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국내 인공관절 기업 코렌텍이 미국 인공관절 수술 전문병원(Ambulatory Surgery Center, ASC) 시장에 진출한다.

코렌텍은 1일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의 지분 51.2%의 소유권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에 위치한 인공관절수술전문병원 ‘선 서저리 센터 헌팅턴’(Sun Surgery Center Huntington)을 보유하고 있다.

코렌텍에 따르면, 선 서저리 센터 헌팅턴은 연간 700건 이상의 수술과 시술을 수행하는 인공관절수술 전문병원이다. 입원실 없이 당일 수술만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고도화된 미국식 수술기법과 수술 후 최소 통증 관리로 2시간에서 24시간 이내에 퇴원이 가능, 환자 만족도가 아주 높다.

코렌텍은 이번 미국 현지병원 인수를 통해 국내 인공관절 업계에서 미국 정형외과 전문병원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 됐다. 회사 측은 병원에서 자사 인공관절 제품을 사용하면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 서저리센터 헌팅턴의 모회사인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은 지난 2000년부터 국내 주요기업들의 건강관리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전문 헬스케어 기업이다. 전국 600여 개의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을 통해 연간 111개 기업, 60여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검진, 백신접종, 심리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50만 건 이상의 누적된 고객 건강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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