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 원텍(코스닥 336570)이 창사이래 최대 반기실적을 기록했다.

10일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68억 4000만 원, 영업이익 약 92억 6000만 원을 달성했다.

2021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27억 7000만 원, 영업이익 27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와 비교하면 올해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61.78%, 영업이익은 233.85% 증가한 셈이다.

다만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억 3000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관련 회사측은 “올해 2분기 코스닥 이전 시 합병비용 약 65억 7400만 원과 전환사채 평가, 이연법인세 효과 등이 영업외비용에 일시적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텍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브라질, 대만 등 해외 수출 증가와 소모품 매출증가 등이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하반기까지 이어서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원텍 2022년도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

한편, 원텍은 오는 16일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통해 2022년 상반기 실적 및 경영현황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지난 8일 기업설명회(IR) 개최 공시 직후 이틀만에 동시접속자수(100명) 신청 접수가 선착순 마감되어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시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