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광역학 치료 드디어 빛 보나?
동성제약, 광역학 치료 드디어 빛 보나?
연세의료원과 손잡고 PDT 연구센터 출범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2.10.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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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학치료(PDT) 연구센터’ 현판식에서 연세의료원과 동성제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역학치료(PDT) 연구센터’ 현판식에서 연세의료원과 동성제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오랜기간 공들여 온 광역학 치료제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성제약은 19일, 연세 의료원 내 위치한 에비슨 의생명 연구센터(ABMRC)에서 ‘연세의료원-동성제약 광역학치료(PDT) 연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연세대학교는 이양구 대표의 모교이기도 하다.

현판식에는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 외 주요 동성제약 임원들과 연세 의료원 이은직 연세대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해당 연구에 중심이 되는 김형일 외과학교실 교수 등이 참석해 광역학(PDT, Photodynamic Therapy) 연구를 성공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현판식은 연세의료원 정재호 바이오클러스터 추진단장의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개회사(김경식 외과학교실 주임교수)와 격려사(이은직 의과대학장), 연구 경과 보고(김형일 교수)에 이어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 전체가 함께 한 현판 제막식 후 간담회로 마무리 되었다.

연세 의료원 측은 “생명에 대한 가치 실현을 위해 난치 질환 치료에 더욱 힘쓰고 있다”며 “광역학 치료 연구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 추후 송도 세브란스 개원 후에는 연구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센터를 확장 시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해당 연구를 맡은 김형일 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포기의 영역에서 치료의 영역으로 편입시킬 수 있는 희망적인 기회가 광역학(PDT) 치료”라며 이번 연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동성제약은 오랜 기간 광역학(PDT) 연구에 집중해 왔다. 최근에는 ‘다중 표적 복막암 형광 진단’ 특허 취득을 비롯하여 광역학 진단 및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양구 대표 역시 기회가 있을때마다 광역학치료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치료제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인바 있다. 동성제약은 현재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포노젠(DSP 1944)’의 제2상 임상시험에 대한 식약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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