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 혈관신생 억제제 ‘ALS-L1023’ 기술 이전
안지오랩, 혈관신생 억제제 ‘ALS-L1023’ 기술 이전
“주사 치료제 개발 위해 국내 전용실시권 바이오메디슨에 이전”
  • 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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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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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랩 김민영 대표이사 [사진=안지오랩]
안지오랩 김민영 대표이사 [사진=안지오랩]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안지오랩(코넥스 251280)은 6일, 혈관신생 억제 효능을 가진 천연물 의약품 ALS-L1023의 주사(Rosacea ,일명 빨간 코) 치료제 및 주사로 인한 안면 홍조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이전 상대는 ㈜바이오메디슨이다. 

안지오랩은 6일 “ALS-L1023의 주사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 전용실시권을 바이오메디슨에 기술이전했다”며 “개발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계약금액 20억원과 순매출액의 10%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주사는 주로 코와 뺨 등 얼굴의 중간 부위에 많이 발생하는데 붉어진 얼굴과 혈관확장이 주 증상이며 간혹 구진, 농포, 부종 등이 관찰되는 만성질환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주사에서 혈관신생과의 연관성이 부각되고 있다.

안지오랩은 “주사 동물 모델에서 ALS-L1023의 효능을 확인하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ALS-L1023은 혈관신생 억제제로서 최근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와 습성황반변성 치료제로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치료제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 환자에 대한 임상 2a상에서 투여 6개월 후 간내 지방량과 섬유화가 개선되었으며 ALT, AST, 총 콜레스테롤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습성황반변성 환자에 대한 임상 2상 결과 투여 12개월 후 시력이 개선되었고, 시력표의 15문자 (3줄) 이상의 시력 개선을 보인 환자 비율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증가하여 유효성을 확인했다. 안전성에서도 매우 우수한 약물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ALS-L1023의 혈관신생 억제제로서 피부과 영역에서도 효용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며 “바이오메디슨과 함께 주사 치료제로 개발하게 되어 기대가 크며 임상에서 속도를 내어 ALS-L1023의 제품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안지오랩은 혈관신생 억제 기반의 내장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오비엑스(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를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고 국내에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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