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오스테오닉(코스닥 226400, 대표이사 이동원)이 주가 부양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했다. 취득기간은 2022년 6월15일부터 9월14일 까지다.
이동원 대표이사는 “현재 주가는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어 미래 사업성장에 대한 확신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며,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가 부양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테오닉은 정형외과 의료기기중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두개골, 구강악안면, 쇄골, 상완골, 비골, 대퇴부, 경골 등 206개의 뼈중 척추와 고관절 일부 뼈를 제외한 대부분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 풀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오스테오닉의 제품들은 골절 등의 외상을 입은 환자의 뼈 접합이나 수술로 뼈를 제거한 경우 인공 임플란트로 대체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기형, 성형 등의 목적으로 뼈의 위치를 조정하는 경우 조정 부위를 고정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오스테오닉의 임플란트가 사용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기존에 주로 사용하던 티타늄 등의 금속재질 제품외에도 최근 시장 성장세가 큰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복합소재 제품군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매출 외에도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해 미국 FDA, 유럽 CE인증, 동남아 및 남미 주요 국가들로부터 허가를 받아 작년 매출 156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해외매출 비중은 41.5%를 차지한다. 2020년 5월에는 세계 2위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기업인 짐머바이오멧(Zimmer Biomet)에 뼈와 인대를 연결하는 스포츠 메디신(Sports Medicine)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