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공동대표 정훈재·허기준)이 20억 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유치하며 헬스케어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이번 투자 유치는 의료정보서비스 플랫폼 ‘어디아파’에 비대면 진료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첫 투자 성과다. 투자에는 메디웰홀딩스와 에이치피오가 참여했다. 투자금은 각각 10억 원 가량이다.
비플러스랩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토털 의료솔루션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9월에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연말까지 건강검진과 대면 및 비대면 진료가 연계된 토털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훈재 비플러스랩 대표는 22일 헬스코리아뉴스에 “비플러스랩은 AI 문진 서비스를 시작으로 비대면 진료, 건강검진 등 사업 확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이번에 2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어디아파’는 진료부터 처방, 질병 예방, 만성질환 관리 및 교육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도약해 대중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플러스랩은 오는 28일 비플러스랩 컨퍼런스홀에서 ‘데모데이(Demoday)’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는 부민병원·더존비즈온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비플러스랩의 서비스를 홍보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