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일 대상포진 백신 등 임상시험 4건을 승인했다.
임상시험 수탁기관 피피디디벨럽먼트피티이엘티디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싱그릭스'에 대한 3b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고령 성인으로 구성된 2개 하위군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아단위 백신의 예방적 유효성, 안전성 및 면역반응 지속성을 평가하고 ZOSTER-049에서 투여한 1회 또는 2회 추가 용량의 면역반응 지속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피험자 187명을 대상으로 고려대구로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진행한다.
한국MSD는 'MK-2140', 'MK-1026'의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공격성 및 지연성 B세포 악성질환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단독요법 및 병합요법으로서 'MK-2140'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실시기관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으로 알려졌다.
동화약품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W6013'(리나글립틴, 메트포르민)의 1상 임상시험을 충북대병원에서 실시한다. 건강한 성인 자원자 30명을 대상으로, 식후 'DW6013'을 단독 투여하거나 각 단일제를 병용 투여하고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한다.
영진약품은 '펠프스서방정'(펠루비프로펜)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승인받았다. 대조약은 대원제약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펠루비서방정'(펠루비프로펜)이다. 피험자 46명을 대상으로 H+양지병원과 인바이츠바이오코아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