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 082270)이 올해 1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182억원의 매출을 올려 분기 단위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3억원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적자 흐름을 끊어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6억 8200만 원에서 올해 1분기 -9억 400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젬백스 2022년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요약 손익 (단위 :백만원)
구 분 |
2022년 1분기 |
2021년 1분기 |
2021년 |
매출액 |
18,201 |
12,344 |
60,371 |
영업이익 |
297 |
-612 |
-3,628 |
당기순이익 |
-904 |
682 |
12,058 |
<젬백스 2022년도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요약 손익 (단위 :백만원)
구 분 |
2022년 1분기 |
2021년 1분기 |
2021년 |
매출액 |
18,201 |
12,344 |
60,371 |
영업이익 |
681 |
-289 |
-2,219 |
당기순이익 |
-912 |
-1,640 |
8,530 |
젬백스 관계자는 “기존 주 거래처인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의 반도체 설비 투자 증가 외에도 엘지디스플레이의 OLED 공정용 필터 납품 및 일본시장 수요 확대 등 호재에 힘입어 2022년 호실적을 예상했다”며 “젬백스는 2020년 반도체 산업 슈퍼사이클(Super Cycle)에 힘입어 역대 매출액인 65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올해도 2020년 매출액을 상회하는 실적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필터 제조업 외에도 알츠하이머 병, 전립선 비대증 등 신약 개발을 진행하는 바이오 기업이기도 한 젬백스는 1분기말 기준 현금성 자산 보유 224억원, 부채비율은 12%로 신약개발을 진행하는 여타 바이오 기업과 비교하여 매우 안정적인 재무상황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젬백스는 현재 전립선 비대증 국내 임상 3상 환자 모집 및 투약을 완료하고 데이터 처리 등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알츠하이머 병 국내 임상 3상 및 미국 임상 2상의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