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 대한의사협회 “손보사 대응 소송 승소”
[의료 24시] 대한의사협회 “손보사 대응 소송 승소”
국립암센터,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공공부문에 선정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입 간호사 1주년 기념 돌잔치 개최

보라매병원 결석·내시경센터, 신장결석수술 3000례 돌파

심평원 인천지원, 볼음도 방문해 ESG경영 나눔활동 실천

질병관리청-대한진단검사의학회, 진단검사 업무협약 체결

2022년도 차세대 간호리더 집행부 구성완료, 본격 활동 돌입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7.18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국립암센터,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공공부문에 선정

국립암센터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책임자 인공지능사업팀 이재동 박사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책임자 인공지능사업팀 이재동 박사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국립암센터가 최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2022년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양자암호통신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다. 이는 해독이 어려운 암호화 방식인 양자암호 기술을 사용해, 정보 도청이나 감청, 해킹을 차단하는 안전한 기술이다. 이번 양자암호통신 시범 사업은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활용해 제품이 개발됐으나, 초기 사례가 부족한 현 시장에서 양자암호통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암센터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공공부문 수요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KT 주관으로 아주대학교병원, 엠퍼시스정보기술, 드림시큐리티, 코위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7억 원 규모의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국립암센터는 국내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환경에서 연합학습기반의 임상연구를 수행한다. 의료 데이터를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통신망에서 안전하게 다기관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병원으로서 사업을 수행하는 두 기관인 국립암센터, 아주대학교병원 간에 ‘하이브리드 Q-FL(Quantum-Federated Learning) 기반 다기관 임상연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Q-FL 기반 다기관 임상연구 체계 운영 ▲Q-FL 기반 다기관 임상연구 모델 발굴 ▲Q-FL 기반 다기관 임상연구 체계의 성능 및 보안성 검증 등이다.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다기관 임상연구를 희망하는 임상 연구자는 데이터를 직접 타기관에 공유하지 않고도 각 기관의 학습결과인 가중치 값을 활용할 수 있다.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양자암호 기술로 데이터의 직접 공유 없이 인공지능 기술 기반 다기관 임상연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로써 개인정보 보안 문제가 해결돼 다양한 임상연구 응용이 가능해진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입 간호사 1주년 기념 돌잔치 개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15일 신입 간호사 1주년 기념 돌잔치 ‘H+양지에서의 예우새(예쁜 우리 새끼) 365일’을 개최했다. [사진=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공]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15일 신입 간호사 1주년 기념 돌잔치 ‘H+양지에서의 예우새(예쁜 우리 새끼) 365일’을 개최했다. [사진=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공]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15일 전문건설회관 플로렌스 보라매점에서 신입 간호사 1주년 기념 돌잔치 ‘H+양지에서의 예우새(예쁜 우리 새끼) 365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입사한 33명의 새내기 간호사들의  입사 1주년을 축하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모습을 염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간호사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 시청, 축하케익커팅, 선배간호사 답사, 축하 음악회, 만찬 등이 진행됐다. 

김상일 병원장은 “열정적인 새내기 간호사들과 따뜻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개최해 매우 기쁘다” 며 “본원은 신입 간호사들의 제안 사항과 고충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 적응과 업무지원을 강화하고 병원 규모 확대에 따른 간호사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결석·내시경센터, 신장결석수술 3000례 돌파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결석·내시경센터가 신장결석수술 건 수 3000례를 돌파하는 수술성과를 달성했다. [사진=보라매병원 제공]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결석·내시경센터가 신장결석수술 건 수 3000례를 돌파하는 수술성과를 달성했다. [사진=보라매병원 제공]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결석·내시경센터가 신장결석수술 건 수 3000례를 돌파하는 수술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보라매병원에 개소한 비뇨의학과 결석·내시경센터는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고난이도 신장결석수술에 대해 앞선 경험과 의료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술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전체 신장결석수술 건 수 3000례 돌파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6월 14일 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해 정승용 원장 및 비뇨의학과 의료진(정현, 손환철, 조민철, 추민수, 유상준, 이정훈)이 참석했다. 

