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샐바시온은 27일,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 99.9% 비활성화 예방제 '코빅실V'를 미국 와이오밍에 소재한 SITL로부터 판매고 기준 1000억원 규모의 완제품 및 원부자재를 수주받아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SITL은 코빅실V의 글로벌 온라인 몰 운영사이자 중남미 독점 총판권자다.
샐바시온 김원희 총괄대표는 “글로벌 제품 공급망을 구축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4개의 생산기지를 확보했다”며 “이번 주문 분량은 기 확보한 생산기지를 통해 제품생산이 이뤄지고 단계적으로 출하돼 해당 국가에 선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올가을 지속적인 변이로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과 중국 '0코로나 정책'으로 봉쇄돼 차질이 불가피한 원부자재 쇼크에 대비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빅실V는 이미 델타와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에도 높은 효과를 입증한 만큼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샐바시온의 자회사 샐바시온USA는 미국 정부 기관인 국립나노연구소(NCL)의 공식협력사로 지정된 바 있다. 미국 FDA와 국방성 등 정부기관, MIT, 스탠퍼드대, 프린스턴대 등 저명대학, 코로나 백신 제조사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치료제를 만든 머크사 등과 함께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