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추석명절 준비 요령
건강한 추석명절 준비 요령
  • 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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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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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젯상
추석 제사상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추석 명절이 되면 건강기능식품이나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 그러나 자칫 잘못 복용하는 식품은 인체에도 해를 입히기 쉽다.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구매, 보관·조리, 섭취하는 방법 등 추석명절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요령을 식약처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제수용품 장보기 요령 

①장보기 순서 = 장보기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식품이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장바구니에 담은 어패류·육류는 육즙 등이 흘러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킬 수 있으니 잘 포장해야 하며 특히, 채소류와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②농수산물 = 농·수산물 구매 시 외관을 잘 살펴보고 신선한 것을 선택한다.

농산물은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가 된 과일과 채소는 냉장 보관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수산물은 몸통이 탄력있고 눈알이 투명하고 튀어나온 것, 아가미가 선홍색을 띠고 비늘이 잘 부착된 것이 신선하다. 제수용 생선으로 많이 사용되는 조기류, 돔류, 민어류는 외관과 명칭이 유사한 품목들이 있으므로 특징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필요다.

③식품운반 = 장보기가 끝나면 냉장·냉동식품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 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집까지 운반한다.

 

명절음식 온라인 장보기 요령

①배송·보관 = 온라인에서 음식재료와 조리된 명절음식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판매 사이트에서 배송 방법을 확인 후 가급적 냉장·냉동 온도를 유지하여 배송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냉기가 없는 상태로 배송된 경우에는 배송과정에서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냉장‧냉동식품을 수취하면 먼저 이음새 등 포장박스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개봉한 후 내용물을 확인한다.

내용물의 이상여부(냄새, 조리상태 등)를 즉시 확인하고 내용물에 이상이 없다면 냉장‧냉동보관하고, 섭취 시에는 반드시 재가열하여 섭취한다.

 

음식 재료 보관·준비 요령 

①재료보관 = 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은 외부에 오래 방치될 경우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바로 손질하여 조리하거나 냉장·냉동고에 넣어 보관한다.

냉장고 내부 상단에는 조리된 식품, 하단에는 어류·육류 등을 보관하여 어류·육류에서 흐른 물이 다른 식재료나 조리식품에 떨어져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달걀은 바로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게 보관한다.

냉장고의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서는 ▲전체용량의 70% 이하로 채우기 ▲뜨거운 식품은 반드시 빠르게 식힌 후 보관하기 ▲냉장고 온도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등을 준수한다.

②해동방법 = 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 과정에서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동 육류, 생선 등을 해동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해동 방법은 냉장 해동 또는 전자레인지 해동이 바람직하고, 냉동된 고기나 생선을 꺼내어 냉동과 해동을 되풀이하거나 온수에서 해동하는 일, 상온 또는 물에 담근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식중독균을 증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③세척·구분사용 등 =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때에는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한다.

육류·생선, 생야채 조리 시에는 칼·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거나, 하나의 칼·도마를 사용할 경우에는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세제를 사용해 깨끗이 씻고 소독하여 칼·도마로 인한 교차 오염을 방지한다. 행주, 도마, 식기 등은 열탕 소독하거나 기구 등 살균소독제로 살균한다.

 

과일‧채소, 조리기구 세척 요령 

①세척제 선택 = 과일·채소, 조리기구와 식기를 씻기 위한 세척제는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사용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②세척방법 = 세척제는 제품에 표시된 표준사용 농도와 사용 방법을 준수하여 사용해야 한다. 세척제를 사용하여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서 과일과 채소는 30초 이상, 식기류는 5초 이상 씻어야 하며, 흐르지 않는 물을 사용할 때는 물을 교환하여 2회 이상 씻어야 한다. 과일 또는 채소는 세척제 용액에 5분 이상 담가두면 조직이 물러지거나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③식기세척기 사용 =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때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적절한 세척력이 나타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과도한 거품 발생으로 고장 등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전용 세척제를 사용해야 한다.

헹굼보조제는 최종 과정에서 잔류물 제거, 건조 촉진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의 사용권장량에 맞게 사용한다.

 

명절음식 조리·보관·섭취 요령 

①손세척 = 명절음식을 만들기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 특히 달걀이나 생닭을 만진 손으로 날로 먹는 채소 등을 만지면 식중독균에 오염(교차오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누 등으로 손을 씻는다.

②재료손질 = 대표적 명절 음식인 토란국, 고사리나물, 송편소에 사용되는 토란, 고사리, 콩류에는 일부 위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재료 준비에 주의가 필요하다.

토란에 함유된 옥살산칼슘·호모겐티신산 성분과 고사리에 함유된 프타퀼로사이드 성분은 복통, 구토, 두통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끓는 물에 5분 이상 삶은 후 물에 담갔다가 사용한다.

송편소로 많이 사용되는 콩류는 렉틴으로 인해 덜 익은 채로 섭취하면 메스꺼움,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 5시간 정도 물에 불린 후 완전히 삶아 익힌 다음 사용한다.