신장결석은 소변 속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돼 마치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며 신장 안에 생겨 신장의 손상이나 요로 감염, 복부나 옆구리 통증, 혈뇨 증세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신장은 해부구조가 복잡하고 접근이 어려워 결석의 치료가 까다로운 것이 특징인데, 특히 크기가 크거나 단단한 경우 일반적인 체외충격파 치료로는 효과가 없어 수술이 필요하다. 신장결석의 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연성요관경결석제거술(RIRS)과 경피적신쇄석술(PNL), 로봇결석제거술 등이 있으며, 일반적인 요관결석 수술 보다 난이도가 높고 특수한 기구를 써야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임상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관리청-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내 진단검사 역량 강화 위해 업무협약 체결

질병관리청은 18일 국가 진단검사체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코로나19 및 원숭이두창 검사실 진단 지침 공동 발간서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은 18일 국가 진단검사체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코로나19 및 원숭이두창 검사실 진단 지침 공동 발간서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은 18일 국가 진단검사체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국가 진단의학표준검사실 운영’ 및 ‘진단검사기관·시스템 질 관리사업’ 수행으로, 진단검사 표준화체계를 마련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에서 긴급사용 후보 제품의 공동평가, 취합검사법 개발, 진단검사관리위원회 운영을 통한 민관 합동 검사 질관리, 진단검사지침 공동발간 등으로 감염병 유행에 함께 대응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MOU)이 민·관이 공동협력하는 국가 진단검사체계 구축 및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가 진단의학검사 표준위원회를 구성해 표준검사실 운영계획 및 중장기 발전방향을 공동 심의할 것을 명문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국가 진단의학표준검사실 운영 ▲체외진단제품 품질 인증 및 평가 ▲감염병 위기 대응 ▲진단검사 기술 자문 및 학술적 교류 등 국내 진단검사체계와 관련된 상호소통 및 협력사항을 구체화했다. 

 

심평원 인천지원, 볼음도 방문해 ESG경영 나눔활동 실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은 17일 인천 강화군 볼음도를 찾아 인천시의사회와 함께 ESG경영 실천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은 17일 인천 강화군 볼음도를 찾아 인천시의사회와 함께 ESG경영 실천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은 17일 인천 강화군 볼음도를 찾아 인천시의사회와 함께 ESG경영 실천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볼음도는 대부분 60세 이상 노인들이 사는 지역으로 배로 1시간가량 떨어져 의료혜택을 받기 힘들다. 인천지원은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가정용 비상구급함 100개, 파스 100세트, 방역마스크 100매를 전달했다.

인천시의사회가 주축으로 활동하는 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이광래)와 협업으로 지역주민 100여명의 건강상태를 돌보고, 짜장면 200인분을 만들어 어르신 등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나눔 활동도 진행했다.

장인숙 인천지원장은 “의료서비스로부터 소외된 도서지역을 지원하는데 절실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인천 곳곳의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도 차세대 간호리더 집행부 구성완료, 본격 활동 돌입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배지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배지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이 6기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대한간호협회는 18일 전국 16개 시도지부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6기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집행부는 회장과 부회장을 비롯해 총괄 정책국장, 총괄 기획국장, 총괄 홍보국장 등 5명으로 선거를 통해 구성됐다.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회장에는 박준용 전 회장(동주대학교)이 9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부회장에는 유건우 광주광역시 대표(조선대학교), 총괄 정책국장에는 김예진 제주특별자치도 대표(제주대학교), 총괄 기획국장에는 백지원 강원지부 대표(한림성심대학교), 총괄 홍보국장에는 이예원 인천광역시 대표(경인여자대학교)가 각각 선출됐다.

차세대 간호리더연합은 향후 간호 정책 공모 및 개발, 간호법 홍보, 간호뉴스 홍보 등 지역 간호대학생들의 간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작업을 해 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간호리더는 대한간호협회 활동에 대한 간호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미래 간호사 인재를 양성하고 간호대학생들의 보건의료정책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만들어진 단체다.

 

대한의사협회 “손보사 대응 소송 승소”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13일 A손해보험사의 협회 회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기각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소송은, 자동차보험 환자를 진료한 대구 소재 B의원의 총 21일의 자보 입원 진료비 청구내역 중 일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 결과 조정되자, A손해보험사가 ‘회원의 과잉진료로 인해 입원일수에 따른 휴업손해를 초과지급하였다’고 주장하며, 대구지방법원에 휴업손해 초과지급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이다.

의협은 회원권익위를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한 즉시, 이 사건이 비록 소가가 매우 작은 사건이지만 잘못 대응되어 판결이 확정될 경우 의사의 의학적 판단보다 심평원의 심사 결과를 앞세우려는 손보사들의 시도에 악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의협은 2021년 9월 16일 제19차 상임이사회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소송대리인 선임을 의결하였고, 관련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등 해당 회원의 소송 대응을 적극 지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10개월 간 소송에 적극 대응하였고, 그 결과 지난 7월 13일 대구지방법원은 손보사의 청구에 대해 전부기각 판결을 내림으로써, 심평원 심사 결과를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앞세우려는 A손해보험사의 청구가 법적으로 이유 없음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김종민 의협 보험이사는 “대한의사협회의 존재 이유는 바로 회원에 있다. 의협은 향후 지속적으로 손보사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을 것이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중단 없이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