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현미경 기술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 IPO 추진
생체현미경 기술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 IPO 추진
상장 주관사 삼성증권 선정 ...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목표

“생체 현미경 장비 시작으로 인체 진단 분야까지 성장동력 확보 예정”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2.05.23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빔테크놀로지CI
아이빔테크놀로지CI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최첨단 생체현미경(Intravital microscopy) 기술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김필한 대표이사)가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아이빔테크놀로지 관계자는 23일 헬스코리아뉴스에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며 “삼성증권이 다수의 바이오 기술기업 상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기술특례 상장에 특화된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주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아이빔테크놀로지는 기존 MRI나 CT 등의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생명체 내부 세포 변화의 실시간 추적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살아있는 생체 내부 장기의 세포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체현미경 세포이미징(IVM)’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회사측은 이러한 기술 제품을 바탕으로 기업연구소 리서치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실험 상담과 실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CRO(임상수탁기관) 사업도 영위 중이다. 이미 다수 바이오 기업들이 전임상 단계에서 CRO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IPO를 통해 생체 현미경 장비, 동물 실험 CRO 사업 등에 국한하지 않고 인체 진단 분야까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공격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 김필한 대표이사는 이날 “성공적인 IPO를 통해 확보되는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생체현미경 솔루션 플랫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향후 암수술 중 사용가능한 첨단 AI 의료기기 사업으로도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시리즈A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지난달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 260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