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205470, 대표이사 차정학)는 원숭이두창(Monkeypox) 감염 여부 판별을 위한 분자진단키트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휴마시스는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50분 이내에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제품 개발에 나섰다”며 “최근 분자진단용 시약인 ‘Humasis COVID-19 RT-qPCR Kit’ 등 2개 제품을 개발하고 수출용 허가까지 획득하는 등 분자진단 분야의 개발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연구력을 집중해 빠른 시일 내로 분자진단키트를 완성하고 원숭이두창 확산의 진원지로 예측되는 유럽 시장에 우선 론칭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원숭이두창 총감염자의 85% 이상이 유럽 25개국에 걸쳐 보고되고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경험 이력을 바탕으로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높은 품질의 제품을 출시해 원숭이두창의 글로벌 확산을 저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마시스는 오는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국제임상화학회(AACC)’에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