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구인하기 | 인재가 미래다
의사 구인하기 | 인재가 미래다
  • 조철흔
  • admin@hkn24.com
  • 승인 2022.10.17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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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빙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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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는 국내 최초의 의사헤드헌팅 회사인 초빙닷컴을 설립해 유능한 의사와 병원을 연결해주고 있는 조철흔 대표의 글을 연재합니다. 필자는 헤드헌팅, 인재파견, 인적자원 아웃소싱을 전문으로 하는 외국계 회사와 대기업에서 핵심인재 헤드헌팅 업무를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이 글이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병원과 의사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 주]

잘 키운 의사 하나가 병원을 살린다!

스타 강사 한 명이 입시 학원을 살리고

아이돌 한 명이 기획사에 대박을 안겨준다.

무한 경쟁시대에는 병원도 마찬가지다.

스타 의사 한 명이 병원을 키운다.

그래서 많은 병원들은 좋은 의사를 찾기 바쁘다.

하지만 입맛에 딱 맞는 의사를 찾기 힘들다.

어디 스타 의사 없을까?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병원

“인재가 미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쓰는 대기업이 있다. 글로벌 기업은 기술개발과 함께 인재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무한 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만큼 인재양성이 중요한 것이다.

병원도 마찬가지다. 외국의 첨단 의료개방이 현실화되는 시점에서 이제 병원도 무한 경쟁 시대에 뛰어들었다. 첨단의료장비로 무장한 병원이 중소 도시에도 들어서며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 의사, 스타 의사 한 명이 병원을 먹여 살릴 수도 있다.

스타 강사 한 명이 망해가는 대형 입시 학원을 살리는 경우를 보았다. 문 닫을 뻔한 기획사가 스타 아이돌 한 명 덕분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스타 쉐프 한 명이 호텔을 살리기도 한다. 간판 투수 한 명이 최하위팀을 선두권으로 끌어올리기도 하고, 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그만큼 실력 외에도 대중적 인지도가 중요한 세상이다.

 

스타 의사 영입의 효과

환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전국의 병원들은 갈수록 스타 의사 모시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인재영입의 노력을 들이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는데, 우선 매출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분야에 유명한 의사가 병원에 있다는 소문이 나면 환자들이 먼저 알아서 줄을 선다.

대형마트의 미끼상품처럼 스타 의사를 찾는 환자들은 다른 분야도 이용하게 된다. 스타 의사가 있는 병원에서 다른 과까지 찾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병원으로서는 좋은 것이다.

스타 의사를 영입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지역 환자에 대한 대외 홍보활동에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더불어 의료서비스의 품질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러한 실제 병원들은 전속 의사를 영입하기 위해서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고액의 연봉 외에 각각의 옵션별로 전속계약금 지급, 고급아파트제공, 레지던스 호텔형 주거와 청소서비스, 고급승용차 등의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진료센터의 강화와 함께 희망인력과 장비 시스템을 파격적으로 맞춰주는 등 공격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스타 의사 영입의 부가적 측면

실제 진료 전문, 수술 전문 의사는 영입 시에 해당 진료 및 수술의 약점을 메우고 메이저 병원급의 경험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기대효과가 있다. 또 다른 과의 의사들도 분발하게 되어 전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경쟁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이다.

힘들 때일수록 기업은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병원은 인재양 성에 집중해야 한다. 인재양성에 비용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잘 준비된 인재는 고객인 환자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아 병원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병원 확장, 시설 개선, 첨단 의료장비 확충과 같은 부차적인 측면보다도 잘 준비된 스타 의사 한 명이 병원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스타 의사 한 명을 초빙하기도 힘들 뿐더러 지속적으로 관리 하기는 더욱 힘들다. 그만큼 대우를 하기가 까다롭고 손이 많이 가게 된다.

하지만 스타 의사 한 명이 병원을 먹여 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자리만 잡게 되면 들인 공 이상으로 보답을 해주기 마련이다. 그래서 병원은 스타 의사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메이저리그 버금가는 공을 들이는 것이다. [글·조철흔 초빙닷컴 대표]

* 주) 본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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