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토스 “글로벌 생체의료장비 선도기업 도약”
비스토스 “글로벌 생체의료장비 선도기업 도약”
"국내 최초 태아심음측정기, 태아감시장치 개발 및 상용화 기업… 120여개국 수출"

"기존 제품고도화로 하이테크 시장 진입 및 매출신장 계획… 뇌관련 치료기기 등 전략제품 개발중"

"8월 25일 합병승인 결의 주총… ‘스팩소멸방식 1호’로 SK5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 상장 예정"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2.08.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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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토스 이후정 대표가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기업설명회)를 갖고 상장 이후 회사 성장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토스 이후정 대표가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기업설명회)를 갖고 상장 이후 회사 성장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비스토스는 인류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비전 아래 성장해온 회사입니다.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체신호 미개발분야 개척에 앞장서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커나가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토스 이후정 대표는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기업설명회)에서 코스닥 상장후 회사가 나아갈 방향과 관련,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비스토스는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업계서는 임신 초기부터 태아의 건강을 측정하는 태아심음측정기와 태아감시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한 기술 선도 기업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비스토스는 태아 및 신생아 관련 의료기기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및 환자감시장치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회사측이 밝힌 핵심경쟁력은 ▲20년 이상 연구개발로 축적한 기술력 ▲전세계 120여개국, 1만여 개 리스트에 달하는 풍부한 고객풀과 다양한 판매루트 ▲의료기기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시스템 및 인허가 능력 등이다.

비스토스가 보유한 특허들은 제품 양산에 핵심 기술로, 기술 효용성이 높고,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 받는 기술이다. 매출의 90%를 전세계 120여개국 대상의 해외 수출서 달성하고 있다. 의료기기는 각종 인증과 인허가를 요구하며 각 국가별로 등록을 득해야만 판매가 가능하다. 비스토스가 해외시장서 거두는 매출 실적은 인허가 획득 능력이 높음을 방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후정 대표는 “생체신호 진단기술 제품을 다변화해 지속적인 매출액 성장을 실현하겠다”며 “주력제품군을 병원용 의료기기, 가정용 의료기기, 뇌관련 의료기기 3개군으로 구분 후 전략모델 개발에 집중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토스 이후정 대표.
생체신호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스토스 이후정 대표.

비스토스는 기존 주력제품에 IoT 기술을 결합, 차세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시장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으로는 하이테크 시장에 진입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뇌 관련 기술을 확보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비스토스가 현재 개발중인 전략제품은 ▲태아 ECG 추출신호 기반의 Fetal monitor 및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복합형 인큐베이터(병원용) ▲신생아 돌연사 방지 및 모니터링을 위한 베이비 모니터(가정용) ▲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전기 자극에 의해 치료하는 제품 등이 있다. 추후 ADHD 제품 적용 기술을 기반으로 치매치료기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각 제품에 대한 기초기술을 이미 확보한 상태로, 2~3년 내 인허가를 득하고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스토스 개발중인 전략제품 중에서 전기 자극에 의한 ADHD 치료기의 경우, 미국의 뉴로시그마사(社)의 ‘모나크 eTNS’가 2019년에 FDA 승인을 획득한 이래 의료기기로 승인된 제품이 없는 상황이다. 약물이 아닌 전자 패치를 통한 뇌 신경 자극으로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은 추후 임상적 효과가 밝혀지면 우울증 및 뇌전증 질환에도 적용될 수 있어, 약물의 대체제를 찾는 환자나 보호자들의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정 대표는 “비스토스는 20년이 넘는 업력 동안 국내외서 인정받아온 믿음과 신뢰의 기업”이라며 “상장 이후 최고의 제품개발 및 생체신호 미개발분야 개척을 통해 인류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열정적인 연구개발과 의욕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지속성장해 투자자들에게 결실을 돌려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스토스는 SK5호스팩과 ‘스팩소멸방식’으로 상장하는 최초 기업이다. 8월 25일 합병 승인 결의를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0월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기존 스팩합병은 비상장기업의 법인격 및 업력을 소멸하고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을 존속하는 방식이라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비스토스는 ‘스팩소멸방식’이기 때문에 설립 이래 확보한 각종 국내외 인허가를 법인 소멸로 갱신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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