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찾아오는 위암, 60~70대가 61% 차지
소리없이 찾아오는 위암, 60~70대가 61% 차지
2021년 진료인원 15만 9975명 … 60대 5만 3465명(33.4%), 70대 4만 4167명(27.6%)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2.08.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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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1년에 1~2번 내시경검사 등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해보는 것이 좋다.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1년에 1~2번 내시경검사 등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해보는 것이 좋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전조증상도 없이 소리업이 찾아오는 위암은 60대와 70대 연령에서 전체 환자의 60%를 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위암(C16)’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진료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진료인원은 15만 6128명에서 15만 9975명으로 3.5(3847명)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0.6%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10만 4941명에서 10만 7183명으로 2.1%(2242명), 여성은 5만 1187명에서 5만 2792명으로 3.1%(1605명) 증가했다.

<2017년~2021년 ‘위암’ 질환 성별 진료인원>(단위: 명, %)

구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증감률

(‘17년 대비)

연평균

증감률

156,128

157,959

159,703

155,338

159,975

2.5

0.6

남성

104,941

106,313

107,312

104,516

107,183

2.1

0.5

여성

51,187

51,646

52,391

50,822

52,792

3.1

0.8

 

전체 환자의 80%는 50대 이상 고연령 

2021년 기준 ‘위암’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5만 9975명) 중 60대가 33.4%(53,465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27.6%(4만 4167명), 50대 18.2%(2만 9053명)의 순으로 많았다. 60대와 70대만을 놓고 보면 전체 환자의 61.0%를 차지하는 셈이다. 이를 50대 이상으로 확대할 경우 전체 환자의 80% 정도로 늘어난다. 이 연령대 위암환자는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에 비하여 2.0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5.8%로 가장 높고, 70대가 29.0%, 50대가 17.8%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도 60대 28.7%, 70대 24.9%, 50대 18.9% 순이었다. 

남성 환자가 많은 현상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최서희 교수는 “자세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암의 중요 위험요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감염률이 남성에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예측된다”며 “다른 주요 위험요인인 잦은 음주나 흡연이 위암 발생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위암에 걸렸을 때 소요되는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021년 기준 388만 원으로 집계됐다. 

 

위암의 발생 원인-증상-예방법

①원인 : 최서희 교수에 따르면 는 위암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다만, 헬리코박터 균이 있으면 위암 발생률이 2~6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등과 같은 위암 전구병변이 있거나 염장식품이나 가공식품의 섭취, 음주, 흡연 등 좋지 않은 식습관과 생활습관도 위암 관련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장상피화생: 위 내에 염증반응이 오래 지속되면서 위 점막의 정상적인 구조물들이 파괴되고 그 자리에 소장이나 대장의 점막과 유사한 세포들로 바뀐 것을 말한다.(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전구병변: 최초에 나타난 병변이 다음 보다 중대한 병변(암 등)을 속발시켰다고 인정되는 경우, 최초에 나타난 병변.

②증상: 위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다른 소화기 질환과 감별이 어렵다. 조기 위암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 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또 구토, 토혈, 복통, 혈변, 체중감소, 빈혈, 복수에 의한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③예방: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생 요인으로 알려진 짠 음식, 탄 음식, 질산염이 다량 함유된 음식(염장식품, 가공육류, 훈제식품 등)을 피하고 흡연과 음주도 되도록 삼가는 게 좋다.

위암가족력이 있거나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과 같은 소견이 있는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해야 하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어 있다면 제균치료를 받는 것 또한 필요하다.

건강보험공단에서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위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도 중요하다.

④치료하지 않고 방치시 위험성

최근 관련 연구에 의하면 위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평균 29개월 뒤 4기 위암으로 악화된 것으로 보고됐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사망까지의 기간은 병기에 따라 다르며 증식 속도를 결정하는 변수는 개인마다 달라 평균 기간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최서희 교수는 “위암으로 진단되면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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