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피부 리프팅 장비 슈링크 제조사 클래시스(코스닥 214150, 대표이사 백승한)는 자사의 냉각제어 기술 적용 지방감소 의료기기인 알파(ALPHA)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국제 학술지를 통해 입증됐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클래시스의 '알파(해외명: CLATUU ALPHA)'를 이용하여 외국인을 포함한 25명을 대상으로 복부에 4주 간격으로 2회 시술이 진행됐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복부 피하 지방 감소율이 20~25%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복부 피하지방 감소가 첫 시술 후 16주까지 통계적으로 유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대부분 참가자들이 지속적인 통증이나 부작용을 느끼지 않았고 혈중 지질 수치와 간 기능 검사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결과에 대한 논문은 국제학술지 더마톨로직 테라피(Dermatologic Therapy)에 게재됐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클래시스의 클라투(CLATUU)를 이용한 남성의 여성형 유방에서의 피하지방감소 효과에 대한 학술 임상 논문이 대한피부과학회 영문학술지인 ANNALS OF Dermat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번 논문 등재를 포함하여 클래시스는 전임상 논문 4편과 임상논문 8편 등 총 12편의 논문을 보유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통해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성 및 안정성을 높여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시스는 주력 제품인 슈링크 및 슈링크 유니버스를 비롯한 알파, 사이저, 토너브의 클래시스 브랜드 제품과 울핏, 아쿠아퓨어, 리핏의 클루덤 브랜드 그리고 일반 소비자 시장에 홈케어 디바이스 및 화장품을 판매하는 스케덤 3가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유럽 CE 인증을 받으며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