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티코스메틱, 2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오가닉티코스메틱, 2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기업가치 안정화 위해 최대주주 할증 발행 … 기준 주가 대비 42% 할증”
  •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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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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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오가닉티코스메틱(코스닥 900300, 대표이사 : 차이정왕·Cai Zheng Wang)이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기업가치 안정화를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최대주주와 재무적투자자는 기준 주가 대비 42% 높은 수준에서 발행가를 확정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사업확대를 위해 결정된 것으로, 최대주주가 참여하는 한편 아시아지역 가치투자와 IPO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싱가프로 사모투자전문회사 Zhuohua Investment Holdings PTE. LTD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유상증자 후 최대주주 지분은 26.72%로 확대된다.

회사측은 “유상증자에 참여한 최대주주와 재무적 투자자는 발행가 42% 할증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며 “최대주주가 기업가치 안정화에 대해 고민 끝에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상증자을 통해 조달된 200억원의 투자금은 OEM 공장인 샤먼해마화장품 지분 15%를 인수할 예정이다. 샤먼해마화장품은 2003년에 설립되었고 바이오과학기술과 한방 화장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샴푸, 바디워시, 바디로션, 손세정제 등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기념품 납품 지정기업으로 선정되어 2만여개의 선물세트를 제조한 바 있다. 현재 중국 국내 100여개의 5성급 호텔에 브랜드를 도입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디즈니, 왓슨, 월마트, Kmart, TARGET 등 채널을 통하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물론 이는 회사측 주장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 관계자는 “샤먼해마의 지분 확보 후 제품생산을 OEM으로 전환하여 생산원가는 낮추고 효율성은 높일 예정이며 샤먼해마의 해외시장 채널을 통해 해외 수출을 확대하여 매출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대주주 측은 “한국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이 저평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회사와 대주주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의 노력으로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저평가된 상황을 개선하고, 실적 향상과 산업 발전을 통하여 주가가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운영하는 연구소 장면. [사진=회사 홈페이지]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운영하는 연구소 장면. [사진=회사 홈페이지]

한편, 회사측에 따르면 오가닉티코스메틱은 2개의 연구소를 병행 운영하고 있다.

중국 최고의 바이오 특화 대학교인 후베이성 우한대학교 연구진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합작연구소는 새로운 원료나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해천약업 자체연구소는 기존 제품의 기능개선, 디자인 등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측은 “당사 연구소는 우수한 인력과 선진화된 설비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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