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프로젠(Progen)은 22일, 신임 대표이사로 김종균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1994년부터 유한양행에서 혁신신약 연구개발을 담당하면서, 글로벌 신약 센터장, R&D 전략실장을 역임, 유한양행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기술수출,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을 주도했다.
올해들어서는 프로젠에 사장으로 합류하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면역항암제 개발을 총괄했다. 프로젠은 김 대표 주도로 신약개발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계획이다.
그동안 대표이사를 맡아온 진현탁 박사는 대표 사임 후, 본연의 신약개발 업무에 집중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로젠은 면역·대사질환 분야 약물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본점이 있으며, 김종균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약 3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프로젠은 “지난 20여년간 면역학 기반의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다”며 “이중 타깃 융합단백질 플랫폼 NTIG®에 기반하는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여러 제약바이오 기업이 NTIG® 플랫폼을 신약 후보물질에 적용하여 전임상·임상개발을 진행함에 따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