 크기, 형태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부위에 따라 방사선 세기를 조절해 정상조직 손상은 최소화하고 종양 부위만 형태대로 조준하므로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래디젝트 X9은 나선형으로 회전하며 빠른 속도(1,180 MU/min)로 방사선을 조사하므로 종양의 크기, 모양, 수와 관계없이 동시 치료가 가능하다. 보다 정밀해진 환자 테이블의 움직임을 통해 테이블 이동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기계적 오차도 최소화했다.

 

간협, 국제간호협의회(ICN) 하워드 캐튼CEO 초청 간호전략 간담회 개최

대한간호협회가 26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국제간호협의회(ICN) 하워드 캐튼 CEO를 초청해 간호전략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가 26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국제간호협의회(ICN) 하워드 캐튼 CEO를 초청해 간호전략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가 26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국제간호협의회(ICN)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최고경영자)를 초청해 국제간호협의회(ICN)의 간호전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세계보건총회(WHA)가 ‘글로벌 간호 및 조산 전략 방향(Global Strategic Directions for Nursing and Midwifery)’을 채택한 것과 관련 국제간호협의회(ICN)의 간호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공동주최로 개최됐으며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했다.

세계보건총회(WHA)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지난해 글로벌 간호 및 조산 전략 방향을 채택하며 간호사 부족 문제, 정부 조직 내 간호정책관(CNO:Chief Nursing Officer) 임명, 팬데믹 상황에서 간호사 안전 등을 전 세계 국가에 적극 이행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하워드 캐튼 CEO는 “세계보건총회에서 간호전략이 채택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미래 보건의료체계를 보호하기 위해선 간호사를 충분히 양성하고 채용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반증한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부도 간호에 대한 투자는 우리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해당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세의대 THE 세계대학평가 32위, 국내 1위 차지 ... 2017년부터 지속상승

연세의대 THE 평가 순위 추이 [사진=세브란스 제공]
연세의대 THE 평가 순위 추이 [사진=세브란스 제공]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2023 THE(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 세계대학평가 의학(clinical and health) 부문 평가에서 32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연세의대 순위는 2017년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2020년 68위, 2021년 61위, 2022년 52위에 이어 2023년에는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평가 지표 중 하나인 연구실적, 교육여건에서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2013년 건립한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매년 우수 신진 교수 영입을 추진하는 한편, BK21과 연구중심병원 사업을 지원받아 기초 및 임상연구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의학 분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과 연구중점교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과 공과대학 및 타기관과의 융합연구를 통해 새로운 과제를 개발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은 팀 사이언스 어워드(Team Science Award)로 과제 공모 후에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최대 4년 간 연간 10억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간 과도한 성적경쟁을 줄이고 팀워크를 향상하기 위해 국내 의과대학 처음으로 학습공동체(Learning Community)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도 교수와 학생을 연결해 지도 교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계획 점검, 진로 탐색 지원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부족한 부분을 같이 학습하고 연구하며 봉사 프로그램 등 교외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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