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지난 11~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2'(BIO KOREA 2022)가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한 올해 행사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혁신 기술-Beyond the Pandemic, into A Next Wave’ 이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바이오코리아는 지난 11일(수)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차기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업과 병원, 정부기관, 연구 기관 등 관련 업계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3일간 52개국에서 624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바이오코리아는 코로나19의 팬데믹화에 따른 환경 변화 속에서 BIO LIVE ZONE, 체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홍보관 등 오프라인 현장 중심의 행사를 운영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등 치료제 기술부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K-백신 자급화 전략, 인공지능(AI) 등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주제에 대한 21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150여명의 연사들이 발표에 나섰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 비즈니스 포럼은 참가자 간의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파트너링은 사노피, 다케다제약, 릴리 등 주요 국내·외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며 440명이 참여, 730건의 미팅이 진행되었다.
전시에서는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 에이비엘바이오(주) 등 11개국 305개 기업이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기업들은 ▲AR, VR 등 보건의료와 결합한 4차 산업혁명 특화 메타버스 홍보관, ▲호주, 캐나다 등 해외의 우수 바이오 기업과 기술을 만날 수 있는 National Pavilion(국가관)도 선보였다. 기업의 비즈니스·기술을 소개하는 BIO LIVE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어 참여기업의 홍보 활동을 지원 했다.
인베스트페어에는 메타버스와 바이오헬스 대응전략, mRNA 플랫폼 및 백신 CMO 등 21개 기업이 참여하여 투자자들에게 최근 트렌드 및 기업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권순만 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바이오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거래시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 컨퍼런스를 다시 시청 하고자 하는 기업은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www.biokorea.org)에서 FCA, 3-CA 등록자에 한해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간은 5월 17일(화) ~ 23일(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