송편을 찔 때 사용하는 솔잎은 재선충병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약을 살포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야산에서 채취한 것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③가열 등 조리 =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하며, 가열 조리할 때에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한다.

고기완자, 고기찜 등을 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도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해야 한다.

전‧튀김의 기름, 생선‧채소의 수분을 제거할 때는 식품에 직접 접촉하여 사용할 수 있는 키친타월을 사용해야 한다. 키친타월은 위생용품으로서 위생용품의 기준·규격에 적합하도록 제조되어 식품 내 유·수분을 닦아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달력, 신문 등 식품용으로 허용되지 않은 종이를 음식 조리과정에서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④조리음식 보관·섭취 =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하여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보관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베란다에 조리된 음식을 보관하면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명절음식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한식 백반 짠음식 된장찌개
한식 백반 짠음식 된장찌개

①조리법 = 갈비찜, 잡채 등 명절음식은 평소 먹는 음식에 비해 열량도 높고 나트륨, 당 함량도 많아 명절음식 조리 시에는 칼로리, 나트륨, 당을 줄인 건강한 조리법 사용을 권장한다.

갈비찜, 산적 등에 사용되는 고기류는 기름이 적은 부위를 사용하고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서 기름기를 제거하여 조리하는 것이 좋다. 양념된 고기의 경우 무, 감자, 양파 등 채소와 함께 조리해 섭취하면 요리의 맛을 살리면서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잡채의 당면은 기름에 볶지 않고 끊는 물에 삶으면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으며 조리 시 사용되는 설탕, 물엿, 간장, 참기름 등의 사용량을 조절하면 나트륨과 당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쇠고기무국 등 국물 음식은 조리 중간에 간을 하기보다 조리 마지막에 간을 하거나 식사할 때 소금‧양념장을 활용하면 덜 짜게 먹을 수 있다.

②섭취방법 = 음식을 먹을 때에는 과식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개인 접시를 이용하여 덜어 먹는 것이 좋다.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전을 찍어먹는 간장의 경우 간장의 농도를 묽게 하거나 저염 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③섭취량 조절 = 명절음식은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 고열량, 고지방 음식이 많아 열량을 적게 섭취할 수 있도록 칼로리를 따져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떡갈비(200g) 403㎉, 잡채(200g) 291㎉, 쇠갈비찜(300g) 256㎉, 깨송편(100g) 219㎉, 애호박전(150g) 183㎉, 두부부침(100g) 140㎉, 쇠고기무국(400g) 62㎉로, 자세한 명절음식 영양정보는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묫길·귀경길 식중독 예방 요령 

성묫길에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수는 가급적 바로 섭취하고, 개봉한 이후 차에 장시간 방치해 둔 것은 상할 우려가 있으니 먹지 않도록 한다.

성묘에 사용하는 조리음식을 차량으로 운반하는 경우 아이스박스 등에 넣어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묘 시 주변의 덜 익은 과일이나 야생버섯 등을 함부로 채취·섭취해서는 안 되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도록 한다.

귀경길에는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는다.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구매·섭취 시 주의사항 

①표시·도안 등 확인 = 추석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인터넷 쇼핑몰 포함)할 때에는 제품에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인증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기능성이 확인되지 않은 ‘일반식품’(노니, 크릴오일 등)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잘못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정식으로 수입 또는 제조된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제품별 기능성을 포함하여 수입(제조) 업소명,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과 같은 한글표시사항이 있으므로 꼼꼼히 살피고 구매해야 한다.

②부당광고 등 =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처방하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면역력, 코로나19 예방’ 등과 같은 부당한 표시·광고에 현혹되어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관절건강’ 식품 등에 대해 전화로 ‘항염·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무릎통증~ 관절통증~ … 더욱 효과’ 등 허위·과대 표현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개인이 건강기능식품판매업 영업신고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③섭취시 주의사항 = 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되는 일일섭취량을 정하고 있으므로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 섭취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섭취해야 한다.

질병 치료 중이거나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와 상담한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여러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한꺼번에 먹거나 과다 섭취할 경우 예상하지 못한 이상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의약품과 함께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건강기능식품 등(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 등)에 대한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석 명절 안전한 먹거리 선택을 위한 앱 활용 방법

‘내손안’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면 추석 명절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다. 음식점의 위생등급, 행정처분 받은 업소뿐만 아니라 회수판매중지 제품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추석 명절 다소비 품목인 달걀의 경우 달걀껍데기 표시사항을 입력하거나 앱에 있는 광학문자판독기(OCR) 버튼을 클릭하여 표시사항을 촬영하면 산란일자, 생산자정보, 사육환경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부정‧불량식품 의심제품을 신고할 경우 ‘소비자신고 1399’를 이용하시면 된다.

참고로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원스토어에서 ‘내손안’으로 검색하면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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